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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도바 : 시위자들을 경찰의 학대로부터 보호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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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도바 : 시위자들을 경찰의 학대로부터 보호하라

지난 4월 6일 몰도바에서 평화로운 시위가 열린 다음 날에 발생한 폭동으로 몰도바 당국은 수백 명의 사람들을 구금했다.

몰도바 내무부에 의하면 4월 11일까지 129명의 사람들이 구금되었다. 이 중 88명은 2일에서 15일까지의 행정구금을 선고받았으며, 22명은 벌금형을 받고, 4명은 석방되었다. 86명이 형사범죄혐의를 받고 있고 여전히 구금되어있다.

국제앰네스티는 구금자들이 고문이나 학대의 위험에 처해있다는 점에 우려를 가지고 있다. 지역 엔지오들은 100명이 넘는 구금자들과 그들의 변호사와 가족으로부터 증언을 수집했다. 많은 경우에 이들은 고문이나 기타 잔인하고 비인도적이거나 굴욕적인 대우를 받았다. 이 사례들을 살펴보면 구금자들 중 많은 수가 변호사를 접견할 수 없었다. 재판도 경찰서에서 급하게 진행되었으며 종종 집단으로, 변호사도 없이 진행되기도 했다.

경찰은 인권고충처리사무소(Human Rights Ombudsman’s office)의 업무를 방해하기도 했다. 유엔 몰도바 인권고문(UN Human Rights Advisor to Moldova)과 몰도바의 구금시설들을 감시하는 국가 기관인 고문방지를 위한 협의회(Consultative Council for the Prevention of Torture)는 모두 몰도바 수도의 두 곳의 경찰서에 대한 방문을 거절당했으며, 세 시간의 협상 끝에 공판 전 구금 시설만 방문할 수 있었다.

구금자들의 이야기
4월 7일 12시 30분에 미니 버스와 승용차에 나누어 타고 여행을 하던 36명의 사람들이 복면을 하고 기관총을 든 경찰에 의해 세워졌다. 그리고 이들은 치시나우시의 중앙 경찰에게 인계되었다. 이들은 경찰서 안뜰에서 두 시간 동안 벽을 마주한 채 손과 다리를 벌리고 서있게 된 것으로 알려져있다. 이 중 한 명은 소총의 개머리판에 얼굴을 구타당하기도 했다고 한다. 이들은 취조를 당하면서도 계속 경찰봉으로 구타당했다고 알려져있다.

취조 이후에 이들은 복도 양쪽에 정복을 입은 경찰관 대여섯 명이 서있는 곳 사이로 지나다니면서 경찰봉으로 구타당하고 발길질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후에는 속옷만 입은 채로 모두 옷을 벗으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이중에는 7명의 여성들도 있었다. 이들은 밤새 구금 당했으며 2일에서 10일까지의 행정구금을 선고받았다.

프랑스에서 유학중인 23세 몰도바인 다미안 한쿠는 4월 7일 스웨덴 언론인들을 위한 통역 업무를 하고 있다가 그날 저녁 10시경 경찰에게 체포당했다. 그는 구금 중 심하게 구타와 발길질을 당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폭동에 참가하고 정부와 대통령 집무실 건물을 파괴하는 데 동참했다는 내용의 자백을 강요당했다. 그는 다음과 같이 밝혔다. “경찰들은 우리는 마치 동물처럼 때렸습니다. 저는 그 사람들이 우리가 죽을 때까지 때릴 줄 알았습니다. 결백하기 때문에 더 어려웠습니다.” 그는 4월 9일에 석방되었다.

A.B(21세)는 살고 있던 유스호스텔에서 평상복을 입은 신원을 알 수 없는 사람들에 의해 리스카니 경찰서로 끌려갔다. 그는 변호사접견을 할 수 없었으면 부모님의 방문도 거절당했다. A.B의 아버지가 경찰서에 방문해 A.B를 만나려고 했을 때, 그는 아무도 변호사를 만나지 못했으며 이는 “변호사는 경찰서 출입이 허가 되지 않기 때문”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했다.

아나톨 마타사루는 4월 8일 구금되었다. 그는 변호사를 접견할 수 있었는데, 그의 변호사의 말에 의하면 아나톨을 만났을 때 아나톨이 너무 심하게 구타당해서 호흡하고 말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고 한다. 아나톨은 여전히 구금되어 있다. 그와 함께 구금되어 있던 두명의 사람들은 아나톨이 다른 사람들보다 더 심하게 구타당했다고 말했는데 이는 그가 전에 평화적인 시위에 참가했던 경력때문이라고 밝혔다. 아나톨을 구타한 경찰관은 자신의 구두를 핥으면 때리는 것을 멈추겠다며 아나톨이 강제로 자신의 구두를 핥도록 강요했다고도 알려져 있다. 아나톨은 현재 형사범죄 혐의로 기소되어 있다.

탄원 대상: Valeriu Gurbulea
이메일: procuror@gov.md
주소: 26, Mitropolit Banulescu-Bodoni Str., MD-2005, Chişinǎu

몰도바의 검찰 총장에게 편지를 쓰자. 4월 6일 이후 구금된 이들이 자신들의 권리를 온전히 보장받게 하라고 촉구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