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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가자: 잠재적 전쟁 범죄와도 같은 유엔 학교 공격 … 반드시 조사에 착수해야

하이라이트30일 새벽, 가자지구의 자발리야(Jabaliya) 초등학교 포격은 전쟁 범죄에 해당할 수 있으며, 반드시 독립적인 조사를 진행해야 한다고 국제앰네스티가 밝혔다. 자발리야에는 3000여 명의 민간인이 삶의 터전을 잃고 피난처로 찾아 온 곳이다. 이 포격으로 학교에서 최소 20명이 사망했고 수십 명이 부상당했다. 학교는 자발리야 난민캠프 안에서도 매우 인구밀집도가 높은 지역에 자리잡고 있다.

유엔 팔레스타인난민기구(UNRWA, UN relief agency for displaced Palestinians and refugees)는 그 지역의 손상되고 분열된 정도를 분석했는데, 처음으로 진행된 평가(initial assessment)에서 그 학교가 이스라엘 대포 공격을 당했다고 밝혔다. 이는 UNRWA와 이스라엘군이 17번이나 조정했음에도 이 평가에서 그 학교가 이스라엘 대포 공격을 당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8일 ‘경계 보호’ 작전이 시작된 이래, 가자의 유엔 학교를 공격한 것은 6번째이다.

필립 루서(Philip Luther) 국제앰네스티 중동•아프리카국 국장은 “이번 학교 공격이 이스라엘 포격의 결과라면 이는 무차별적인 공격이며 전쟁 범죄로 간주할 수 있다. 대포는 절대로 민간인이 밀집된 지역을 향해 사용될 수 없으며, 포격은 ‘국부(surgical) 공격’이라고 결코 간주할 수 없다”고 말했다.

“민간인 사망자 수가 계속 심각하게 증가하고 있다. 이스라엘은 민간인을 보호하기 위해 실현 가능한 모든 사전경고를 주어야 할 책임이 있다. 너무나 충격적인 것은 민간인들이 이스라엘의 경고를 주의 깊게 듣고 그들의 집에서 나와 보호 구역으로 추정되는 유엔 학교로 대피했으나, 이 때문에 목숨을 잃고 부상당했다.”

민간인들이 밀집된 지역에 대포를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의도된 타겟이었는지와 상관없이 필연적으로 불법 살인(unlawful killing)을 초래하며, 민간인 부상과 민간인 건물을 파괴하고 파손시키는 결과를 가져 온다. 이스라엘군은 2008년부터 2009년에 벌어진 “군사 작전(Cast Lead)” 을 포함해 무모한 전술을 사용해 왔다. 이 군사 작전으로 1,400여 명의 팔레스타인이 사망했고, 대다수가 민간인이었다.

최근 3주간 UNRWA는 세 번에 걸쳐 팔레스타인 로켓의 비축량을 학교에서 찾았다고 보고했다. 그 당시 학교는 대피소로 사용되지 않았다. 국제앰네스티는 하마스와 모든 팔레스타인 무장 단체에 유엔 시설과 다른 민간인 건물에 탄약을 저장함으로써 민간인들을 위험에 빠뜨리지 말 것을 요청하고 있다.

유엔 학교 공격은 가자 지구의 하나 남은 발전소가 공격 당해 심각하게 파손된 그 다음 날 벌어졌다. 발전소가 재건되려면 최소 1년 이상이 걸린다.

발전소 공격은 거주자 180만명이 공급받는 전기와 물의 제공을 중단시킨 것이며 많은 병원이 전기가 끊기는 등 비극적인 인도적 결과를 가져온 것은 전쟁 범죄와 같은 것이다. 수많은 민간인들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민간인 시설을 겨냥해 공격한 것은 어떠한 정당성도 갖춰지지 않는다. 이 공격의 결과는 엄청난 충격을 주며 가자 지구의 인구를 향한 집단적 처벌로 간주할 수 있다.

지난주 유엔 인권이사회(UN Human Rights Council)는 현 갈등에서 국제법을 위반한 것을 조사하기 위한 조사위원회를 설립했다. 가자에서 발생했던 이전 갈등의 경험과는 아주 대조적으로 이번에는 조사위원회가 전쟁범죄와도 같은 공격의 책임자를 국제법에 근거해 재판에 반드시 회부해야 할 것이다.

Israel/Gaza: Attack on UN school in Gaza a potential war crime that must be investigated

An attack overnight on the Jabaliya elementary school in Gaza, where more than 3,000 displaced civilians had sought refuge, is a possible war crime and should be independently investigated, said Amnesty International today. The attack killed at least 20 people and injured dozens more at the school, which is located inside the very densely populated Jabaliya Refugee Camp.

An initial assessment by UNRWA – the UN relief agency for displaced Palestinians and refugees – who analysed fragments and damage at the site, indicates the school was hit by Israeli artillery despite the fact that UNRWA shared its coordinates with the Israeli army 17 times. The strike is the sixth attack on a UN-run school in Gaza since Operation “Protective Edge” began on 8 July.

“If the strike on this school was the result of Israeli artillery fire it would constitute an indiscriminate attack and a likely war crime. Artillery should never be used against targets in crowded civilian areas and its use in such a manner would never be considered a ‘surgical’ strike,” said Philip Luther, Director of the Middle East and North Africa Programme at Amnesty International.

“As the civilian death toll continues to mount at an alarming rate, Israel has an obligation to take all feasible precautions to protect civilians from harm. It is appalling that civilians who have heeded Israeli warnings to flee their homes have been killed and injured overnight in the presumed sanctuary of a UN school.”

It is inevitable that the repeated use of artillery in densely populated civilian neighbourhoods will lead to the unlawful killing and injury of civilians and destruction and damage to civilian buildings, regardless of the intended target. Israeli forces have used such reckless tactics before, including in Operation “Cast Lead” in 2008/9, when some 1,400 Palestinians were killed, the majority of them civilians.

On three occasions in recent weeks UNRWA has reported finding stockpiles of Palestinian rockets at schools which were not at the time being used as shelters. Amnesty International calls on Hamas and all Palestinian armed groups not to endanger civilians by storing ammunition in UN facilities and other civilian buildings.

The attack on the UN school came a day after the Gaza Strip’s sole power plant was struck and badly damaged. It is likely to take at least a year to repair.

“The strike on the power plant, which cut off electricity and running water to Gaza’s 1.8 million residents and numerous hospitals has catastrophic humanitarian implications and is very likely to amount to a war crime. There can be no justification for targeting a civilian structure that provides crucial services to so many civilians. The scale of the consequences of this attack are devastating and could amount to collective punishment of Gaza’s population,” said Philip Luther.

“The UN Human Rights Council last week established a commission of inquiry to investigate violations of international law in the current conflict. In stark contrast to the experience after previous conflicts in Gaza, their work into these and other possible war crimes must, this time, lead to those responsible for crimes under international law being brought to just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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