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인권뉴스

일본: NHK 회장 ‘위안부’ 발언은 피해 여성들에 대한 모독

Untitled-1

일본 국영방송 NHK의 신임 회장이 일본군의 전시 성노예제를 옹호한 것은 개탄스러운 일이라고 국제앰네스티가 밝혔다.

가츠모토 모미이(Katsuto Momii) NHK 신임회장은 취임 기자회견에서 전쟁을 겪은 어느 나라에나 ‘위안부’는 있었다며, 국제사회가 이를 비난하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로젠 라이프 국제앰네스티 동아시아지역국장은 다음과 같이 논평했다.

“이러한 발언은 2차 세계대전 전후 일본군 성노예로 강제 동원된 수많은 여성에 대한 모독이다.

이들이 심각한 인권침해로 고통받았던 사실은 매우 명확하다. 모미이 회장이 전시에 군 성노예 동원을 용인하는 뜻을 내비친 것은 용납할 수 없는 일이다. 지금까지도 물론 앞으로도 마찬가지다.

일본의 주요 인사들이 이들 여성에게 가해진 고통을 계속해서 부인하거나 변명하고 있는 것은 통탄스러운 일이다.

피해자들은 성노예 강제 동원으로 인한 질병과 고독, 수치, 가난에 여전히 시달리고 있다. 많은 피해자가 정당한 보상도 받지 못한 채 세상을 떠났다.

일본의 고위급 인사들은 변명만 늘어놓을 것이 아니라, 일본 정부에 더는 ‘위안부’의 존재를 부인해서는 안 된다고 촉구해야 한다. 일본 정부는 전적인 책임을 인정하고, 군 성노예제에 대해 명확히 사죄하여, 피해 여성들에게 마침내 정의가 회복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Japan: NHK chief’s sexual slavery comments an “insult”

The new head of Japan’s national broadcaster NHK defence of the country’s wartime military sexual slavery is deplorable, said Amnesty International.

At his first press conference since his appointment, Katsuto Momii is reported to have said the practice was common in any country at war and he was puzzled at the international outcry of its use.

Roseann Rife, East Asia Research Director at Amnesty International commented:

“Such remarks are an insult to the hundreds of thousands of women that were forced into sexual slavery by Japan’s military before and during World War II.

The facts are clear, these women suffered serious human rights violations when they were forced into sexual slavery. For Katsuto Momii to imply military sexual slavery is acceptable in wartime is inexcusable. It never has been and it never will be.

It is deplorable that so many public figures in Japan continue to deny or excuse the suffering inflicted upon these women.

Those who survived continue to suffer from ill-health, isolation, shame and poverty as a result of their enslavement. Many have passed away without receiving justice.

Instead of making excuses, senior public figures should be urging the Japanese government to end its denial of this system. The government has to accept full responsibility, apologize unequivocally for military sexual slavery and ensure these women finally receive justice.”

-ENDS-

AI Index: PRE01/045/2014

트럼프 대통령, 망명 신청자에게 ‘폭력’이 아닌 고통을 함께 하는 ‘연민’을 보내라!
온라인액션 참여하기
세상의 부당함에 맞서 싸웁니다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