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앰네스티는 멕시코에서 미국을 향해 가는 미등록 이주자들의 고통에 대해 알리고자 끊임없이 노력해 왔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2010년, 영화배우 가엘 가르시아 베르날(눈먼 자들의 도시, 바벨, 모터싸이클 다이어리)과 영화감독 마크실버가 국제앰네스티와 공동으로 제작한 <인비저블스>가 개봉했습니다.
총 4편의 단편으로 이루어진 이 영화는 멕시코의 미등록 이주민들의 여정을 담고 있습니다. 그들이 여행하는 이유, 고통, 두려움, 그리고 그들을 돕고 있는 손길들에 대해 정겹게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1편 – 씨월드
긴 여정의 시작에서, 이주자들은 부푼 꿈을 안고 첫 발걸음을 내딛습니다. 이 중에는 가족과 함께 여행중인 여자아이가 있습니다. 이 아이는 씨월드에 가는 게 꿈입니다. 멕시코 남부의 이주민 쉼터에서 촬영된 이 영상은 이주자들이 맞닥뜨릴 위험에 대해 설명합니다.
2편 – 열 중 여섯
가엘 가르시아 베르날이 온두라스에서 온 세 명의 여성들의 이야기들 들려줍니다. 가족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온 이들은 엄청난 위험을 감수하고 이 여정에 임합니다. 여행을 시도하는 열 명의 여성 중 여섯 명은 성폭행을 당합니다.
3편 – 남은 것
중앙아메리카에 있는 가족들은 사랑하는 사람이 어디에 있는지 영원히 모를 수도 있습니다. 엘살바도르에서10년 전 열 두 날 후에 연락하겠다며 떠난 아들을 기다리는 어머니는 오늘도 애만 태웁니다.
4편 – 골!
이러한 위험과 위협 속에서도 이민자들은 계속해서 몰려올 것 입니다. 차가운 바닥에 몸을 누이고, 음식을 구걸하고, 달리는 기차에 위태로이 몸을 매달리고 달립니다. 많은 수의 이주자들이 심한 부상을 당하지만 이 여행을 시작할 사람은 너무나 많습니다.
상상할 수도 없이 끔찍한 이런 일들은 지금 이 시간에도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들이 투명인간으로 존재하지 않도록 여러분들의 관심과 지지를 지구반대편까지 보내주세요. Act N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