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뉴스

AI 호주 – 사형에 직면한 뉴엔 투옹벤에 대한 구명활동

국제앰네스티는 지난주 호주 정부의 구명호소가 거부된 뉴엔 투옹 밴(25, 그의 사례는 한국에서도 10월 27일 여러 인터넷 포털 사이트를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을 살리기 위해 긴급구명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멜번 출신의 밴은 쌍둥이 형제가 진 빚 2만5천불(2천만원)을 갚기 위해 마약을 운반해 오라는 시드니 마약거래조직의 꾐에 빠져 지난 2002년 12월 캄보디아에서 헤로인 396g을 숨겨갖고 싱가포르를 거쳐 귀국하려다 창이 공항에서 적발돼 지난 3월 싱가포르 법원으로부터 사형을 선고받았다.

밴의 모친은 지난 1980년 단신으로 배를 타고 베트남을 탈출해 태국 난민촌에서 쌍둥이 밴 형제를 낳았고 그로부터 6개월 후 난민지위를 받아 두 아들과 함께 호주에 들어왔다.

국제앰네스티는 전세계 비상망으로 연결된 회원들을 대상으로 싱가포르 총리와 외무장관, 법무장관 그리고 호주주재 싱가포르 대사에게 탄원서를 쓰도록 촉구하고 있다.

국제사면위는 금주초 싱가포르의 구명호소 거부 결정에 놀라움을 표시하면서 싱가포르는 지난 1991년 이후 주로 마약거래 사범들인 4백20명 이상을 처형하여 인구비례로 세계 최고의 처형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비난한 바 있습니다.

지난주 알렉산더 다우너 외무장관과 존 하워드 총리가 호주정부의 탄원이 실패로 돌아갔으며 싱가포르 정부가 사형방침을 재고할 가망이 없다며 비관적인 태도를 보이자 앰네스티 호주지부는 그러한 포기가 시기상조이며 마지막까지 총력을 경주할 것을 촉구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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