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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셧다운’ 시위에 인권 보호를 위한 자제 필요

thailand-bangkok-shutdown 10.01.14

태국 방콕의 반정부 시위대가 현정부 퇴진을 요구하는 대규모 집회를 열고 관공서를 점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Rufus David Cox/Getty Images

태국 정부는 다음 주 방콕에서 열릴 것으로 예고된 대규모 시위 과정에서 인권 보호와 존중을 잊어서는 안 된다고 국제앰네스티가 밝혔다.또한 시위 주도자들은 참여자들에게 인권 침해 행위를 저지르지 말 것을 요청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태국의 반정부 시위대는 현 정부가 퇴진할 때까지 대규모 집회를 열고 관공서를 점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태국 정부는 수도 방콕에 군경 15,000명을 배치하고 있다.

이사벨 아라돈(Isabelle Arradon) 국제앰네스티 아시아-태평양부국장은 “현재 태국은 상당히 긴장되고 불안하며 예측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인권이 충분히 존중 받지 못한다면 사상자가 발생할 위험이 아주 높다”고 밝혔다.

아라돈부국장은 또 “보안군은 평화적으로 시위를 진행할 권리를 지켜주어야 하지만, 한편으로는 시민의 안전을 지킬 의무도 있다. 군경은 임무 수행 중 무력 사용이 불가피한 상황이 아니라면 폭력적 수단을 쓰지 말아야 하고, 항상 무력 사용에 있어 자제력을 발휘해야 한다”며 “태국 정부는 표현의 자유를 평화적으로 행사하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 괴롭힘과 위협으로부터 언론인을 보호해야 하는 것도 마찬가지”라고 밝혔다.

태국에서는 지난 2013년 11월, 논란을 불러일으켰던 사면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시위가 더욱 확산되었다. 이 법안은 이후 기각됐으나, 야당은 잉락친나왓 총리가 요청한 2월 2일 조기총선거에 불참하겠다고 선언했다.

지난해 11월부터 시작된 반정부시위로 인해 최소 8명이 숨졌고 수많은 부상자가 발생했다. 가장 최근 사건으로는 지난 1월 10일, 방콕 북부빠툼타니에서 친정부세력과 반정부세력 간에 충돌이 일어나면서 4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앰네스티는 사상자가 발생한 모든 사건에 대해 충분하고 철저하며 독립적인 조사를 시행할 것을 촉구한다. 인정할만한 증거가 충분히 확보되면 용의자들을 즉시 기소해야 한다.

아라돈부국장은“태국 정부가 이들 피해자들에 대한 보상과,과거에 사망자가 발생했거나 심각한 피해로 이어졌던 인권 침해 행위에 대한 책임을 다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밝혔다.

Thai authorities must protect and respect human rights during mass protests planned to be held in Bangkok next week, Amnesty International said. The organization has also urged all protest leaders to call on their followers not to commit human rights abuses.

Protesters have announced plans to stage mass demonstrations and shut down government offices until the current government steps down. The government has deployed some 15,000 military and police to the capital.

“The situation in Thailand is tense, volatile and unpredictable. There is a real risk of loss of life and injury unless human rights are fully respected,” said Isabelle Arradon, Amnesty International’s Asia-Pacific Deputy Director.

“Security forces should ensure that the right to peaceful protest is upheld – however, they also have a duty to protect the safety of the public. When carrying out their work, law enforcement officials should apply non-violent means before resorting to the use of force, and always exercise restraint in its use.”

“The authorities must also uphold peaceful exercise of the right to freedom of expression, including by protecting media workers from harassment and intimidation.”

Protests have escalated in Thailand since the parliament passed a controversial amnesty bill in November 2013 – it was subsequently rejected. The opposition has announced it will boycott snap elections on 2 February called by Prime Minister YingluckShinawatra.

At least eight people are reported to have been killed and scores injured during the protests, which started in November 2013. In the most recent incident on 10 January, four people were reportedly injured when clashes broke out between pro- and anti-government groups in PathumThani province, just north of Bangkok.

Amnesty International calls for a full, thorough, independent investigation into all incidents which resulted in injuries and deaths. Where sufficient and admissible evidence is obtained, any suspected perpetrators should be prosecuted.

“It is crucial that authorities ensure redress for these deaths, and accountability for past abuses in Thailand which have led to loss of life or serious harm,” said Isabelle Arra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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