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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웅산 수지, 앰네스티 양심대사상과 노벨평화상 수상

미얀마 민주화 운동의 상징, 아웅산 수지여사가 한국에 방문합니다.
1989년 첫 가택연금 이후 석방과 재구금을 반복하다 2010년 풀려난 수지 여사는 28일부터 2월 1일까지 평창동계 스페셜 올림픽 참석 및 광주인권상 수상 등의 일정으로 방문합니다.

국제앰네스티 양심대사상을 수상한 수지여사의 지난 유럽 순방기를 돌아봅니다.

미얀마 양심수 석방을 위한 탄원하러 가기

버마의 유력 정치가이자 인권옹호자, 그리고 미얀마 군부에 의해 15년간 가택연금에 처해졌던 전 양심수 아웅산 수지가 유럽 순방길에 올랐다.

노르웨이에서 노벨 평화상을 수상하고 아일랜드에서 국제앰네스티 양심대사상을 수상할 예정인 수지 여사의 역사적인 이번 유럽 방문은 근 20년만에 처음으로 이루어진 것이다.

수십년 간 이어진 수지 여사와 국제앰네스티의 각별한 관계는 다음의 연대표에 잘 드러나 있다. 

1988
20년 이상의 군사 독재 이후, 수만 명의 시민이 민주주의를 요구하는 행진을 했다. 군인들은 군중들을 향해 발포했고 약 3,000명의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다.
아웅산 수지여사가 사무총장으로 추대되며, 민족민주동맹이 결성되었다.

1989
수지여사는 기소나 재판 없이, 가택구금에 처해졌다. 국제앰네스티는 수지 여사를 양심수로 선정했다. 

1990
수지여사의 구금에도 불구하고, NLD는 82퍼센트의 의석을 차지하며 선거에서 압승을 거뒀지만 미얀마 군부는 선거결과를 인정하지 않았다. 

1991
아웅산 수지여사는 1991년 노벨 평화상 수상자로 선정되었으나, 여전히 수감 중이어서 직접 상을 받지 못했다. 

1998
수지여사는 앰네스티의 ‘Get up, Sign up!’ 캠페인의 일환으로, 세계인권선언을 지지하는 선언문을 발표했다.
앰네스티는 미얀마 민주화 운동의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버마 정부가 고문을 멈추고, 모든 정치범들을 석방할 것을 촉구하는 캠페인을 시작했다. 

2003
국제앰네스티가 미얀마로부터 처음으로 공식적인 비자를 발급받다.

2007
승려들을 주도로 열린 평화적 시위  ’샤프론 혁명’ 이 미얀마 당국에 의해 폭력적으로 진압당했다.
국제앰네스티는 전세계 도시에서 집회를 열어 미얀마 국제행동의 날에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2008
반정부 시위와 유혈진압이 그치지 않으며 정국 불안이 계속되자 개헌을 통해 5월, 신헌법이 채택된다.

2009
아웅산 수지여사가 앰네스티 양심대사(Amnesty’s Ambassador of Conscience Award)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2010
국제앰네스티는 4,000개의 라디오를 미얀마로 보내는 인터넷 탄원을 벌였다.
수지여사는 가택연금에서 풀려났다.

2011
3월, 군부가 정권을 이양하여 ’떼인 세인’을 대통령으로 하는 첫 민선 정부가 출범.
대통령이 8월수지 여사를 만났고, 10월 유명코미디언이자 앰네스티 양심수인 자가나르를 비롯한 정치범들이 사면으로 석방되었다.
12월에는 NLD가 정당으로 재등록 되었다.

2012
 1988년 시위를 벌이다 구금된 민코나잉과 꼬꼬지 등 학생 그룹 리더들을 포함한 많은 정치범들이 풀려났다.
4월 열린 의원 선거에서 수지 여사를 포함한 NLD 후보들이 보궐선거로 총 44개 중 43개의 의석을 차지했다.
국제앰네스티는 여전히 미얀마에는 수백 명의 정치범들이 있고, 특히 카친 시민들에 학대가 계속되고 있으며 이들을 억압하는 법 조항 또한 사라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수지 여사는 88년 미얀마에 귀국한 이후 처음으로 해외 방문이 허용되어 마침내 노벨평화상과 앰네스티 양심대사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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