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이집트 정부의 과도한 무력사용 중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

이집트 정부의 과도한 무력사용 중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

 

  • 일시: 2013년 8월 22일(목) 오전 11시 30분
  • 장소: 광화문광장 (이순신장군 동상 앞)
  • 주최: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 참가자들은 이집트의 상징인 네페르티티 왕비가 방독면을 쓰고 있는 마스크를 다 같이 쓰고 기자회견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1. 귀 언론사의 발전을 기원합니다.

2. 국제앰네스티는 모든 사람이 ‘세계인권선언’과 국제인권기준에 명시된 인권을 누릴 수 있는 세상을 꿈꿉니다. 전 세계 150여 개국에서 300만 명의 평범한 사람들이 특별한 변화를 만들기 위해 함께하고 있습니다.

3. 최근 8월 14일에 무르시 대통령 지지자들의 연좌농성을 이집트 군대와 경찰이 폭력적으로 해산하면서 638명이 사망하는 유혈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지금까지 유혈 진압과 충돌로 천 여명이 목숨을 잃었고, 몇 배에 이르는 사람들이 부상당했습니다.

4.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는 기자회견을 열고 이집트 내에 자행되고 있는 심각한 인권침해 현황에 긴급대응을 위해, 이집트 정부의 불필요하고 과도한 무력사용을 즉각 중단하고, 공정한 조사를 이행할 것을 촉구할 예정입니다.

5. 아울러 이집트 시위진압에 사용된 무기를 공급하고 있는 한국을 비롯한 모든 국가에게 무기공급을 중단할 것을 촉구할 예정입니다. 많은 취재 및 보도 부탁 드립니다.

별첨 1. 기자회견 순서
별첨 2. 기자회견문
별첨 3. 배경정보
별첨 4. 목격자 증언. 끝.


별첨1. 기자회견 순서

이집트 정부의 과도한 무력사용 중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

시간 및 장소

• 일시: 2013년 8월 22일(목) 11시 30분
• 장소: 광화문광장(이순신장군 동상 앞)
• 주최: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기자회견 순서

  • 기자회견 사회: 최하늬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간사)

① 여는 말씀 (김희진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사무국장)
② 국제앰네스티가 수집한 이집트 상황보고 (변정필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캠페인팀장)
③ 기자회견문 낭독 (박종옥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이사, 권율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대학생네트워크)

※ 기자회견 이후,‘이집트 정부의 과도한 무력사용을 중단하라!’플래카드에 시민들의 서명을 받는 거리캠페인이 12시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진행됩니다. 거리에서 받은 서명과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입장이 담긴 서한을 2시경에 이집트 대사관에 전달할 예정입니다.


별첨 2. 기자회견문

기자회견문

이집트 당국은 과도한 무력사용 중단하고, 유혈진압 책임자를 즉각 조사·처벌하라!
각국 정부는 이집트에 시위진압에 사용된 무기류 공급을 중단하라!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는 이집트 당국이 친무르시 농성·시위대를 해산하는 과정에서 과도한 무력을 사용해 사실상 학살에 다름 없는 비극을 낳은 데 분노하고 규탄한다. 이집트 과도 정부는 즉각 과도한 무력사용을 중단하고, 유혈진압 책임자에 대한 독립적이고 공정한 조사를 실시, 처벌해야 한다.

이집트 보안군이 2013년 8월 14일 친무르시 시위대 연좌 농성을 폭력적으로 해산한 후 19일 현재까지 최소 900여 명이 충돌 과정에서 사망했다. 사망자 중에는 시위와 농성에 참여했던 이들만 아니라 지나가는 행인들 어린이, 심지어 언론인들까지도 포함되었다.

당국은 시위대 해산과정에서 치명적이지 않은 무기를 사용하고 부상자들이 안전하게 농성에서 해산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약속을 파기했다. 또 끔찍한 인명 살상이 일어났는데도, 이들을 “테러리스트”로 규정하며 “국가 안보”를 내세워 인명 살상을 정당화 하고 있다.

일부 친무르시 시위대가 폭력을 사용했다고는 하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인명을 살상하는 불필요하고 과도한 무력의 사용이 용인될 수 없으며, 유혈 진압의 구실이 될 수는 없다.

아울러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는 이번 유혈진압에서 최루가스와 산탄총, 장갑차와 군용 헬리콥터 및 각종 진압용 무기들을 공급한 국가들에 대해서도 주목하고 있다.

프랑스는 보안군에 장갑차를 공급해왔다. 미국도 이집트에 군사원조를 해 왔으며, 미국산 군용 헬리콥터, 불도저도 시위 진압과정에서 목격되었다. 독일, 사이프러스, 세르비아, 스페인, 스위스, 이탈리아, 중국도 권총과 산탄총, 탄약 등 이집트에서 유혈사태를 낳은 과잉 진압에 사용된 무기류를 공급해왔다.

각국 정부는 이집트에 시위진압에 사용된 무기류 공급을 중단해야 하며, 국제사회는 이집트에서 더 이상의 유혈 진압을 막기 위한 적극적인 행동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

끝으로, 우리는 이집트에 무기를 공급한 국가들의 명단 속에 한국의 이름이 들어가 있는 것을 발견하고 참담한 마음이다. 국제앰네스티가 수집한 자료를 보면 한국은 이집트에 2012년 미화 45만 달러 규모의 샷건 카트리지(shotgun catridges)를 공급했다.

한국은 사망자가 발생한 6월 터키 시위 진압 과정에서도 한국산이라는 표식이 선명한 최루탄이 발견되어 국제적인 비난을 받은 바 있다.

한국 정부는 지난 4월 유엔에서 채택된 무기거래 조약에 서명하고 적극적인 지지의사를 밝혔다. 즉, 중대한 인권침해를 저지르는데 무기가 사용되거나, 혹은 사용될 위험이 높은 국가에 무기수출을 중단하는 데 동의 한 것이다. 정부는 무기거래조약에서 의지를 보여준 것처럼 한국에서 공급된 무기가 이집트 시위 진압에 사용되었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이집트 당국이 중대한 인권침해에 무기를 사용하지 않겠다는 점을 명확히 보여줄 수 있을 때까지 무기 공급을 중단해야 할 것이다.
2013년 8월 22일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별첨 3. 배경정보

국제앰네스티가 기록한 이집트 상황

국제앰네스티는 이집트 치안군이 2013년 8월 14일 무르시 지지자의 연좌 농성을 폭력적으로 해산하기 시작한 후 19일 현재까지 시위 도중 혹은 시위를 구경하다 사망한 사람의 수가 900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8월 14일 카이로의 친무르시 시위대 농성캠프를 강제진압하면서 라바 알-아다위야(Rabaa al-Adawiya) 사원 인근에서만 288명이 사망했으며, 2년 전 아랍의 봄 당시 ‘1월 25일 혁명’이 발생한 후로 최대 유혈 진압으로 기록됐다. 2011년 ‘1월25일 혁명’ 이 발생한 18일 간의 시위에서는 시민 846명이 사망했다.

카이로에 있는 국제앰네스티 조사관들은 인권침해를 조사 중에 있다. 국제앰네스티 조사관들은 카이로의 자인훔(Zeinhum) 영안실과 수십 구의 시신을 임시로 안치해 둔 모스크 및 카이로에 있는 다수의 병원과 야전병원을 방문했다. 이들은 사상자 수를 취합하고 총상을 입은 양상을 의료진의 진술 등을 통해 기록하고 있다.

이집트 과도 정부는 친무르시 시위대가 “테러리스트”이며 “국가 안보”를 위험에 빠뜨렸다는 구실을 내세워 해산시켰다. 라바 알-아다위야 광장보다 규모가 작았던 카이로 대학교에서도 연좌농성이 있었으며 보안군과 경찰이 진입 농성을 해산시켰다.

국제앰네스티가 접한 정보에 다르면 적어도 여성 시위대 3명과 어린이 1명이 8월 14일에 사망했다. 사망자 가운데는 언론인도 세 명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국제앰네스티는 파악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국제앰네스티 조사단이 타민 알-시히(Ta’min al-Sihi) 병원에 방문하는 것을 거부했다. 이 병원에는 시위 해산 중 충돌 과정에서 사망한 52구의 시신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부상자도 200여 명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들 중 적어도 100명은 입원 치료가 필요한 상태다.

카이로의 자인훔 영안실 직원은 15일 오전 10시에 시신 108구에 대한 부검이 집행되었고, 부검실은 시신들로 넘쳐났다고 국제앰네스티에 말했다.

8월 15일 국제앰네스티 조사관들은 임시 영안실로 개조된 이만 모스크를 방문했다. 이 곳에는 98구의 시신이 있었다. 일부는 새까맣게 타서 살아있을 때 화재로 사망한 것인지, 사망 후에 태워진 것인지를 확인 할 수 없었다. 사망한 265명의 이름이 모스크의 벽에 걸려 있었다.

이집트 내부무 장관은 시위대가 폭력을 사용했다고 주장하면서 보안군의 행동을 정당화했다. 이집트 내무부는 69명의 보안군이 목숨을 잃었고, 200명 이상이 부상을 입었다고 국제앰네스티에 전했다. 보안군은 시위대에 경고를 했으며, 친무르시 시위대가 발포하기 전까지는 최루가스만 사용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연좌농성 해산이 일어나던 중에, 일부 무르시 지지자들은 총기 사용을 포함한 폭력을 행사했으며, 기자(Giza) 정부 청사와 경찰서 그리고 보안요원에 대해 공격했다. 와라크(Waraq)와 케르다사(Kerdassa)에 있는 경찰서도 공격을 당했으며, 경찰관들이 붙잡혀 두들겨 맞거나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르기까지 했다. 이러한 일련의 사건 중, 보안군이 시위대에게 붙잡혀 구타를 당한 경우도 있었다. 사촌이 경찰관이라고 밝힌 한 여성은 그의 사촌이 8월 14일 기자에서 참수당했다고 국제앰네스티에 말했다.

라바 알-아다위야의 시위대는 국제앰네스티에 자신들은 돌과 화염병을 이용하였고, 해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 경찰차를 불태운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앰네스티는 이집트 정부 당국에 기독교인과 다른 소수자를 보호하기 위한 즉각적인 조치를 취하라고 요청했다. 종파적인 폭력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콥트 기독교인에 반대하여 교회와 회사, 그리고 몇몇 위원들의 집을 공격하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콥트 기독교인들이 모하메드 무르시(Mohamed Morsi) 축출에 대한 결정을 지지한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데, 이에 대한 보복성 공격으로 보인다.


별첨 4. 목격자 증언

국제앰네스티가 기록한 목격자 증언

**국제앰네스티 브리핑 EGYPT: ‘PEOPLE WERE DYING ALL AROUND ME’ TESTIMONIES FROM CAIRO VIOLENCE ON 14 AUGUST 2013 (Index:MDE 12/046/2013) 중 일부 발췌

보복이 두려워서 신분을 밝히지 않은 시위 참가자는 국제앰네스티에 오전 6시에 보안군이 티바 몰 (Tiba Mall)에 접근해 올 때 연좌농성 중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적어도 두 대 이상의 무장된 차량과 불도저 한 대가 무르시 지지자들이 세워놓은 임시방어막을 해체시키는 것을 목격했다고 했다. 입은 유니폼으로 봤을 때 내무부 소속의 중앙보안군(Central Security Forces (CSF))과 특수부대(Special Forces)의 일원이라고 추측했다. 그는 그 날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

“이 상태가 오후 12시까지 계속되었다. 최루가스가 끊임없이 발사되었고 지붕 위와 무장된 차량 위에서 총성이 이어져 비처럼 쏟아졌다. 우리 주변의 텐트들이 불타기 시작했다. 텐트에서 미쳐 빠져 나오지 못한 사람들이 타 죽게 될 까봐 두려웠다. 여자, 아이 그리고 노인들은 라바 알-아다위야 (Rabaa al-Adawiya) 모스크 안이나 나스르 (Nasr) 거리에 있는 시상대 근처에 머물고 있었다.”

“오후 두 시가 지나서는 잠시 잠잠해 지다가 4시가 되자 보안군이 진격해 오기 시작했다. 4시 반쯤에는 총알이 날아들어 야전병원의 창문이 깨졌다. 대피소를 향해 달려가던 중 총에 맞은 여자를 봤고 나는 병원으로 시체를 운반하던 중에 포격을 받았다. 5시가 되었을 즈음에는 시상대, 야전 병원과 모스크가 모두 불에 타버렸다.”

또 다른 시위 참가자가 알 타야란 (Al Tayaran) 거리 초입에서 시작된 연좌농성 해산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오후 6시경에 알 타야란 거리에서 무장된 차량 세대가 우리에게 다가왔다. 구두의 경고 없이 허공에 총성 몇 발을 쏜 것이 다였다. 모든 것이 끝나고 난 오후 다섯 시에 광장을 떠나라고 했던 것이 내가 그 날 유일하게 들은 구두 경고이다. 알 타야란 거리에서 우리는 크게 저항했고 처음엔 보안군들을 밀쳐낼 수 있었다. 거리에서 싸움이 몇 시간에 걸쳐서 진행되었으며 이른 아침부터 내 주변에서 사람들이 죽어나갔다. 우리를 둘러싼 건물의 지붕과 보안군의 무장된 차량에서 날아온 총알에 머리와 가슴을 맞은 사람들을 보았다.”

연좌농성장 안의 야전병원에 있었던 간호사는 국제앰네스티에 첫 번째 환자는 해산이 시작되기 시작한 7시반 경에 들어온, 산탄총 파편 상처와 최루가스로 인한 질식으로 고통 받는 사람이었다고 말했다. 오전 10시경에는 야전병원을 최루가스가 가득했던 첫 번째 홀에서 모스크와 더 가까운 세 번째 홀로 옮겼다. 첫 번째 홀에는 40구의 시체가 그대로 남겨져 있었다. 오후 3시 이후에는 상황이 더욱 악화되었다.

“사망자와 부상자 수가 너무 많아서 수를 셀 수가 없었다. 그 즈음에는 모든 의사들이 라바 병원으로 갔는데 그 곳의 환자 수가 압도적이었고 이 곳 야전병원에는 더 이상 공간이 없었기 때문이다. 5시에는 창문을 통해 나에게 총구가 겨눠졌다. 검은 제복을 입은 두 명과 민간인 복장을 한 사람까지 총 세 명의 남자들이었다. 민간인 복장을 한 남자가 나에게 소리를 지르며 문을 열라고 했고 안에 무기가 있는지 물었다. 내가 이 곳에는 부상자와 사망자만 있다고 했더니 안으로 들어오지 않았다.”

오후 8시경, 부상자와 사망자는 대부분 민간인 차량으로 다 옮겨졌으나 제 때에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한 많은 사람들이 사망했다.

한 의사는 국제앰네스티에게 부족한 장비와 보안문제로 인하여 적절한 치료를 제공할 수 없었던 고충에 대해서 말했다.

“4시 반까지 환자들의 치료를 위해 4개 층을 오르락 내리락 하며 라바 병원에 있었다. 각층마다 수 십구의 시체들과 수백 명의 부상자들이 있었다. 그들 대부분이 상체에 실탄으로 인한 부상을 입고 있었다. 우리 병원에는 적절한 장비가 갖춰져 있지 않았기 때문에 부상당한 모든 사람들, 특히 실탄으로 인한 부상자들을 치료하기가 매우 힘들었다. 어떤 사람들은 가슴, 등, 머리, 다리 그리고 배에 총상을 입었다. 가슴에 총을 맞은 스카이뉴스 기자를 병원 안에서 보았는데 그는 후에 다른 병원으로 옮겨졌다. 모하메드 엘-벨테지(Mohamed el-Beltagy)의 딸인 아스마 엘-벨테지(Asmaa el-Beltagy) 또한 병원에 있었는데 나중에 사망했다. 머리에 실탄을 맞은 여자도 있었다.”

그는 또한 병원 근처를 둘러싼 건물의 옥상에서의 총격을 포함한 심각한 보안 상태에 대해 설명했다.

“4시 반에 야전병원으로 호출을 받았을 때 그들이 병원의 입구에서 총격 중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밖으로 나갔더니 입구를 지키고 있던 사람이 내 옆에서 머리에 총을 맞았다. 야전병원으로 뛰어갔더니 수백 명의 부상자와 사망자가 있었다. 야전병원에서 오후7시까지 머무르다가 보안군의 공격 때문에 다른 사람들과 함께 떠나 이만 모스크로 향했다. 그 길에 라바 알-다위야에서 이만 모스크로 향하는 20여 구의 시체를 실은 트럭을 보았다. 시체들은 모두 불에 타 있었다.”

라바 알-아다위야 병원의 뒤에 머물렀던 한 의대생이 보안군이 진입하기 전의 최후의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오후 5시쯤, 나는 4층에 있었는데 아래층에서 소음이 들렸다. 의사 중 한 명이 보안군이 병원을 공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의사들은 최루가스를 막기 위해 우리에게 커튼과 창문을 닫으라고 명령했다. 병원 근처 건물 옥상에서 저격수들을 보았는데 모두 검정색 옷을 입고 있었다. 다른 의사가 말하길 보안군이 병원 1층으로 들어와서 사람들에게 떠날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했다. 보안군은 사람들을 병원 밖으로 대피시켰다.”

2013년 8월15일 국제앰네스티 조사관들이 바닥에 시체들이 누워있는 영안실로 변해버린 이만 모스크를 방문했다. 265명의 이름이 적혀있는 리스트가 벽에 걸려있었고 자원봉사자들은 신분을 알 수 없는 시체가 두 구 더 들어왔다고 알렸다. 시체들은 친척들이나 야전병원을 비롯한 라바 알-아다위야 농성장 근처에 있던 지지자들이 보안군에 의해 강제해산 된 지 몇 시간 후 운반해왔으며 민간인의 차량이 이용되었다.

국제앰네스티 조사관들은 훼손되어 있는 라바 알-아다위야 연좌농성장도 방문했다. 나스르 도로에 있는 연좌농성장의 티바 몰 뒤쪽 입구에는 총알 자국이 뚜렷하게 보였다. 군 관계자들은 조사관들이 라바 알 아다위야 병원을 비롯한 야전병원을 방문하는 것을 제한했다. 야전병원 지역, 라바 알-아다위야 모스크 그리고 주변의 건물들은 눈에 띄게 불타 있었다. 현장에 있던 군인들은 라바 알-아다위야 병원의 1층 또한 불에 탔다고 확인해주었으며 현장에 있던 의사들의 보고서가 이를 뒷받침해 주었다.

2013년 8월14일 국제앰네스티는 8구의 시체가 발견된 살람 (Salam)모스크를 방문했다.

라바 알-아다위야 모스크 근처의 모스크에 있는 야전병원의 시위자는 오전 9시부터 나스르시 헤이 알 아셰르(Hay El-Asher)에서부터의 행진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그는 오전10시에 행진이 알 타라얀 거리에 다다랐으며 그 곳에서 보안군의 무장된 차량들이 최루가스와 엽총을 발사하는 것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약 45분 후부터 실탄을 발사했으며 11시 30분에 그의 동료가 가슴에 총을 맞고 사망했다고 전했다. 또한 의사라고 밝힌 남자가 목에 총을 맞는 것 또한 목격했다고 말했다.

수신각 언론사 기자
발신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제목이집트 정부는 과도한 무력사용을 중단하라
날짜2013년 8월 22일
문서번호2013-보도-008
담당최하늬(070-8672-3396)
노르웨이, 아프간으로 송환을 중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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