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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철거 위험에 처한 팔레스타인 학교/UA 15호(2011.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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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 이름: 베두인(Bedouin)족 주민들

이스라엘 예루살렘 지역에 위치한 팔레스타인 베두인족 초등학교가 철거될 위험에 처해 있습니다.

강제퇴거 당하는 베두인족 ©Mahfouz Abu Turk

이스라엘이 내정과 군사권을 완전히 장악하고 있는 요르단 서안 웨스트뱅크의 칸 알-아마르 지역에서 자할린 학교가 곧 철거 될 예정 입니다. 학교가 철거되면 70명의 아이들은 교육 받을 권리를 잃게 됩니다.

이번 철거는 동예루살렘에 거주하고 있는 베두인족을 강제이주 시키려는 사업의 일환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자할린 부족은 이미 2010년 2월 이스라엘 대법원에 학교가 계속 운영될 수 있는 법적 권한을 부여해 줄 것을 청원했습니다. 3월 3일, 이스라엘 대법원은 이를 거부했지만, 그 학교가 2010년 6월 학기말까지 정상적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판결하였습니다. 그때 이후로 그 학교에서는 수업이 계속되었고  철거되지 않았었습니다.

그러나 이 학교는 지난 2009년 6월 공식허가를 받지 않았다는 이유로 이스라엘 군으로부터 철거명령을 받았고, 지난  8월 11일 한 이스라엘 그룹이 이를 근거로 아직도 학교가 철거되지 않은 이유를 묻는 탄원서를 고등법원에 제출하면서 문제가 다시 불거졌습니다.

현재 칸 알-아마르는 이스라엘 군에 의해 강제이주 대상으로 설정된 예루살렘 주변의 20개 마을 중 하나로 이미 일부 가옥과 축사가 철거된 상태입니다. 특히 , 2011년 7월 행정부가 이 마을 가옥 12채와 축사 4곳에 대한 마지막 철거 명령을 확정한 바 있어 학교는 물론 주민들의 삶의 터전까지 모두 잃을 위기에 처해있습니다.

이스라엘 점령 팔레스타인영토에서 모든 이스라엘 정착촌을 짓거나 확장하는 것은 국제법상 불법입니다. 공부할 권리는 물론 삶의 터전을 빼앗길 위기에 처한 베두인족 아이들을 위해 탄원해 주세요.

 

배경정보 보기

2009년 6월 24일, 이스라엘 군 당국은 칸 알-아마르에 베두인족 학교를 중단시키기 위한 건축 작업을 명령했었다. 하지만 그 학교는 지역의 요구로 세워졌고, 초등학급이 2009년 8월 말부터 운영되기 시작했다.

최소한 부분적으로나마 이 학교가 지금까지 철거되지 않은 이유는 국제사회의 지지와 미디어의 관심 때문이다. 그러나 지역 이스라엘 정착민들은 학교와 (베두인족) 마을들이 자신들의 정착촌의 확장을 막는 장애물이라고 보고 있다.

이 학교는 이탈리아 NGO (Vento Di Terra)와 지역 NGO들의 도움으로 세워졌다. 학교가 없었더라면 6~10세 사이의 70명의 아이들은 교육 받을 기회조차 없었을 것이다. 4개의 교실과 1개의 교무실, 5개의 화장실로 이뤄진 학교에는 6명의 교사가 근무하고 있다.

문제가 되고 있는 칸 알-아마르 마을은 예루살렘 주변 20개 베두인족 마을 중 하나로, 이스라엘 당국은 웨스트뱅크 C지역 주민 2,300명 에게 알-아자리이야 근처 B지역으로 이주 될 것이라고 통보했다. 이 곳은 시의 쓰레기 매립장과 가까운 곳으로 주민들은 이주를 반대하고 있다.

2012년 초에는 더 광범위한 강제이주 계획이 실행될 예정이다. 이 지역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80%가 난민이고 그들 중 2/3이 아이들이다.

그들은 1948년 이래로 그 지역에서 살고 있다. 현재 이 지역은 전기를 사용하지 못하고 절반만이 수도시설을 이용하고 있을 만큼 열악한 상황이다.


주거지 파괴(house destruction)

정부의 명령으로 가옥에 대한 접근을 완전히 또는 부분적으로 막거나 거주하지 못하도록 주택을 파괴하거나 폐쇄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주거지 파괴는 그 집에 살고 있는 사람이나 관련자를 처벌하거나 지역 주민들을 협박할 목적으로 자행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앰네스티는 위에서 정의한 처벌 목적의 주택 파괴를 반대합니다. 또한 소수민족을 대상으로 하는 주택 파괴 정책에 대해서도 반대합니다. 이러한 주거지 파괴는 치밀한 계획에 따라 교묘하게 이뤄지기도 합니다. 소수 민족을 겨냥한 주거지 파괴는 이스라엘 점령 지구, 미얀마, 터키 등에서 자행된 바 있습니다.

•자할린 학교의 철거 이행절차를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해 주세요. 이번 철거는 아이들의 교육권을 침해할 것 입니다.

•칸 알-아마르 마을의 가옥과 축사에 대한 모든 철거 명령을 철회하고,

•요르단 서안 웨스트뱅크 C 지역에 살고 있는 베두인족에 대한 모든 강제이주계획을 중단하고,

•팔레스타인 점령지역에 이스라엘인들을 재정착 시키기 위한 첫 번째 조치로서 이 지역에 이스라엘 정착촌과 관련 기반시설을 건설하고 확장하는 일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