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뉴스

엘살바도르 정부, 젊은 여성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즉각적으로 행동에 나서야

엘살바도르에서 베아트리스를 위해 캠페인 하고 있는 여성들 © Amnesty International

엘살바도르 보건부 장관이 베아트리스(Beatriz)의 목숨을 살리기 위해 조기 제왕절개를 제안한 이후, 국제앰네스티는 이 젊은 여성의 목숨을 구하기 위한 신속한 의료 처치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밝혔다.

22살의 베아트리스는 심각한 병을 앓고 있는 임신부이다. 현재 그는 생존할 수 없는 태아를 6개월째 임신 중이며 낭창과 신장문제를 포함한 여러 심각한 질환을 알고 있지만, 지금까지 자신의 목숨을 살릴 의료치료를 거부당하고 있다.

의료진들은 임신상태가 지속된다면 베아트리스가 죽을 수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엘살바도르에서 낙태가 완전히 금지되어있어 의료진들은 기소될 수 있다는 두려움에 베아트리스를 치료하지 못하고 있다.

에스터 메이저(Esther Major) 국제앰네스티 엘살바도르 조사관은 “엘살바도르 보건부 장관의 성명서를 환영한다. 이 성명서는 베아트리스의 목숨을 살리고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치료를 할 수 있도록, 그의 의료진에게 모든 지지를 보낸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고 밝혔다.

보건부 장관의 언론 성명서는 미주인권법원(Inter-American Court of Human Rights)이 엘살바도르 정부에 베아트리스의 목숨을 살리고 그의 건강을 보호할 치료를 즉각적으로 제공하라고 명한 그 날 발표되었다.

메이저 조사관은 “베아트리스를 치료하고 있는 의료진들을 지지하겠다는 엘살바도르 보건 부장관의 구두 약속은 베아트리스가 목숨을 잃지 않도록 행동으로 옮겨져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베아트리스는 이미 잔인하고 불필요했던 지체로 인해 장기적인 건강 문제로 고통받을 위험이 커지고 있다. 행동으로 옮길 권한이 있는 사람들은 이제 이 젊은 여성의 목숨을 가지고 러시안룰렛 게임을 하는 것을 멈춰야만 할 것이다.”고 전했다.

메이저 조사관은 “정부는 미주법원의 판결에 따라 베아트리스의 건강이 장기적인 손상으로 이어지기 전에 의료진들이 개입할 수 있도록 해야 하며, 베아트리스의 바람대로 치료를 제공해야 한다. 그를 더 이상 기다리게 해선 안 된다. 국제앰네스티는 베아트리스의 목숨이 위험하지 않을 때까지 계속해서 캠페인을 이어 나갈 것이다. 전 세계는 엘살바도르를 지켜보고 있으며, 정부에 옳은 일을 하라고 촉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영어전문 보기

El Salvador: Government must act immediately to save young woman’s life

Swift medical action is desperately needed to save a young woman’s life, Amnesty International said after El Salvador’s Minister of Health suggested an early cesarean section could be performed to preserve her health.

Beatriz, a 22-year-old seriously ill pregnant woman who is six months into a non-viable pregnancy and has been diagnosed with a number of severe illnesses including lupus and kidney problems, has so far being prevented from having medical treatment that could save her life.

Doctors have said Beatriz could die if she continues with the pregnancy but haven’t treated her for fear of being prosecuted under the country’s total ban on abortion.

“We welcome the statement by the Salvadoran Minister of Health giving the medical personnel who are treating Beatriz every support to provide the medical intervention she needs to save her life and preserve her health,” said Esther Major, Amnesty International’s researcher on El Salvador.

The Minister of Health’s statement to media came on the same day the Inter-American Court of Human Rights ordered the Salvadoran Government to immediately provide Beatriz the treatment she needs to save her life and preserve her health.

“The verbal commitment made by El Salvador’s Minister of Health to support the doctors treating Beatriz has to be translated into action to prevent Beatriz from dying,” Major said.

“Beatriz is increasingly at risk of suffering long-term health consequences as a result of the already cruel and unnecessary delays. All those with the power to act must now put an end to the game of Russian roulette with this young woman’s life.”

“The government must comply with the order from the Inter-American Court and ensure doctors intervene before Beatriz suffers long-term damage to her health, and provide her with treatment in accordance with her wishes. She must not be made to wait any longer. We will continue to campaign until Beatriz’s life is no longer in danger. The world is watching El Salvador, and urging the government to finally do the right th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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