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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라 유사프자이, 2013 국제앰네스티 양심대사상 수상

교육받을 권리를 위해 활동해 온 파키스탄 여학생 말라라 유사프자이가 올해의 양심대사상을 수상했다 ⓒ Amnesty International Ireland

말라라 유사프자이(Malala Yousafzai )와 해리 벨라폰테(Harry Belafonte )가 17일 국제앰네스티 2013 양심대사상 수상자에 선정되었다. 말라라 유사프 자이는 파키스탄 여학생으로 교육을 받을 권리에 대해 활동해왔다. 해리 벨라폰테는 미국 출신 가수로 인권과 사회정의를 위해서 활동해왔다.

국제앰네스티 양심대사상은 자신의 삶을 통해 모범을 보임으로써 인권을 알리고 증진하게 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가장 영예로운 상이다. 2013년 시상식은 17일(화) 저녁 아일랜드 더블린(Dublin)시 맨션 하우스(Mansion House)에서 개최된다.

살릴 셰티(Salil Shetty) 국제앰네스티 사무총장은 “이번에 선정된 양심대사 두 명은 많은 면에서 서로 다르지만, 어느 곳에서나 모두가 인권을 누릴 수 있도록 싸우는 데 헌신했다는 공통점이 있다”며, “해리와 말라라는 보편적인 권리, 정의 그리고 인간의 존엄성을 옹호하고, 다른 사람들이 자신들처럼 행동할 수 있도록 영감을 불어넣은 진정한 양심 대사다”라고 덧붙였다.

16세의 말라라 유사프자이는 평등하게 교육을 받을 권리를 옹호해왔다. 말라라는 2009년 BBC 블로그에 자신의 고향 파키스탄에서 모든 여학교를 폐교하도록 한 탈레반의 포고령에 대한 불만을 상세하게 기록했다. 2012년에 말라라는 파키스탄 탈레반의 공격을 받아 심각한 총상을 입었다.

말라라는 ‘테헤란에서 롤리타를 읽다(Reading Lolita in Tehran)’의 작가 아자르 나피시(Azar Nafisi)와 함께 참석해 그룹 U2의 멤버 보노(Bono)로부터 상을 받게 된다.

수상소식을 들은 말라라 유사프자이는 “이 상을 받게 되어 정말로 영광이다. 이 기회를 통해 나처럼 학교에 갈 권리를 위해 매일 싸우는 어린이들이 전 세계에 수 백만 명이나 있다는 사실을 모든 사람에게 다시 한번 상기시키고 싶다. 함께 노력해서 전 세계 곳곳의 모든 어린이가 교육을 받는 우리의 꿈이 언젠가 이뤄지게 되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올해의 양심대사상을 받은 헤리 벨라폰테(오른쪽)와 국제앰네스티 사무총장 샤릴 셰티(왼쪽) ⓒ Amnesty International Ireland

해리 벨라폰테는 시리아의 무력 갈등으로 인해 곤경에 처한 어린이들을 위한 시민권 운동을 펼치는 등 인도주의적 문제에 자신의 삶을 바쳐왔다. 에미(Emmy) 상과 토니(Tony)상을 받은 음악인이자 연예인인 해리 벨라폰테는 “단지 즐거움을 주는 것 이상을 해야 하는 의무”를 지키기 위해서 다양한 방법으로 행동해왔다.

해리 벨라폰테는 “국제앰네스티가 탄생한 이래 나는 국제앰네스티가 서있는 원칙들에 헌신해왔다. 그것을 인정받게 되어 영광이다. 전 세계 모든 인권 침해에 맞서는 국제앰네스티는 우리에게 용기를 주고 도덕적 나침반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해리 벨라폰테는 “특히, 우리 시대의 진정한 영웅 말라라 유사프자이와 함께 양심대사상을 수상하게 되어 더욱 영광이다. 말라라를 향한 나의 존경심은 끝이 없다. 말라라는 전 세계 많은 사람을 일깨워 독재정권에 대항해 투쟁하도록 했다. 나는 평생 변치 않고 감사한 마음을 간직할 것이다”고 전했다.

해리 벨라폰테는 특별한 게스트와 함께 참석할 예정이며 로저 워터스가 시상할 것이다.

양심대사상은 시인 세이머스 히니(Seamus Heaney)가 말년에 국제앰네스티를 위해 쓴 ‘양심의 나라(the Republic of Conscience)’라는 시에서 영감을 받아 시작되었다. 아일랜드인인 세이머스는 시상식에서 이 시를 낭송했었다.

시상식에서는 한 세대 인권활동가들에게 영감을 불어넣어준 시 ‘양심의 나라’를 낭송하는 등 노벨상 수상자이기도 한 세이머스에게 헌사도 바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BBC특파원 올라 게린(Orla Guerin) 의 사회로 진행되며, 테너 조셉 칼레야(Joseph Calleja), 그래미상 수상자인 에스페란자 스팔딩(Esperanza Spalding) 및 뮤직 제너레이션(Music Generation)의 공연이 진행된다.

2003년 바클라브 하벨(Vaclav Havel)이 양심대사상을 수상한 후, 2004년에는 매리 로빈슨(Mary Robinson)과 일다 모랄레스 트루히요(Hilda Morales Trujillo), 2005년에는 U2와 폴 맥기네스(Paul McGuinness)가 이 상을 수상했다. 2006년에는 넬슨 만델라(Nelson Mandela)에게, 2008년에는 피터 가브리엘(Peter Gabriel) 에게 이 상이 수여 되었으며, 아웅 산 수 치(Daw Aung San Suu Kyi)는 2009년 양심대사상에 선정되었지만, 2012년에서야 상을 받을 수 있었다.

Amnesty International announces 2013 Ambassador of Conscience Award

Pakistani schoolgirl and education rights campaigner Malala Yousafzai and American singer, human rights and social justice activist Harry Belafonte were today jointly announced as the recipients of Amnesty International’s Ambassador of Conscience Award for 2013.

The Ambassador of Conscience Award is Amnesty International’s highest honour, recognizing individuals who have promoted and enhanced the cause of human rights through their life and by example. The 2013 Award is to be presented at a ceremony on Tuesday evening at the Mansion House, Dublin, Ireland.

“Our two new Ambassadors of Conscience are different from each other in many ways, but they share a dedication to the fight for human rights everywhere and for all,” said Salil Shetty, Secretary General of Amnesty International. “Harry and Malala are truly Ambassadors of Conscience, speaking up for universal rights, justice and human dignity and inspiring others to follow their example.”

Malala Yousafzai, 16, is an advocate for equal access to education. Her 2009 diary for the BBC detailed her frustrations with the Taliban’s edict to shut down all girls’ schools in her native Pakistan. In 2012 she was shot and severely wounded in an attack claimed by the Pakistani Taliban.

Malala will be presented with the Award by Bono accompanied by Azar Nafisi, author of ‘Reading Lolita in Tehran’.

On receiving the accolade Malala Yousafzai said:

“I am truly honoured to receive this award and would like to take the opportunity to remind everyone that there are many millions of children like me across the world who fight every single day for their right to go to school. I hope that by working together we will one day realise our dream of education for every child, in every corner of the world.”

Harry Belafonte has dedicated his life to humanitarian causes, spanning the civil rights movement to the plight of children caught in Syria’s armed conflict. An Emmy- and Tony-Award winning musician and entertainer, Harry Belafonte has in innumerable ways acted on what he describes as the “obligation to do more than just entertain”.

Harry Belafonte commented:

“Since its birth, I have been devoted to the principles for which Amnesty International stands. It is an honour to receive the recognition being bestowed. Amnesty International’s stand on any universal abuse to human rights has been courageous and is our moral compass.

“I am especially honoured to receive the Ambassador of Conscience Award because I am having the distinction of sharing this with Malala Yousafzai, a true hero of our time. My admiration for her is unending. She has awakened many in the global family to a commitment in struggle against tyranny. For all this I remain eternally grateful.”

Roger Waters will make the presentation to Harry Belafonte accompanied by a special guest.

The Ambassador of Conscience Award was inspired by the poem From the Republic of Conscience, written for Amnesty International by the late Seamus Heaney. The Irish poet had been due to read the poem at the Award Ceremony.

The ceremony will pay tribute to the Nobel Laureate, including a reading of the poem that has inspired a generation of human rights activists.

The evening will be hosted by BBC correspondent Orla Guerin and will feature music performances from tenor Joseph Calleja, Grammy award-winning artist Esperanza Spalding and Music Generation.

The 2013 honourees join the other exceptional individuals who have been recognized as Ambassadors of Conscience since the award was established: Vaclav Havel (2003); Mary Robinson and Hilda Morales Trujillo (2004); U2 and Paul McGuinness (2005); Nelson Mandela (2006); Peter Gabriel (2008); and Daw Aung San Suu Kyi (awarded 2009, presented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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