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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아트리스가 보낸 편지

엘살바도르의 베아트리스(Beatriz)는 임신 합병증으로 생명의 위협을 받았습니다. 베아트리스가 살기 위해서는 낙태를 해야 하는데 엘살바도르에서 낙태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불법이기 때문에 의료진들이 낙태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지난 5월 국제앰네스티 회원들의 탄원으로 5월 30일 엘살바도르 보건부 장관이 성명을 통해 베아트리스의 조기 제왕절개 제안을 받아들였습니다.
베아트리스는 조기 제왕절개를 받아 현재 건강을 회복 중에 있습니다.

베아트리스가 지지와 연대를 보여준 국제앰네스티 회원들에게 보낸 손편지입니다.

-편집자주

 

베아트리스의 편지 실제 사진 ⓒAmnesty International

전 세계 친구들에게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저를 도와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여러분이 없었으면 저는 병원에 머물 수 없었을 거예요.

제 생명을 위해 활동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려요.
여러분의 응원이 없었다면, 저는 힘겨운 상황을 이겨낼 수 없었을 거예요.

제가 겪은 고통을 다른 여성이 겪지 않도록 저의 사례가 본보기가 되길 바라요.
지금 아들과 가족과 함께 있을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해요.

편지를 끝맺으며 정말 고맙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여러분이 행복하길 기원하며,

2013년 6월 10일
산살바도르에서
베아트리스 드림

 

영어전문 보기

San Salvador, 10 June 2013

To my friends from the Colectivo Feminista and everywhere else,

I want to thank you for having supported me all the way, and without you I think I wouldn’t have been able to stand being in the hospital.

I also want to thank you for all the actions you took for my life.

This situation has been very difficult and without your support I wouldn’t have been able to get through it.

I hope my example serves so that other women won’t have to go through what I suffered.

And I’m very happy because now I’m going to be with my son and with my family again.

Well, that’s all that I wanted to say, and with these words of thanks I will sign off,

Best wishes,
Beatr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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