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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바레인으로의 최루탄 공급 유보해

오는 7일(수), 국제앰네스티(Amnesty International)와 바레인 워치(Bahrain Watch)의 ‘선적을 멈춰라(Stop the Shipment)’ 캠페인에 동참했던 다른 인권단체의 압력이 가해지면서, 한국은 바레인으로의 최루탄 수출을 유보해 왔다고 알렸다.

브라이언 우드(Brian Wood) 국제앰네스티 무기와 인권 팀장은 “바레인의 추가적인 인권침해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한국 정부의 이와 같은 행보는 칭찬받아야 한다. 이는 국제앰네스티와 바레인 및 전 세계 곳곳의 다른 비정부단체 활동가들의 지속적인 캠페인이 이루어낸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 방위사업청 대변인은 바레인 당국이 평화로운 시위대를 향해 반복적이고 때때로 치명적으로 유독성 화학물질(toxic chemical)을 남용한 것에 대해 인권단체들이 항의가 있어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발표했다.

우드 팀장은 “한국은 바레인 당국이 평화적인 시위대를 계속해서 탄압하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는 것이라는 명확한 메시지를 보낸 것이다. 또한 이는 추가적인 무기이전으로 보상받을 수 없을 것을 의미한다. 최루탄과 관련된 부품을 수출하는 국가들은 이 같은 상황을 신경 써서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2013년 10월 16일 바레인 워치가 발표한 유출된 문서에 따르면, 바레인 내무부 장관은 최루가스 산탄통(tear gas canister) 160만 발과 최루탄 9만 발, 섬광 수류탄(stun grenades) 14만 5천 발에 대한 입찰 공고를 냈다. 한국 기업인 대광화공은 바레인으로 최루탄 제품을 이전부터 공급해왔으며, 이번 입찰에서 주문을 받기로 지정된 기업 중 하나였다. 7일 대광화공 이사는 파이낸셜 타임즈(Financial Times)에 대광화공이 앞으로 바레인에 추가로 최루탄을 ‘공급할 것 같지 않다고’ 말했다.

국제앰네스티는 적어도 10개 국가가 바레인에 무기류, 탄약, 무기와 관련된 부품 공급을 인가했다고 밝혔다. 무기수출국은 영국과 미국을 포함해 벨기에, 브라질, 독일, 스페인, 스위스 등이다. 프랑스와 스페인 정부 관계자는 최근 국제앰네스티에 바레인에 자극성 화학물질(chemical irritants) 공급을 중단했다고 알렸다.

국제앰네스티는 바레인에서 추가로 심각한 인권침해를 일으킬 수 있는 중대한 위험이 있는 동안은, 모든 국가가 바레인에 무기 이전을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

South Korea suspends tear gas supplies to Bahrain

South Korea today announced a halt to shipments of tear gas to Bahrain, following pressure from Amnesty International and other human rights groups which worked alongside Bahrain Watch’s ‘Stop the Shipment’ campaign.

“The South Korean authorities should be commended for this move to help prevent further human rights violations in Bahrain, which comes after sustained campaigning by activists from Amnesty International and other NGOs in Bahrain and around the world,” said Brian Wood, Head of Arms Control and Human Rights at Amnesty International.

The announcement by South Korea’s defence agency cited pressure from human rights groups following the Bahraini authorities’ repeated – and sometimes fatal – misuse of the toxic chemical agents against peaceful protesters.

“South Korea is sending a clear message that the Bahraini authorities’ ongoing repression of peaceful protests is unacceptable and will not be rewarded with future weapons transfers. Other countries that continue to supply Bahrain with tear gas and related equipment should sit up and take notice,” said Wood.

According to a leaked document, published on 16 October 2013 by local NGO Bahrain Watch, the Bahraini Interior Ministry placed a tender for bids of up to 1.6 million tear gas canisters, 90,000 tear gas grenades and 145,000 stun grenades. The South Korean company DaekWang Chemical, which had also previously supplied tear gas items to Bahrain, was among the companies designated to fill the order. DaekWang’s chief executive today told the Financial Times newspaper his company was “unlikely” to provide future tear gas shipments to Bahrain.

Amnesty International has identified at least 10 countries whose governments have authorized supplying weaponry, munitions and related equipment to Bahrain. The arms export countries included Belgium, Brazil, France, Germany, Spain, Switzerland, the UK and the USA. US, French and Spanish officials have indicated in recent weeks to Amnesty International that they have suspended supplies of chemical irritants to Bahrain.

The organization calls on all countries to halt arms transfers to Bahrain while there is a substantial risk they will be used to commit further serious human rights viol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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