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뉴스

유엔사무총장, 강력한 무기거래조약 지지

콘트롤암스연합 대표들이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에게 무기거래조약체결을 요구하는 탄원서를 전달하고 있다. © UN Photo/Eskinder Debeb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이 3일 강력한 무기거래조약 체결을 위해 캠페인을 하는 활동가들을 격려했다. 반기문 사무총장은 뉴욕 소재 유엔본부에서 콘트롤암스연합(the Control Arms coalition)으로부터 600,000명의 서명이 담긴 탄원서를 전달받았다. 이 탄원서는 무책임하고 허술하게 규제되고 있는 무기거래를 통제하는 효과적인 조약을 요구하고 있다.

앞서 반기문 사무총장은 무기거래조약을 합의하기 위한 결정적인 한 달여의 공식적인 협상 개회를 선언했다. 반기문 사무총장은 “우리는 허술한 국제 무기거래로 발생하는 만연한 인류의 고통을 막기 위해 지금 행동에 나서야 한다”며, “저는 여러분의 강력한 요구가 이달 말 최종교섭이 끝날 때 각국 대표단들이 강력하고 의미 있는 조약을 채택하도록 고무시키고 설득시킬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라고 말했다.

국제앰네스티를 지지하는 수십만 명과 세계 여러 단체가 인권을 보호하는 무기거래조약 체결을 바라며 캠페인을 진행하고 탄원에 참여했다. 탄원서를 전달하면서 살릴 셰티 국제앰네스티 사무총장은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에게 효과적인 무기거래통제 조약이 반드시 체결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해줄 것을 요청했다.

살릴 셰티 사무총장은 “우리는 오랫동안 이미 죽음이 발생한 이후에나 무기금수 조치를 취했다. 이제 사후약방문식의 접근방법을 끝내야 한다”며, “세상 모든 사람이 발생한 문제의 결과를 해결하는 것뿐만 아니라 문제의 원을 해결할 수 있는 무기거래조약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무책임하고 허술한 무기거래의 결과로 매년 수백만 명이 죽거나 다치고, 강간당하고 고향에서 쫓겨나고 있다. 현재까지는 재래식 무기의 국제거래를 관할하는 법적 구속력을 갖춘 포괄적 국제규범이 존재하지 않으며, 개별 국가와 지역적 차원의 무기통제에는 빈틈과 허점이 많다. 국제앰네스티는 무기거래조약으로 심각한 인권침해를 자행하거나 조장될 수 있는 상당한 위험이 있는 곳으로 무기가 이전되지 않도록 하는 무기거래 조약을 바란다.

종교지도자들과 의학 전문가, 주요 정치인들도 반기문 사무총장에게 강력한 무기거래 조약을 요구하는 선언을 전달했다. 7월 말 조약 체결에 대한 교섭이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세계 곳곳에서 자국 지도자들에게 강력한 무기거래조약을 체결하라는 압력은 더욱 거세어질 것이다.

 

영어 전문 보기

UN chief backs strong Arms Trade Treaty

UN Secretary General Ban Ki-moon praised activists on Tuesday for their campaign to achieve a strong Arms Trade Treaty.

He was speaking at UN headquarters in New York after receiving a petition from the Control Arms coalition with over 600,000 signatures. The petition calls for an effective treaty to end the irresponsible and poorly regulated arms trade.

Earlier, the UN Secretary General officially opened the crucial month-long negotiations between governments to agree a treaty.

“We need to act now to end the widespread human suffering caused by the unregulated international arms trade,” said Ban Ki Moon.

“I am convinced that your strong voices will inspire and motivate the delegates as they work to adopt a robust and meaningful treaty by the end of this month.”

Hundreds of thousands of supporters from Amnesty International and other organizations from across the world had signed the petition, as part of the campaign to achieve an Arms Trade Treaty that protects human rights.

At the presentation Salil Shetty, Amnesty International’s Secretary General, urged Ban Ki-moon to do everything in his power to ensure an effective Arms Trade Treaty is achieved.

“We must finally put an end to the body bag approach, where arms embargoes are imposed only after the killing has already gone on far too long,” said Salil Shetty.

“People all over the world know that we must have a treaty which addresses the cause of the problem, not just the result.”

Millions of people are killed, injured, raped, repressed and forced to flee their homes every year as a result of the irresponsible and poorly regulated arms trade.

There are currently no comprehensive legally binding international rules governing the global trade in conventional arms, and gaps and loopholes are common in both national and regional controls.

Amnesty International wants to see a treaty that makes clear arms must not be transferred where there is substantial risk that they will be used to commit or facilitate serious human rights abuses.

At the ceremony Ban Ki-moon was also presented with declarations from senior religious leaders, medical professionals and prominent parliamentarians calling for a strong treaty.

People from all over the world will be increasing the pressure on their leaders to deliver a strong ATT over the coming weeks, with the negotiations expected to conclude at the end of Ju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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