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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처참한 유혈사태에 대해 긴급하고 공정한 조사를 요구한다

업데이트

2013년 8월 14일 무르시 지지자들의 연좌 농성을 폭력적으로 해산하기 시작한 때부터 지금까지 시위대와 이를 구경하던 사람 중의 사망자 수가 800명에 이른 것으로 추산되었다. 이집트 내무부는 69명의 보안군이 목숨을 잃었다고 국제앰네스티에 말했다.

수요일에 일어난 폭력 사태의 여파로, 카이로에 있는 국제앰네스티 조사관들은 어떤 인권침해 행위가 있었는지 확인하기 위해 조사 중이다. 그들은 카이로의 자인훔(Zeinhum) 영안실과 수십 구의 시신을 임시로 안치해 둔 모스크 및 카이로에 있는 많은 병원과 야전병원들을 방문했다. 그들은 사망자 수 및 얼마나 많은 사상자가 상반신에 총상을 입었는지에 대해 의료진들이 목격한 것을 기록했다.

국제앰네스티는 자체적으로 수행한 현장 조사를 기반으로 이번 주 카이로에서 이집트 보안군이 경고 없이 치명적인 물리력을 사용하고, 부상자들의 안전을 약속했으나 이를 어기면서 연좌시위를 폭력적으로 해산한 사건에 대해 충분하고 공정한 조사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예기치 못한 수준의 폭력 사용으로 이집트에서 600명 이상이 사망했다. 이집트 국무부 장관은 보안군 가운데 43명의 사상자가 나왔다고 보고했다. 공식 병원과 영안실에 시신이 옮겨지게 되면 사망자 수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국제앰네스티 중동∙북 아프리카국 필립 루터 사무국장은 “최초 증언들과 우리가 모은 다른 증거들에 따르면, 보안군이 인간의 생명을 노골적으로 경시하며 행동했다는 데 의심의 여지가 없는 것으로 보이며, 공정하면서도 독립적인 충분한 조사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몇몇 시위대들이 폭력을 사용했는데, 당국의 대응은 극도로 불균형적이었고, 폭력적인 시위자와 비폭력적인 시위자를 구분하지 않는 것으로 보였다. 행인들도 폭력에 휘말렸다”

“보안군은 생명을 보호하거나 심각한 부상을 막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경우가 아니었음에도 치명적 물리력을 사용했다. 이것은 명백한 국제법 및 국제 기준 위반이다. 연좌시위를 해산할 때 물리력을 등급별로 사용하고 충분한 경고와 안전을 보장하겠다던 이전의 약속이 금세 깨진 것이다”

8월 14, 15일에 국제앰네스티 조사관들이 카이로의 자인훔(Zeinhum) 영안실과 수십 구의 시신을 임시로 안치해 둔 모스크 및 카이로에 있는 많은 병원과 야전병원들을 방문했다. 그들은 사망자 수 및 얼마나 많은 사상자들이 상반신에 총상을 입었는지에 대해 의료진들이 목격한 것을 기록했다.

한 의사는 국제앰네스티에 “수십 구의 시신과 수백 명의 사상자가 있었다. 그들은 대부분 상반신에 총상을 입은 채 간신히 살아 있었다”고 말했다.

한 의학도는 짙은 최루탄 가스가 살포된 가운데 보안군이 라바 알-아다위야(Rabaa al-Adawiya) 병원 건물에 들어왔고, 병원 1층에 불이 나 모두 대피해야 했던 상황을 설명했다.

“보안군은 병원을 공격하고 있었다. 의사들은 최루가스를 막기 위해 우리에게 커튼과 창문을 닫으라고 지시했다. 나는 병원 근처 건물의 지붕 위에 검은 옷을 입은 저격수들이 있는 것을 보았다. 그리고 또 다른 의사가 우리에게 보안군이 병원 1층으로 들어왔다고 말했다.… 보안군 한 명이 라이플 총의 개머리판으로 내 등을 내리쳤고 계단 쪽으로 나를 밀었다. 나는 병원 밖으로 쫓겨났다. 그러더니 보안군은 우리에게 시신과 환자들을 옮기라고 말했다. 일 층은 불타고 있었다”

다른 목격자들은 병원 밖에서 벌어진 집중포화로 인해 부상자들의 안전이 위협받았고, 병원 경호원들도 사망했다고 보고했다.

라바 알-아다위야(Rabaa al-Adawiya) 연좌 농성장 야전 병원의 한 간호사는 검은 제복을 입은 남자들이 그녀에게 총구를 겨누며 위협했다고 국제앰네스티에 말했다.

“창문 너머에서 나를 겨누는 총구가 있었다. 거기에 남자가 세 명 있었는데, 두 명은 검은 제복을 입고 있었고 한 명은 민간인 차림을 하고 있었다. 그 민간인은 나에게 소리를 지르며 문을 열라고 했고, 우리가 안에 무기를 갖고 있는지 물어봤다. 나는 안에는 부상자들과 사망자들뿐이라고 그들에게 호소했다”

국제앰네스티는 초법적 약식 또는 자의적 처형에 관련된 UN 특별 조사위원 파견을 요청했다. ‘1월 25일 혁명’에서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일어난 이집트 정부 당국에 의한 폭력 상황을 비롯하여 과도하고 경고 없는, 치명적인 물리력을 사용한 것을 조사하기 위해서였다.

이집트 정부 당국의 형편없는 보안군 유지 비율 기록과, ‘1월 25일 혁명’ 때부터 과도하고 경고 없는, 치명적인 물리력을 시위대에게 사용한 것을 고려해 볼 때, 이집트 정부 당국은 이에 대한 책임이 있다고 본다. 국제앰네스티는 공소 가능성과 공정하고 독립적인 조사에 대해서 우려하고 있다.

배경

8월 16일 금요일 현재, 이집트의 보건 당국은 이집트 전역에 638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이 중에서 288명은 나스르(Nasr) 시의 주변지역이자 무르시 지지자들의 연좌 농성이 있었던 라바 알-아다위야(Rabaa al-Adawiya) 광장에 있었다고 전해진다. 이는 2년도 더 지난 ‘1월 25일 혁명’의 발발부터 지금까지의 사건 중 가장 유혈이 낭자한 경우이다.

반면에, 2011년에 18일 동안 일어났던 ‘1월 25일 혁명’에서는, 공식적인 통계를 보면 혁명의 전체 기간 동안에 846명의 시민이 사망했다고 한다.

이집트 정부 당국은 무르시 지지 시위대가 테러리스트로서 국가 보안을 위험에 빠뜨렸다는 누명을 씌워 그들을 해산시키기에 이르렀다. 이보다는 규모가 작았던 카이로대학교에서의 나흐다(Nahda) 연좌농성은 비교적 빨리 해산 되었다. 이에 반해 라바 알-다위야 연좌농성 해산을 위한 조치에는 약 10시간 정도 장기간의 충돌이 있었다.

카이로 주변에서는 방송 매체 관계자 3명이 사망자에 포함되어 있었다고 전해진다. 국제앰네스티는 조사 정보에 따라 적어도 3명의 여자 시위자와 한 명의 어린이가 8월 14일에 사망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러한 충돌은 기자(Giza)와 다른 주변 지역을 포함, 이집트 전역에서 보고되고 있다.

한편, 군대 관계자는 국제앰네스티가 타민 알-시히(Ta’min al-Sihi)병원에 들어가는 것을 거부했다. 이 병원에는 시위 해산 중 일어난 충돌에서 사망한 52명의 시신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었다.  또한, 이 병원에는 200명 이상의 부상자들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적어도 100명 이상은 입원 치료가 필요한 상태이다.

카이로의 자인훔(Zeinhum) 영안실의 직원은 목요일 오전 10시에 108구의 시신에 대한 부검이 시행되었고, 부검실은 시신들로 넘쳐날 정도였다고 국제앰네스티에 말했다.

8월 15일에는 국제앰네스티 조사관들이 임시영안실로 개조된 이만 모스크(Iman Mosque)를 방문했다. 이곳은 라바 알-다위야 연좌농성에서 사망한 친족들을 그의 가족들이 이곳으로 데리고 오면서 만들어졌는데 그중에는 라바 알-다위야 병원에서 도망쳐 나온 경우도 있었다.

조사관들이 방문했을 때, 그곳에는 98구의 시신이 있었다. 그중 일부는 새까맣게 타서 살아 있을 때 화재로 사망한 것인지, 죽은 후에 태워진 것인지 알 수 없었다. 사망한 265명의 이름이 모스크의 벽에 걸려 있었다. 자원활동가들은 신원을 알 수 없는 2구의 시신이 더 왔다고 말했다.

이집트 내무부장관은 시위대가 폭력을 사용했다고 주장하면서 보안군의 행동을 정당화했다. 또, 18명의 장교를 포함한 43명의 보안군이 이집트 전역에서 사망했고, 200명 이상이 부상을 당했다고 발표했다. 보안군은 시위대에 경고했었으며, 무르시 지지 시위대가 발포하기 전까지는 최루가스만 사용했었다고 주장했다.

특히 연좌농성 해산이 일어나던 중에, 일부 무르시 지지자들이 총기 사용을 포함한 폭력을 행사했으며, 기자(Giza) 정부 청사와 경찰서 그리고 보안요원에 대해 공격했다. 와라크(Waraq)와 케르다사(Kerdassa)에 있는 경찰서도 공격을 당했으며, 경찰관들이 붙잡혀 두들겨 맞거나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르기까지 했다. 이러한 일련의 사건 중, 보안군이 시위대에게 붙잡혀 맞은 경우도 있었다. 사촌이 경찰관이라던 한 여성은 그의 사촌이 8월 14일 기자에서 참수당했다며 비통한 얼굴로 국제앰네스티에 말했다.

라바 알-다위야의 시위대는 국제앰네스티에 자신들은 돌과 화염병을 이용하였고, 해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 경찰차를 불태운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앰네스티는 이집트 정부 당국에 기독교인과 다른 소수자들 보호의 개선을 위한 즉각적인 조치를 취할 것을 요청했다. 이러한 종파적인 폭력이 급증하는 중에, 콥트 기독교인에 반대하여 교회와 회사, 그리고 몇몇 위원들의 집을 공격하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콥트 기독교인들이 모하메드 무르시(Mohamed Morsi) 축출에 대한 결정을 지지한다는 모함을 받고 있는데, 이에 대한 보복성 공격으로 보인다.

Egypt’s disastrous bloodshed requires urgent impartial investigation

There must be a full and impartial investigation into the violent dispersal of sit-in protests in Cairo this week, where security forces used unwarranted lethal force and broke promises to allow the wounded to exit safely, Amnesty International said today on the basis of its research on the ground.

Unprecedented levels of violence have left more than 600 dead around Egypt. The Ministry of Interior reported 43 fatal casualties among security forces. The death toll is expected to climb further as bodies are transferred to official hospitals and morgues.

“Based on the initial testimonies and other evidence we’ve gathered, there seems to be little doubt the security forces have been acting with blatant disregard for human life, and full investigations that are both impartial and independent are urgently needed,” said Philip Luther, Middle East and North Africa Programme Director at Amnesty International.

“While some protesters used violence, the authorities’ response was grossly disproportionate, seemingly not differentiating between violent and non-violent protesters. Bystanders were also caught-up in the violence.

“Security forces resorted to lethal force when it was not strictly necessary to protect lives or prevent serious injury – this is a clear violation of international law and standards. Previous promises to use graduated force when dispersing the sit-ins and provide ample warning and safe exits were quickly broken.”

On 14 and 15 August, Amnesty International researchers visited numerous hospitals and field hospitals in Cairo, as well as the city’s Zeinhum morgue and a mosque temporarily housing dozens of the dead. They documented scores of deaths, and eyewitness reports from medical staff who described how many of the injured and dead had sustained bullet wounds to the upper body.

“There were dozens of dead bodies and hundreds of injured people. They mostly sustained live ammunition wounds to the upper part of the body,” a doctor told Amnesty International.

A medical student described how Rabaa al-Adawiya hospital had to be evacuated after security forces entered the building amid heavy tear gas fire, and its first floor was set alight:

“The security forces were attacking the hospital. The doctors ordered us to close the curtains and windows to avoid the tear gas. I saw snipers on the roofs of buildings near the hospital, they were dressed in black. Then another doctor told us that the security forces got into the first floor. … . One security officer hit me with the rifle-butt on my back and pushed me towards the stairs. I got out of the hospital. The security forces then told us to take the bodies and patients. The first floor was on fire.”

Other eyewitnesses reported that the heavy gunfire outside the hospital prevented the safe exit of the wounded, and led to the death of a hospital security guard.

A nurse at a field hospital at the Rabaa al-Adawiya sit-in told the organization how men in black uniforms threatened her at gunpoint:

“There was a gun pointing at me through the window. There were three men, two in black uniforms and one in civilian dress. The civilian screamed at me telling me to open the door, and asking if we had weapons inside… I pleaded with them that there were only injured and dead inside.”

Amnesty International is calling for UN experts – especially the Special Rapporteur on extrajudicial, summary or arbitrary executions – to be given access to the country to investigate the circumstances of the violence and the pattern of excessive and unwarranted lethal force used by the Egyptian authorities since the “25 January Revolution”.

Given the Egyptian authorities’ poor track record in holding members of the security forces accountable for using excessive, and unwarranted, lethal force against protesters since the “25 January Revolution”, Amnesty International is concerned about the ability of the Public Prosecution to conduct full, impartial and independent investigations.

Background

As of Friday morning, Egypt’s Health Ministry reported 638 deaths across Egypt. Of these, 288 were in the Nasr City neighbourhood, the site of the main pro-Morsi sit-in at Rabaa al-Adawiya Square. This makes it the bloodiest single incident since the outbreak of the “25 January Revolution” more than two years ago.

By contrast, during the 18 days of the “25 January Revolution” in 2011, a total of 846 people were killed, according to official statistics.

The dispersal followed repeated threats by the Egyptian authorities to remove pro-Morsi protesters described as “terrorists” endangering “national security”. The smaller Nahda sit-in by Cairo University was cleared relatively quickly, while the operation to disperse the Rabaa al-Adawiya sit-in took about 10 hours of protracted clashes.

Around Cairo, three media workers were among the dead, and to Amnesty International’s knowledge, at least three female protesters and one child were killed on 14 August. Clashes were reported in Giza and numerous other neighbourhoods across Egypt.

Members of the armed forces denied Amnesty International access to the Ta’min al-Sihi Hospital, which reportedly received 52 corpses of those killed in the clashes, including at least one woman. It also dealt with more than 200 injuries – at least half of which required the injured to be hospitalized for treatment.

Workers at Cairo’s Zeinhum morgue told Amnesty International that by 10 am on Thursday, 108 autopsies had been carried out, and the facility was overflowing with corpses.

On 15 August, Amnesty International researchers visited the Iman Mosque, which was converted into a makeshift morgue after family members brought in relatives killed in the Rabaa al-Adawiya sit-in, as well as some of those evacuated from Rabaa al-Adawiya hospital.

At the time of the visit, there were 98 dead bodies inside, among them eight charred corpses – it is unknown whether they were burnt alive or after dying. Lists with names of 265 people had been hung on the mosque’s walls. Volunteers said that two more unidentified bodies had been brought in.

Egypt’s Minister of Interior justified the security forces’ conduct, claiming that protesters used violence, and that 43 members of the security forces, including 18 officers, were killed across the country, with more than 200 injured. He claimed that the security forces provided warnings, and only used teargas until fired upon by pro-Morsi protesters.

Particularly following the dispersals of the sit-ins, some Morsi supporters did use violence, including firearms, and launched attacks on the Giza Governorate building, police stations and security personnel. Police stations in Waraq and Kerdassa were attacked, with police officers captured, killed and beaten. In several instances, members of the security forces were captured and beaten, and one grieving relative told Amnesty International that her cousin, a police officer, was decapitated on 14 August in Giza.

Protesters at Rabaa al-Adawiya told Amnesty International that they used rocks and Molotov cocktails and set police vehicles alight in an attempt to prevent the dispersal.

Amnesty International also called on the Egyptian authorities to take immediate measures to improve security for Christians and other minorities amid an alarming rise in sectarian violence against Coptic Christians, seemingly in retaliation for their alleged support of the decision to oust Mohamed Morsi – including attacks on churches, businesses and homes in several governorates. The organization has documented previous instances where the security forces have failed to protect Coptic Christian communities from such attacks.

Updates

The death toll rose to more than 800 protesters and bystanders since the violent dispersals of pro-Morsi sit-ins on 14 August 2013. Officials at the Ministry of the Interior told Amnesty International that 69 members of the security forces also lost their lives.

In the aftermath of Wednesday’s violence, Amnesty International researchers in Cairo have been working to verify what human rights abuses have been carried out. They have been gathering evidence from hospitals and field hospitals in Cairo, as well as the city’s Zeinhum morgue and a mosque temporarily housing dozens of the dead. They have documented scores of deaths, and eyewitness reports from medical staff who described how many of the injured and dead had sustained bullet wounds to the upper bo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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