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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에서 표현의 자유에 대한 형벌은 ‘채찍질’

Free Raif Badawi

“블로그는 당신 등에 해롭다” ⓒ Amnesty International

사우디아라비아의 라이프 바다위는 자신의 의견을 포스팅하고, 토론할 수 있는 웹사이트를 만들었다는 이유로 10년형과 채찍질 1,000대, 10년간 여행금지, 벌금 3억원을 선고받고, 현재 브리만 교도소에 수감 중입니다. (자세히보기)

사우디아라비아 정부는 온라인상 표현의 자유를 위축시키기 위해 갖가지 방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1. 정부에 반하는 의견을 가진 사람들 입에 재갈 물리기

언론인, 시인, 블로거, 활동가, 트위터 사용자, 무신론자들에 대해 조사, 체포, 단기간 구금 등이 빈번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2. 누구든 비판적인 의견을 내면 테러리즘으로 몰아세우기

사법부는 트윗 하나를 두고 반테러법을 적용해 10년 형 혹은 그 이상을 선고합니다. 또 정부는 인권단체들과 접촉한 사람들을 ‘테러리스트’라 낙인찍습니다.

3. 블로거 가족들 위협하고 협박하기

웹호스팅 회사를 통해 블로그를 차단시키고 콘텐츠를 삭제합니다. 또 포스팅을 멈추지 않으면 가족들까지 체포하겠다고 위협합니다.

4. 조작된 혐의로 직장에서 해고하기

정부는 블로거들에게 거짓 혐의를 씌워 직장에서 해고시키고, 생계수단을 빼앗습니다. 한 블로거는 2008년에 쓴 글로 지금까지 경찰 수사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An illustration picture shows a projection of binary code around the shadow of a man holding a laptop computer in an office in Warsaw

5. 광범위하게 온라인 감시하고 검열하기

정부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인터넷을 사용하는 수만 명이 쓰는 모든 내용을 감시하고 있습니다. 또 활동가들의 계정을 해킹하기도 합니다. 한 시인은 은유적인 단어로 왕을 비판한 트윗을 하나 남겼고 이후 체포되었습니다.

6. 사이버군 투입해 여론조작하기 (일명: 댓글 알바)

사이버 군대는 활동가들을 타겟으로 웹사이트나 블로그, 유튜브 채널을 만들고 무신론자 인척, 정부를 비판하는 척 속여서 활동합니다. 속은 활동가들이 그런 웹사이트나 블로그, 유튜브 채널을 인용하거나 활동을 하면, 정부 요원들은 정부를 찬양하는 글을 남겨, 활동가들 또한 친정부인 것처럼 보이게 만듭니다.

7. 잔혹한 형벌주기

라이프 바다위 사례는 사우디아라비아 정부의 잔혹성을 여실히 보여줍니다. 중세시대에나 있었을 법한 채찍질 형, 엄청난 벌금, 과도한 실형을 선고했습니다.

여기가 사우디아라비아라면, 당신도 채찍질을 선고받을 수 있습니다.

라이프 바다위 ⓒ Private

라이프 바다위는 2주에 한 번, 금요일마다 광장에서 채찍질 1,000대를 50대씩 나누어 맞게 됩니다. 아직 채찍질 형이 시작되지 않았지만, 언제가 될지 모르는 형 집행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라이프 바다위가 석방된다면, 온라인에 자신의 의견을 게시했다는 이유로 구금된 다른 많은 사람들의 석방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라이프 바다위와 사우디아라비아의 표현의 자유를 위한 액션, 지금 하세요!

> amnesty.or.kr/ai-action/10378/

*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안정아 캠페이너의 허핑턴포스트코리아 기고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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