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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정부는 소수자 보호를 최우선으로 삼아야

유엔 통계자료에 따르면, 시리아분쟁으로약 60,000명이 목숨을 잃었다. ©Sniperphoto.co.uk/Demotix

시리아 정부의 잠재적 붕괴에 대비하는 국제회의가 영국에서 열렸다. 회의가 끝이 날 무렵, 국제앰네스티는  앞으로 어떤 정부가 들어서든 시리아는 소수자 보호를 최우선으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학회 두 번째 날 영국의 서섹스(Sussex)주에서 비공개 회담이 열렸다. 반정부 지도자들과 전 세계 시리아 전문가들은 인권 문제를 국가 재건 과정의 핵심에 두어야 한다는 요구를 받았다.

이슬람 알라위트파(Alawite Muslims)와 알아사드(al-Assad) 가족 공동체들을 포함한 소수집단들은 무장 반정부군들로부터 인권침해를 당하는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

앤 해리슨(Ann Harrison) 국제앰네스티 중동·북아프리카국 부국장은 “이 분쟁이 끝이 나면, 지도부들에게 중대한 과제를 줄 것이다. 지도부들은 시리아의 개혁과 정책의 핵심에 인권을 두어야 한다.”라고 밝혔다.

해리슨 부국장은 “주된 쟁점은 소수자들의 안전과 보안을 보장하는 것이다. 특히, 지난 정부를 지지했다고 추정되는 소수자들의 안보 보장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최근 시리아에서 종파 간 폭력사태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바샤르 알-아사드(Bashar al-Assad) 대통령에 반대하는 세력들이 일으키고 있는데 그 표적은 알라위트파(Alawite)와 드루즈파(Druze), 시아파 무슬림(Shi’a Muslims) 그리고 기독교인들이다.

해리슨 부국장은 “시리아의 미래가 탄압의 잔재로부터 만들어지지 않도록 종파 간 폭력에 대처할 긴급조치가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새로운 시리아에서 인권이 완전히 존중될 수 있도록 반드시 국제법에 어긋나는 범죄들을 불처벌하는 것을 막아야 한다.”

서섹스주에서 열린 회의는 아직 상황이 종결되지 않은 듯 보이는 시리아 분쟁의 평화적인 해결을 위해 개최되었다. 반정부군은 점점 영토를 확장해 나가고 있지만, 시리아 정부군은 반정부군이 세력을 확장한 영토의 마을들과 도시들을 수차례 심하게 폭격하고 있다.

시리아의 새로운 지도부는 피비린내 나는 분쟁으로 황폐해진 이 나라를 재건하는 과제를 이행해야 할 것이다. 유엔에 의하면, 이 분쟁으로 최소 6만 명이 목숨을 잃었다. 민간인들은 계속해서 분쟁으로 큰 타격을 받고 있고 매일 약 12명의 민간인 사상자가 발생하고 있다고 한다.

유엔 보고에 따르면, 시리아 내에서만 2백만 명의 실향민이 발생했고, 60만 명이 넘는 난민들이 대부분 인근 국가로 도망쳤다.

해리슨 부국장은 “새로운 정부에게 가장 긴급한 과제 중 하나는 바로 시리아에 있는 누구에게나 인도주의적 지원을 해주는 것이다”고 주장했다.

국제앰네스티는 잠재적인 정권 교체 전후로 시리아의 인도주의적 위기를 완화해야 하는 책임은 국제사회에게도 있다고 밝혔다.

주거와 식량, 물 그리고 위생시설은 즉각적으로 공급되어야 하며, 국제사회는 그 부담을 함께 짊어져야 한다.

유엔과 다른 국제단체들은 시리아 내 사람은 물론 다른 곳으로 피난한 난민에게 지원할 재정적인 원조를 긴급히 찾고 있다.

해리슨 부국장은 “시리아 난민들을 수용하고 있는 국가들은 시리아의 안전과 인권 상황이 안전하게 존엄성을 보호받으며 지속적인 정착이 가능하도록 개선될 때까지 난민들을 강제적으로 송환시켜서는 안 된다”고 전했다.

국제앰네스티는 다른 정부들이 현재 난민들을 수용하고 있는 시리아 인근 국가들에 연대를 표하며 난민들에 대한 책임을 함께 질 것을 촉구했다.

시리아의 미래를 논의한 시리아 및 국외 인사들은 차별과 폭력 근절, 특히 여성 관련 사안에 대해서 힘써줄 것을 촉구받았다.

해리슨 부국장은 “우리는 최근 몇 년간 여성의 인권이 너무나 자주 현정부 정책안건에서 비중이 떨어지는 것을 보았다. 이 문제는 분쟁 이후 시리아 당국에서 반드시 해결해야 할 부분이다.” 라고 설명했다.

해리슨 부국장은 또한 “40년이 넘게 깊숙이 자리 잡은 인권침해의 잔재를 청산하기 위해서는 용기와 정치적 의지 그리고 효과적인 방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몇십 년에 걸친 숨 막히는 탄압과 몇 달간의 충격적인 분쟁 이후 시리아인들은 인권 존중과 정당한 법에 기반을 둔 나라를 원하며 그것을 누릴 자격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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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tection of minorities must take priority in Syria transition

Any future transitional government in Syria should make the protection of minority groups its top priority, Amnesty International said today as an international conference in the UK planning for the Syrian government’s possible collapse drew to a close.

Opposition leaders and worldwide Syria experts holding private talks in Sussex for a second day were urged to put human rights at the heart of all planning about the future of the country.

Minority groups including Alawite Muslims, the community of the al-Assad family, are facing an increased risk of human rights abuses by armed opposition forces.

“When the conflict eventually ends, a huge task will face those in power and it is vital that whoever is in charge puts human rights at the core of their policies and reforms,” said Ann Harrison, Amnesty International’s Middle East and North Africa Deputy Director.

“Chief among those is ensuring the safety and security of minorities, especially those suspected of supporting the former government.”

There has been a recent rise in sectarian violence in Syria, particularly by those opposed to President Bashar al-Assad. Among those targeted have been Alawite, Druze and Shi’a Muslims, along with Christians.

“Urgent action is needed to stop sectarian attacks and to ensure that the legacy of repression does not shape the future,” said Harrison.

“Impunity for crimes under international law must not be allowed to fester and tarnish the prospects for a new Syria where the rights of all are fully respected.”

The Sussex conference comes as a peaceful resolution of the conflict in Syria seems ever more distant. Opposition forces are continuing to make territorial gains, though the towns and villages they hold are then frequently heavily bombed and shelled by Syrian government forces.

Syria’s future leaders will be tasked with rebuilding a country ravaged by a bloody conflict that has so far left at least 60,000 people dead, according to the UN. Civilians are continuing to bear the brunt of the violence, with dozens reportedly killed on a daily basis.

According to the UN, more than 2 million others are estimated to have been displaced inside the country, while more than 600,000 refugees have fled, mostly into neighbouring countries.

“Among the most urgent tasks for any new government would be to ensure that anyone in Syria in need of emergency humanitarian aid receives it without delay,” said Harrison.

Amnesty International said the onus was also on the international community to ease the humanitarian crisis in Syria – both before and after any possible transition.

Housing, food, water, sanitation and health care, must all be urgently provided for, and the international community must help shoulder the burden.

The UN and other international agencies are urgently seeking financial contributions to aid people both within Syria and those who have fled.

“Countries hosting refugees from Syria should not forcibly return them until the security and human rights situation there has improved enough to allow for safe, dignified and sustainable return,” said Harrison.

Amnesty International called on other governments to express solidarity with Syria’s neighbouring countries currently hosting most of the refugees, and to take meaningful steps to share the responsibility.

The Syrian and international figures discussing the country’s future have also been urged to commit to combating discrimination and violence, particularly against women, should they be in power in the future.

“We have seen all too often in recent years how women’s rights fall to the bottom of the agenda under transitional governments — something the post-conflict authorities in Syria must prevent,” said Harrison.

“Breaking with the legacy of more than 40 years of entrenched patterns of human rights violations will require courage, political will and effective measures.

“But after decades of stifling repression and months of devastating conflict, Syrians want and deserve a state based on respect for human rights and the rule of la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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