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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편지의 기적: 2,373,422통의 편지가 만든 변화

2013편지쓰기마라톤 캠페인에 143개국*에서 수천 수백명이 2,373,422통의 탄원편지와 연대액션을 보냈습니다. 위험에 처한 사람들을 위해 펜을 들어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2014 편지쓰기마라톤도 기대해주세요!

슬로베니아 지부 회원 및 지지자들이 보낸 편지 ⓒ Amnesty International

슬로베니아 지부 회원 및 지지자들이 보낸 편지 ⓒ Amnesty International

  • 이하르 치하니우크, 벨라루스
  • 욤 보파, 캄보디아
  • 에스킨더 네가, 에티오피아
  • 미리암 로페즈, 멕시코
  • 툰 아웅 박사, 미얀마
  • 나비 살레 마을, 팔레스타인 점령지역
  • 볼로트나야 3, 러시아
  • 하칸 야만, 터키

 

이하르 치하니우크(Ihar Tsikhanyuk)

2013편지쓰기마라톤을 통해 84개국에서 이하르 치하니우크를 위해 172,439통의 편지를 보냈습니다. 이 중 168,061통은 벨라루스 정부로, 4,378통은 이하르에게 전달되었습니다.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응원의 메시지는 저 개인적으로, 그리고 성소수자 커뮤니티에 아주 중요합니다. 제가 용기를 잃은 순간이 왔을 때, 이 메시지들을 읽고 계속 나아갈 힘을 얻을 것입니다.

많은 분이 편지를 보내주셨어요. 그중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해주신 분들께 정말 답장을 쓰고 싶습니다… 한 사람이 이렇게나 많은 편지를 받는 게 매일 있는 일은 아니다 보니 우편집배원분께서 저를 아시더라고요.

이하르는 자신이 받은 편지로 벨라루스 사회에서 어떠한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웃집 사람들은 제가 받은 편지들을 보면서 놀랐습니다. 어린아이들도 카드나 그림엽서를 저한테 보냈거든요. 그분들은 아이들도 동성애를 알고 있다는 것에 놀라워했어요. 저는 언젠가 제가 받은 카드들을 교육부에 보여주며, 어렸을 때부터 관용에 대해서 배울 수 있도록 교육시스템을 변화시키고 싶습니다.

편지쓰기마라톤 이후 많은 것들이 변화했습니다. 많은 사람이 저를 응원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저도 다른 사람들과 함께 활동하기 시작했습니다. 성소수자의 부모님들 특히나 어머니들을 지원하는 모임을 만들려고 합니다.

이하르 치하니우크가 프랑스를 방문해 프랑스 지부 회원들과 만나는 자리를 가졌다. ⓒLaurent Hini

이하르 치하니우크가 프랑스를 방문해 프랑스 지부 회원들과 만나는 자리를 가졌다. ⓒLaurent Hini

 

이하르는 정의를 위해 계속 활동을 해나가고 있습니다. 자신을 구타한 경찰에 대한 형사소송이 진행되지 않자, 2014년 1월에 새로운 항소를 제기했습니다. 이마저도 기각된다면, 이하르는 검찰총장에 연락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활동가 여러분, 모두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앰네스티, 아주 멋집니다. 저는 국제앰네스티가 또 노벨평화상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벨라루스에 국제앰네스티 지부가 생긴다면, 제가 첫 번째 회원이자 활동가가 되려고 합니다.

 


 

욤 보파(Yorm Bopha)

 

2013년 12월 6일, 시위에 참가한 욤 보파 ⓒAmnesty International

2013년 12월 6일, 시위에 참가한 욤 보파 ⓒAmnesty International

2013 편지쓰기마라톤을 통해, 54개국에서 욤 보파를 위해 259,000통의 편지를 보냈습니다. 이 중 253,695통은 캄보디아 총리에게, 6,205통은 욤 보파에게 전달되었습니다.

2013년 11월 22일 캄보디아 대법원은 욤 보파를 보석으로 석방했고, 상고법원에 사건을 재심하라고 명령했습니다. 욤 보파의 가석방은 좋은 소식이지만 아직 유죄 판결은 유효하고, 사건에 대한 판결도 끝나지 않았습니다.

캄보디아 정부는 주요 공여국을 포함해 다른 나라의 이목을 중요시 여겨왔습니다. 15개 국가에서 국제앰네스티 활동가들이 캄보디아 법무부에 90,000통에 가까운 호소문을 보냈고, 이러한 활동으로 당국이 욤 보파를 계속해서 구금할 경우 국제적 비난이 쏟아질 것이라 여겼던 것으로 보입니다. 또, 법무부를 대상으로 욤 보파에게 연대하는 사진 500건 정도가 플리커(Flickr, 페이지 보기) 페이지에 업로드 되었고, 이는 법원에 소속 캄보디아 데일리 신문 제1면에 보도되기도 했습니다.

 

>제가 수감 중일 때 뉴스를 통해서, 그리고 저를 면회 온 마을 사람들과 NGO 분들을 통해서 들었어요. 캄보디아 안팎에서 많은 사람이 저의 석방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고 말했어요. 저는 아주 기뻤죠. 연대활동을 통해서 저 말고 다른 캄보디아 사람들도 우리가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었어요.

저와 우리 마을을 지지하고 도와주신 국제앰네스티에 감사합니다. 그리고 저의 석방을 요구하는 탄원편지를 쓰기 위해 시간을 투자해주신 모든 분, 감사합니다. 정말로 많은 분이 우리와 함께 라는 사실에 매우 기쁘고, 여러분께 계속해서 노력해주시기를 부탁합니다.

욤 보파에 대한 재판이 남아 있습니다. 하지만 캄보디아의 정치상황이 변하고 있어, 그 재판이 언제가 될지는 짐작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욤 보파는 석방 이후, 마을 주민들과 혹은 다른 마을들을 위한 평화적인 시위에 계속 참여했고, 한 번은 체포되기도 했으나, 곧바로 풀려났습니다.

국제앰네스티는 욤 보파를 둘러싼 상황들에 대해 밀접하게 모니터하고 있으며, 필요하다면 액션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에스킨더 네가(Eskinder Nega)

 

오스트리아에서 에스킨더 네가를 위한 연대 액션에 참여했다. © Amnesty International Austria

오스트리아에서 에스킨더 네가를 위한 연대 액션에 참여했다. © Amnesty International Austria


2013 편지쓰기마라톤을 통해, 102개국에서 에스킨더 네가를 위해 236,849통의 편지를 보냈습니다. 이 중 226,031통은 에티오피아 총리에게, 10,818통은 에스킨더 네가와 부인 세르카렘 파실에게 전달되었습니다.

2014년 초, 적십자는 에스킨더 네가가 수감된 칼리티 교도소를 방문했습니다. 세르카렘 파실에 따르면, 적십자 방문 이틀 전, 교도소는 에스킨더 네가가 수감 중인 구역의 수감환경을 개선했으며, 적십자 대표가 방문했을 때 교도소 교관들이 에스킨더 네가와 적십자 대표 간의 대화를 방해했고, 적십자가 떠나자 에스킨더 네가는 다른 구역으로 옮겨졌다고 합니다. 또, 이후 에스킨더 네가는 가족을 포함해 지정된 네 명을 제외하고는 면회를 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편지쓰기마라톤을 통해 세르카렘 파실은 전 세계에서 수천 통의 연대메시지를 받았습니다.

제가 처음 편지를 받던 날, 저는 집배원과 언쟁을 했을 정도였어요. 저한테 그렇게 많은 편지가 올 일이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편지는 제 기대 이상이었어요. 저는 다섯 포대가 넘는 편지를 받았고, 너무 많아서 셀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편지는 저와 남편에게 큰 격려가 되었습니다.

에스킨더 네가는 편지를 직접 받지도 못했고, 교도소에 편지가 왔다는 사실조차 알 수 없었지만, 세르칼렘에 따르면 교도소로 보내진 편지가 충분히 교도소를 압박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습니다.

에티오피아에서 표현의 자유는 아직도 심각한 수준에 머물러 있어, 명확하고 즉각적으로 변화가 있었다고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에티오피아 정부에 계속해서 압박을 주는 것은 너무나도 중요합니다. 에스킨더와 더불어 에티오피아의 수많은 언론인과 정권에 반대하는 사람들은 구금되어 있습니다.

현 정권은 에스킨더와 다른 양심수들을 석방하도록 압박을 받고 있습니다. 구체적인 증거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과거의 경험을 바탕으로 보면, 에스킨더가 전 세계의 지지를 받고 있고, 이는 정부가 계속해서 저항할 수 없는 종류의 압박이기 때문입니다.

지금처럼 계속해서 활동해주시길 부탁합니다. 변화를 바로 볼 수 없겠지만, 이는 시간문제입니다. 에스킨더와 다른 양심수들은 자유를 얻게 될 것이고, 자신들의 일로 돌아가 살 수 있을 것입니다. 부디 앞으로도 끊임없이 관심 가져주세요.


미리암 로페즈(Miriam López)

 

2013편지쓰기마라톤을 통해, 미리암 로페즈를 위해 227,972통의 편지가 미리암을 대신해 멕시코연방검찰 총장에게 보내졌고, 6,527통의 연대메시지가 미리암에게 전달되었습니다.

칠레 지부 회원들이 미리암 로페즈 등 편지쓰기마라톤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AI Chile

칠레 지부 회원들이 미리암 로페즈 등 편지쓰기마라톤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AI Chile

2011년 12월 멕시코연방검찰은 미리암에게 보호조치를 보장했으나, 2013년 12월 아무런 사전통지 없이 보호조치를 중단했습니다. 이에 2013편지쓰기마라톤 캠페인과 더불어, 미리암을 지원하는 멕시코 NGO(CMPDPDH, Comisión Mexicana de Defensa y Promoción de los Derechos Humanos)의 노력으로 2014년 1월, 미리암이 보호조치를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멕시코에서 인권침해에 대한 불처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은 아주 긴 시간이 필요합니다. 특히나 군인이 개입된 사건의 경우에 더 심각합니다. 국제앰네스티는 고문중단 캠페인을 통해 미리암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을 위해 계속해서 캠페인을 진행할 것입니다.

개인적 차원에서 편지쓰기마라톤은 큰 변화가 있었습니다. 국제앰네스티는 2014년 1월 28일과 2월 20일 두 차례 미리암과 대화를 나눴습니다. 미리암은 편지쓰기마라톤을 통해 편지, 카드, 페이스북 메시지 등 국제연대를 경험해 매우 기쁘다고 말했습니다.

편지쓰기마라톤, 정말 멋집니다. 아마 멕시코 정부도 압박을 느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저는 제 페이스북에 전 세계 여러 나라에서 다양한 언어로 쓴 메시지와 사진들을 보면서 정말 믿을 수가 없었습니다. 저를 지지해주신 여러분 모두 감사합니다.

정의가 100% 이루어지지 않더라도, 우리는 계속해서 노력할 것입니다. 여러분도 저와 함께 해주시길 부탁합니다. 멕시코 정부는 저 혼자일 때는 아무런 신경도 쓰지 않았습니다. 카드, 촛불 등으로 저를 지지해주신 여러분 모두 너무 감사합니다.


툰 아웅 박사(Dr. Tun Aung)

 

영국 맨체스터 지역 회원들이 툰 아웅 박사를 위해 진행한 연대액션 ⓒAmnesty International

영국 맨체스터 지역 회원들이 툰 아웅 박사를 위해 진행한 연대액션 ⓒAmnesty International

2013 편지쓰기마라톤을 통해, 98개국에서 툰 아웅 박사를 위해 122,144통의 편지를 보냈습니다. 이 중 120,365통은 미얀마 정부에, 텀블러(Tumblr, 페이지 보기) 페이지를 통한 사진 300통을 포함해 연대 메시지 1,779통이 14개국에서 툰 아웅 박사에게 전달되었습니다.

2013년 12월 30일, 미얀마에서 대규모 사면이 발표되었습니다만, 툰 아웅 박사는 포함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2014년 6월 12일, 미얀마 국가인권위원회의 발표에 따르면, 툰 아웅 박사가 받은 혐의에서 몇 가지가 줄어들어, 앞으로 13개월 형이 남은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국제앰네스티 한 회원이 미얀마 국가인권위원회에서 시트 미양(Sit Myaing) 총장이 2014년 5월 29일 보낸 편지를 받았습니다.

미얀마 국가인권위원회는 국제앰네스티의 여러 지부에서 보내온 편지를 받았고, 이 편지들에는 툰 아웅 박사를 조건 없이 즉각 석방하라는 요구가 있었습니다. 위원회는 이 편지들을 충분히 검토한 후 이 편지에 담긴 우려사항들을 신중하게 고려할 것을 당국에 전달했습니다.

위원회는 툰 아웅 박사에 대한 1차 자료를 조사하기 위해 2013년 11월 11일, 위원회 소속 한 팀이 시트웨(Sittwe) 교도소를 방문해 독립적으로 툰 아웅 박사와 인터뷰를 통해 상황을 조사했습니다.

-미얀마 국가인권위원회 편지 중에서

2013년 12월, 대통령 사면을 통해 9년 형이 줄었으며, 2014년 1월 20일 대통령 명령으로 1년 형이 추가로 감형되었고, 교도소 수감기준에 따라 여러 감형을 받았다고 합니다. 현재 국제앰네스티는 정확한 석방날짜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또, 미얀마 국가인권위원회는 툰 아웅 박사가 인세인(Insein) 교도소에 수감되어있을 때까지 규칙적으로 치료를 받았으며, 가족들의 면회가 가능했다고 확인했습니다.

국제앰네스티는 툰 아웅 박사가 17년 형을 선고받았고, 현재 감형을 받아 일 년 여 형기를 남겨두고 있다는 것이 엄청난 결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툰 아웅 박사가 지금 석방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캠페인 할 것입니다.


나비 살레(Nabi Saleh) 마을 주민들

 

2013 편지쓰기마라톤을 통해, 49개국에서 나비 살레 마을 주민들을 위해 156,887통의 편지를 보냈습니다. 이 중 188,374통은 이스라엘 정부에, 1,513통은 나비 살레 주민들에게 전달되었습니다.

하지만 상황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시위에 참여한 시위대와 행인, 언론인에게 계속해서 과도하고 불필요한 무력을 사용해, 많은 사람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이러한 사태는 끊이지 않고 있으며, 이스라엘군은 특히 평화적 시위가 진행되는 동안 인권옹호자와 언론인들을 대상으로 공격해, 2014년 4월 24일 언론인 무하드 하메드(Mu’ath Hamed)는 이스라엘군이 다리를 겨냥해 쏜 총탄에 맞아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실려갔습니다.

나리만 타미미(Nariman Tamimi)는 전 세계에서 여러 캠페인 자료들과 액션들에 자신이 포함된 것을 보고 매우 기뻐서 눈물을 흘렸다고 전했습니다. 나리만과 남편 바셈(Bassem Tamimi)은 군사 점령에 대한 실질적 도전을 위해 많은 사람이 더욱 지지해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 부부는 국제앰네스티에 자신의 가족들뿐만 아니라 팔레스타인 점령지역 전체에 퍼져있는 피해자들이 실제로 정의를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A letter from Taiwan to the inhabitants of Nabi Saleh © AI

대만지부에서 나비 살레 주민들에게 보낸 편지© AI

아부 후삼 타미미(Abu Hussam Tamimi)는 편지쓰기마라톤 캠페인을 계기로 스페인 지부를 방문해 활동가 및 스페인 언론과 만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또 마날 타미미(Manal Tamimi)는 편지쓰기마라톤이 마을 주민들에게 다양한 나라의 사람들과 직접 관계를 맺을 기회를 주었다고 말했습니다. 마날은 프랑스지부와 연락하고 있으며, 나비 살레 주민들 두 명을 프랑스로 초청하는 데 기여했습니다.

나비 살레 주민들은 편지쓰기마라톤을 통해서 자신들의 상황에 중요한 변화를 이끌어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는 실제로 무언가가 변하지는 않았지만, 이러한 노력이 이스라엘의 군사 점령에 대한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나비 살레 마을 주민들은 자의적이고 과도한 무력사용에 반대하며 매주 금요일 평화적인 시위를 계속 이어오는 것에 국제앰네스티의 지지가 아주 중요했다고 말합니다.


볼로트나야 3 (The Bolotnaya Three)

 

Russian musician Boris Grebenshchikov shows his support of the Bolotnaya Three © Amnesty International _ Sergei Nikitin

러시아 뮤지션 보리스 그레벤쉬코프(Boris Grebenshchikov)가 볼로트나야 3인을 위한 지지를 보여주고 있다. © Amnesty International/Sergei Nikitin

2013 편지쓰기마라톤을 통해, 91개국에서 볼로트나야 세 명을 위해 176,329통의 편지를 보냈습니다. 이 중 172,937통은 러시아 검찰 총장에게, 3,392통은 연대메시지였습니다.

2013년 12월 19일, 볼로트나야 광장에서 대통령 취임에 반대한 이유로 체포된 볼로트나야 3(블라디미르, 미하일, 아르티엠) 중 블라디미르 아키미엔코프(Vladimir Akimenkov)가 보석으로 풀려났습니다. (관련 국제인권뉴스) 편지쓰기마라톤 캠페인이 간접적인 기여를 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수감된 다른 사람들도 더 가벼운 형을 선고 받았습니다.

2014년 1월 30일, 블라디미르는 앰네스티와 만난 자리에서 비록 일부 사람들은 편지를 받지 못하거나, 러시아 정부가 편지를 반송시키는 등의 어려움에도, 국제적 지지가 볼로트나야 사건에 연루된 많은 권리보유자에게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2014년 4월 국제앰네스티와 블라디미르, 체니아 카시엔카(Ksenia Kosenko), 빅토르 세비알로프(Victor Saviolov, 아르티엠의 아버지) 등 볼로트나야 구금자들의 친지들과 만난자리에서 이들은 또 한 번 국제앰네스티 응원의 중요성에 대해서 확인했습니다.


하칸 야만 (hakan Yaman)

 

Activist from AI Algeria takes action for Hakan Yaman © AI

알제리 지부 회원이 하칸 야만을 위해 찍은 연대사진 © AI

2013 편지쓰기마라톤을 통해, 43개국에서 하칸 야만을 위해 96,193통의 편지를 보냈습니다. 이 중 86,362통은 터키 정부에, 9,831통은 하칸 야만에게 전달되었습니다.

2014년 3월, 하칸 야만의 변호사의 말에 따르면 경찰이 하칸 야만을 공격한 사건에 대해 범죄수사는 아직 진행 중이며, 고소장은 아직 준비단계라고 말했습니다. 이와 별도로 지역 경찰에 대한 내무부 조사는 가해자를 확인할 수 없다는 이유로 조사가 중단되었습니다.

그럼에도 하칸 야만의 변호사가 말한 바로는, 편지쓰기마라톤을 통해 국제적 압박이 중요한 변화를 이끌어냈다고 합니다. 편지쓰기마라톤 캠페인 이전에 하칸 야만 사건은 국제언론의 주목을 끌지 못했으나, 이 캠페인 이후 터키를 포함해 여러 언론에서 이 문제를 크게 다루었습니다. 하칸 야만과 변호사는 주요 언론과 여러 차례 인터뷰를 진행했으며, 국제앰네스티의 캠페인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하칸 야만은 수차례 수술을 진행했고, 이제는 한쪽 눈에 시력이 조금 회복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직도 몇 차례 더 수술이 필요한 실정입니다.

하칸 야만과 가족들은 편지쓰기마라톤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참여했고, 국제앰네스티 터키 지부가 이스탄불에서 개최한 행사에도 참가했습니다.
 

*2013편지쓰기마라톤에 참여한 143개국 지부
가나 국제사무국 그리스 기니 나이지리아 남아프리카 네덜란드 네팔 노르웨이 뉴질랜드 대만 덴마크 독일 러시아 루마니아 룩셈부르크 리베리아 말레이시아 말리 말타 멕시코 모로코 몬테네그로 몰도바 몽골 미국 바바도스 버뮤다 베네수엘라 벨기에 벨기에 볼리비아 부르키나파소 불가리아 브라질 사이프러스 세네갈 스웨덴 스위스 스페인 슬로바키아 슬로베니아 아르헨티나 아이슬란드 아일랜드 알제리 엘살바도르 영국 오스트리아 우루과이 우크라이나 이스라엘 이탈리아 인도 일본 잠비아 짐바브웨 체코 칠레 카메룬 캐나다(영어권) 캐나다(프랑스어권) 코트디부아르 콩고민주공화국 태국 터키 토고 튀니지 파라과이 포르투갈 폴란드 푸에르토리코 프랑스 핀란드 필리핀 한국 헝가리 호주 홍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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