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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멘터리 ‘The Invisibles’ 제 6회 이주민 영화제 상영

앰네스티가 공동 제작한 멕시코 이주노동자들의 이야기 <The Invisibles>가 2011 “제6회 이주민영화제”에서 상영됩니다!

매년 수만 명의 멕시코인들이 위험을 무릅쓰고 불법 이민을 떠납니다. 가난을 뒤로 하고 새 삶을 찾아 미국으로 떠나지만, 이주민들은 그 과정에서 납치, 강간, 살해 등 수많은 인권 침해를 겪습니다. 이들은 인권의 사각지대에 놓여있으면서도 세상의 주목을 받지 못했던 ‘보이지 않는 사람들’입니다.

<The invisibles>의 장면들

국제앰네스티는 멕시코에서 미국을 향해 가는 미등록 이주자들의 고통에 대해 알리고자 끊임없이 노력해 왔습니다. 2010년 4월, 멕시코를 지나는 중남미 이주노동자들의 실태를 조사한 보고서 “Invisible victims: migrants on the move in Mexico”를 내고, 멕시코 이주자들을 위한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다큐멘터리 <The invisibles>도 이 캠페인의 일환으로 기획/제작된 것입니다. 여기 멕시코 출신 배우 ‘가엘 가르시아 베르날’이 힘을 보태 감독이자 인터뷰어로 참여했습니다.

<The invisibles>는 분명 극한의 비인간적인 상황에 놓인 ‘비참한 사람들’의 이야기지만, 영화 속에 등장하는 이주자들은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인간의 존엄성과 생명력을 잃지 않는 매우 강인한 사람들이기도 합니다. 바로 그 점 때문에, 멕시코 이주자들이 처한 부당하고 잔인한 현실들에 분노하면서도 이들을 동정의 대상으로 보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인간으로서 자신의 존재를 항변하는 멕시코 이주자들의 이야기 <The invisibles>가, 한국의 이주민 축제에 초대됐습니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주민영화제’는,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이주민들이 직접 꾸리고 참가하는 영화제입니다. 이번 영화제의 슬로건은 “꿈꾸는 이들의 오케스트라”로서, 서로 다른 악기가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어내듯, 다양한 구성원의 ‘다름’이 인정되고 조화를 이룰 때 행복한 다문화 사회가 실현된다는 뜻입니다.이번 영화제에서는 이주노동자와 다문화 가정, 이주아동, 난민, 인권 등을 소재로 한 22개의 다양한 작품을 만날 수 있습니다. 특히 자신의 이야기를 카메라에 담은 이주민 감독들의 작품도 대거 포함돼 있으며 감독과의 대화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주민영화제에서 다채로운 작품들과 함께, 앰네스티의 다큐멘터리 <The Invisibles>를 놓치지 마세요!

 

■ 2011 이주민영화제 개막일정

□ 기간 : 2011년 9월 3일(토) ~ 9월 4일(일)

□ 장소 : 구로 CGV 10관

□ <The invisibles> 상영 시간: 9월 3일(토) 오후 3시

□ 행사내용: 제6회 이주민영화제 전 작품 상영(22개 작품), 개막식, 부대행사

*이주민영화제의 모든 관람료는 무료입니다. 더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고하세요.

☞ http://www.mwff.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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