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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런던올림픽을 더럽힌 공식후원사 다우케미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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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인들의 축제, 2012 런던올림픽

런던 동부 중심가에 있는 올림픽 스타디움은 런던올림픽빌리지에서 가장 매력적인 곳으로 꼽히는 곳입니다. 지난 7월 27일, 이곳에서 2012 런던올림픽의 개막식이 극찬을 받으며 열렸습니다. 전 세계인들의 축제인 올림픽이 시작된 것입니다.

그러나 2012 런던올림픽은 세계 최대 화학제조사 다우케미컬(Dow Chemical)을 공식후원사로 선정하고 700만 파운드(약 125억)를 지원받으며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인도 뭄바이 다우 본사 앞에서 한 어린이가 보팔지역의 정화를 요구하며 시위하고 있다. 2002.12ⓒMaude Dorr

올림픽의 정신을 퇴색시키는 기업이 공식후원사?

약 30여 년 전인 1984년 12월, 인도 보팔에 위치한 유니온카바이드사(UCC)의 살충제공장에서 유독가스가 유출된 사건이 있었습니다. 역사상 가장 큰 산업재난 사건으로 기록된 이 사건으로 당시 3만 명 이상이 사망했고, 지금까지도 10만 명 이상이 심각한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이 사건의 책임이 있는 유니온카바이드사는 지금까지 유출된 가스의 정확한 성분을 공개하지도, 오염된 지역을 정화하지도 않았으며 피해자에게 적절한 보상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2012 런던올림픽 공식후원사인 다우케미컬은 유니온카바이드사의 지분 100%를 소유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다우케미컬 역시 보팔참사의 계속되는 비극의 책임을 부정하고 있습니다.

[국제인권뉴스] 2012 런던올림픽을 오염시킨 다우의 유해한 유산
[캠페인] 나는존엄하다 – 기업의 책무 자세히 보기 

런던올림픽조직위원회, 부끄러운 공식후원사 감싸기를 중단하라!

다우케미컬에 대한 논란이 일자, 런던올림픽조직위원회(LOCOG)는 공식 성명서를 통해 다우케미컬은 보팔에서 일어난 일에 책임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조직위의 입장은 국제앰네스티가 칙선 변호사(QC, 영국의 최고등급 법정변호사)이자 저명한 영국 회사법 전문가로부터 받은 법적인 조언에 정면으로 배치되는 내용입니다.

국제앰네스티 마드후 말호토라 젠더 프로그램 국장은 “보팔참사는 지금도 진행 중인 참사이자 지난 50년 동안 기업에 의한 최악의 인권침해 사례 중 하나”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또한 “2012 런던올림픽 조직위원회가 올림픽을 지속가능하게 하기 위해 다우케미컬을 공식후원사로 선택한 것은 말도 안 되는 일”이라며 “런던올림픽 조직위원회가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고 사과해야 할 때”라고 밝혔습니다.

#1961 번호로 런던올림픽조직위원회에 다우케미컬 성명서를 철회하고, 보팔참사 생존자에게 사과할 것을 촉구하는 문자서명을 보내주세요! 문자예시) 이름, 이메일주소, 런던올림픽조직위원회는 다우케미컬이 보팔 참사에 책임이 없다는 공식 성명서를 철회하고, 보팔 생존자들에게 사과하라!

※ 모든 문자서명은 취합 후 세바스찬 코 런던올림픽조직위원장(Sebastian Coe, Chair LOCOG)에게 이메일과 우편으로 전달될 예정입니다.

런던 동부 스트락포트 올림픽 공원에서 바라본 올림픽 스타디움 ⓒ REUTERS/Marko Djuric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