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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41년 동안 독방에 수감되어 있던 불치병환자에 대한 판결을 뒤집다

독방에 41년 넘게 감금되어 있던 불치병 환자에 대한 판결을 뒤집는 결정이 내려졌다. 잘못된 판결 뒤의 긍정적인 걸음이라고 볼 수 있지만 40년 동안 지속된 불의에 대해서는 이미 늦은 결과라고 국제앰네스티는 밝혔다.

“헤르만 월레스(Herman Wallace) 사건은 미국에서 ‘정의’가 어떻게 잘못 적용되었는가에 대한 비극적인 예시이다. 연방정부가 마침내 이 사건을 둘러싼 불공정함을 깨닫게 되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그는 이로 인한 이익을 보기에는 너무 늦은 이미 죽음의 문 앞에서 서 있는 말기암 환자이다” 라고 국제앰네스티의 미국담당 캠페이너 테사 머피는 말했다.

“주정부는 이제 그의 석방을 막아선 안됩니다.”
71세인 헤르만 월레스는 루이지애나 주 교도소에 1972년 교도소 간수인 브렌트 밀러를 살해한 후 곧바로 독방에 배치되었고 1974년 유죄판결을 받았다. 최근의 판결은 이 재판의 한 요소에 대해 집중하고 있는데 그것은 대배심에서 여성이 제도적으로 제외되었다는 것이다. 이외에도 많은 부조리들이 지난 수년간 지적되었으나 주법원으로 부터 거절되었다.

범행에 대해 월레스와 관련된 어떤 물질적인 증거도 발견되지 않았다. 나중에 주요 검사 측 증인이 사건에 대한 증언을 대가로 사면을 비롯해 댓가를 받은 것이 알려졌다.
살인이 있고 난 직후에 월레스는 2×3미터 크기의 독방에 수감되었으며 이 비좁은 공간에서 하루에 23시간씩 갇혀 지내야 했다. 이런 상태에서 4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지내며 의미 있는 사회교류활동, 일, 교육 그리고 재활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도 모두 거부당했다.

이 기간 동안 그는 샤워를 하거나 단독으로 취미생활을 할 때를 합쳐서 일주일에 단 7시간 동안만 감방 안에서 나올 수 있었다.
국제앰네스티가 알고 있는 미국에서 이보다 더 오랫동안 가혹한 환경에서 지냈던 사람은 오직 한 명뿐이다.

1972년부터 160회 이상, 교도소평가 위원회는 월레스를 계속 가둬놓기 위해서 원래의 결정을 재차 확인했다. 또한 월레스의 행동을 일정한 기간마다 재평가하여 그가 계속해서 독방에 감금되어 있는 것이 적절한 지에 대한 근거를 찾는 과정이 필요하다. 그러나 이 평가들은 그런 기준을 위한 절차를 지키지 않았다.

헤르만 월레스와 같은 혐의로 유죄판결을 받은 알버트 우드폭스는 브렌트 밀러를 살해한 혐의에 대해 계속해서 자신의 무죄를 주장하고 있다. 그는 자신들이 블랙 팬더 파티 일원으로써의 정치적인 활동을 한 것 때문에 조작된 결과로 감옥에 수감되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번 판결은 독방생활을 계속하며 연방법원에 가기 전에 항소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알버트 우드폭스에게는 고무적일 수 있다.

업데이트 뉴스

41년이라는 긴 세월을 독방에서 보냈던 헤르만 월레스가 감옥에서 석방된 지 3일째 되는 날 결국 세상을 떠났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간암과 투병하던 그는 억울한 살인죄 누명을 쓰고 악명 높은 미국 루이지애나 교도소에서 인생의 절반을 갇혀 있었습니다. 더 빠른 시기에 석방되지 못해 아쉽지만, 단 하나 위로할만한 사실은 그가 감옥으로부터 자유로운 몸이 되어 인생의 마지막을 맞을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의 석방을 위해 전 세계에서 110,000개의 서명이 루이지애나 주지사에게 보내졌고, 월레스는 마침내 자유롭게 생을 마감할 수 있었습니다.

국제앰네스티는 월리스와 같은 혐의로 수감된 그의 동료, 알버트 우드폭스의 독방감금이 빨리 철회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것입니다. 우드폭스도 너무 늦지 않게 자유를 찾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합니다.

USA overturns conviction of terminally ill man held in isolation for over 41 years

The decision to overturn the conviction of a terminally ill man held in solitary confinement for more than 41 years after a flawed trial is a positive step but long overdue after four decades of injustice, Amnesty International said.
“The case of Herman Wallace is a tragic example of ‘justice’ gone wrong in the USA. Finally a federal court has acknowledged some of the unfairness surrounding this case. However this sadly comes too late for lasting benefit as he is at death’s door with terminal cancer,” said Tessa Murphy, USA Campaigner at Amnesty International.
“The state must not now try to block his release.”
Herman Wallace, 71, was placed in solitary confinement in Louisiana State prison in 1972 immediately after the murder of prison guard Brent Miller – a crime for which he was convicted in 1974.
Today’s ruling focused on one aspect of his trial: the systematic exclusion of women from the grand jury. Many other irregularities have been raised over the years but have been rejected by the state courts.
No physical evidence linked Wallace to the crime. It was later revealed that a key prosecution witness received favours, including a pardon, in return for his testimony in the case.
Immediately following the murder, Wallace was placed in solitary confinement in a cell measuring 2 by 3 metres and was confined in this tiny space for 23 hours a day. Kept in these conditions for more than four decades, he was denied access to meaningful social interaction, work opportunities, education and rehabilitation programmes.
Throughout this period he was only allowed out of his cell for seven hours a week, which he would spend showering or in solitary recreation.
Amnesty International knows of only one other person in the USA who has been held for longer under such harsh conditions.
More than 160 times since 1972, the prison review board has considered and reaffirmed the original decision to keep Wallace in lockdown. These reviews have failed to meet due process standards which would have required his behaviour to be re-evaluated at regular intervals to determine whether confinement was still warranted.
Herman Wallace and Albert Woodfox, who was convicted of the same crime, have consistently maintained their innocence in the murder of Brent Miller and claimed they were falsely implicated for their political activism in prison as members of the Black Panther Party.
The ruling may be encouraging for Albert Woodfox, who remains in solitary confinement and has a similar appeal pending bef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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