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뉴스

중국: 지도부 교체 앞두고 탄압 강화돼

중국 공안이 천안문광장을 지키고 있다

지난 2일 국제앰네스티는 중국 정부가 지도부 교체를 앞두고 반체제 인사 탄압을 강화시키고 있다는 점에 우려를 표했다.

중국 정부가 11월 8일 베이징에서 개최되는 18번째 공산당 전국대표대회에 앞서 비판을 억누르고, 시위를 저지하기 위하여 지난 몇 주간 100명이 넘는 활동가를 검거했다.

정치적으로 민감한 전국대표대회는 10년 만에 교체되는 지도부가 출발하는 날이다.

로젠 라이프(Roseann Rife) 국제앰네스티 동아시아 책임자는 “중국에 새로운 세대의 지도부가 들어설 준비를 하고 있다. 그러나 늘 그래 왔듯이 인권을 요구하며 현 체제에 평화적으로 도전하는 용감한 사람들에게 탄압이라는 구래의 전략을 쓰고 있는 것을 목격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제앰네스티가 입수한 자료에 의하면, 9월 이후 적어도 130명이 구금되거나 제약을 받고 있다.

공안은 활동가 수십 명이 가택연금 시키거나, 혹은 개인을 베이징에서 내보냈으며, 평화적인 반대를 억누르려는 시도로 지역사회의 사무실을 폐쇄했다.

많은 활동가들이 중국 곳곳의 ‘비밀감옥’에 구금된 것으로 보인다. 비밀감옥은 비공식적이고, 불법적이며 비밀스러운 구금 장소이다. 호텔, 호스텔, 건물의 지하 그리고 농장이 비밀감옥으로 사용된다고 알려졌다.

당국이 표현의 자유를 더욱 엄격히 제한하려 하고 있어, 11월 7일부터는 인터넷 사용에 더욱 많은 제한이 가해질 것으로 보인다.

정보기술부는 전국대표회의 동안 왕펑(fengwang)으로 알려진 ‘네트워크 봉인(seal the network)’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조치는 2010년 류사오보(Liu Xiaobo)가 노벨평화상을 받았을 때와 2008 베이징 올림픽 당시 비판하는 검열하는 수단으로 이용됐다.

지난주 중국 사람들은 논란의 여지가 많았던 원자바오 수상 가족들의 재산에 대한 뉴욕타임스 기사에 접속할 수 없었다.

또 베이징, 티베트, 신강 위구르 자치구(Xinjiang Uighur Autonomous Region) 등 시위가 예상되는 지역으로 가는 교통수단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고 이동을 제한했다.

다음 달에 이 지역을 기차로 여행하는 사람들은 승차권을 발권할 때 이름을 등록해야 한다.

이달에는 권리 보호를 위한 캠페인을 하는 단체들이 당국으로부터 협박을 받은 후 강제로 문을 닫아야 했다.

베이징 아이즈싱(the Beijing Aizhixing) 보건교육 협회 광저우 지부는 직원이 공안의 위협을 받자 문을 닫았다. 공안은 협회에 계속 문을 연다면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협박했다. 이 단체는 주로 이주노동자와 소수민족들에게 건강 상담을 제공했다.

로젠 국장은 “당국은 활동가들에 대한 기소 활동을 끝내야 한다. 단지 표현의 자유에 권리를 행사했다는 이유로 구금된 사람들 모두는 즉각 석방되어야 한다. 인권을 존중하는 것이 곧 새 지도부의 강력한 지도력을 보여 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영어전문 보기

China: Crackdown escalates ahead of leadership change

The Chinese authorities are intensifying a crackdown against dissidents ahead of the imminent transition of power in the country, Amnesty International warned on Friday.

More than 100 activists have been rounded-up in recent weeks as the government looks to stifle criticism and prevent protests ahead of the 18th Communist Party Congress that begins in Beijing on 8 November.

The politically sensitive Party Congress will mark the start of the once in a decade change of leadership.

“As a new generation of leaders prepares to take power in China, we are witnessing the same old tactics of repression against those that are courageous enough to peacefully challenge the regime on human rights,” said Roseann Rife, Head of East Asia at Amnesty International.

At least 130 people have been detained or had restrictions placed upon them since September, according to reports Amnesty International has received.

The police have placed dozens of activists under house arrest, forcibly removed individuals from Beijing, and have closed down the offices of community groups in attempts to suppress peaceful dissent.

Scores of activists are believed to being held in ‘black jails’ across the country. Black jails are unofficial, unlawful and secret places of detention. Hotels, hostels, basements of buildings and farm centres have all been reportedly used as black jails.

Further restrictions on internet access are expected to come into place from 7 November as the authorities look to tighten controls to limit freedom of expression.

The Ministry of Information Technology has expressed the need to ‘seal the network’, known as fengwang, during the Party Congress.

Such measures were used to censor criticism in 2010 when the Nobel Peace Prize was awarded to Liu Xiaobo and during the 2008 Beijing Olympics.

Last week people in China were unable to access online a controversial New York Times story relating to the financial interests of outgoing Premier Wen Jiabao’s family.

Controls are also being tightened on the transport network in an attempt to restrict activists from travelling to Beijing, Tibet or the Xinjiang Uighur Autonomous Region where protests are expected.

Anyone travelling by train to these areas in the next month is required to register their full name when they purchase their ticket.

Organizations that campaign for the protection of rights have also been forced to shutdown this month after intimidation by the authorities.

The Guangzhou branch of the Beijing Aizhixing Institute of Health Education closed it doors after staff were reportedly threatened with ‘consequences’ by police if it continued operating. The organization primarily offers health advice to migrant workers and ethnic minorities.

“The authorities should end this campaign of persecution against activists. All those detained for merely exercising their right to freedom of expression should be immediately released. Respecting human rights would be a genuine show of strength by the incoming leadership,” said Roseann R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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