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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소식지에 바란다!!

2011 소식지에 바란다!!

앰네스티 한국지부 소식지는 꽤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인터넷이 없던 시절, 앰네스티는 소식지를 통해 회원들에게 탄원사례를 알리고 탄원엽서 쓰기를 독려하곤 했습니다. 탄원사례뿐만 아니라 현재 전세계에서 어떤 인권 이슈들이 발생하고 있는지를 공유하는 장이기도 했습니다. 오랜 시간 동안 앰네스티와 함께하신 회원 분들께서는 월간 소식지에서부터 격월간 그리고 현재의 계간지까지 한국지부 소식지의 다양한 변화를 지켜보셨을 겁니다. 모양과 구성은 바뀌었지만, 앰네스티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언제나 한결같았습니다.

하지만, 2011년 3월 실시한 회원 대상 ‘소식지 만족도 설문조사’ 등 의견 취합결과, 회원목소리를 충분히 들을 수 없다는 것과 쉽고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인권관련 문화정보에 대한 요구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의견을 반영, 소식지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2011년 부분적 개편을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아래 설문 결과는 지난 3월에 실시된 설문조사의 일부를 발췌한 내용입니다.

* 설문조사 대상: 2010년 2월 이전 가입한 회원 중 우편으로 소식지를 구독하는 회원 5,680명

* 설문조사 기간: 2011년 3월 8일~3월 20일

* 참여자: 116명

우선 소식지에 대한 열독률을 알아보겠습니다. 계간 소식지가 일년에 4번 배포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난 2010년 1년을 기준으로 소식지 열독 빈도에 관한 질문에 4번 이상 읽는다고 응답한 비율이 58.2%로 나타났습니다. 이 정도면 열독률이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편으로 소식지를 받아보시는 약 5,000 명의 대상 회원 중 약 2%만이 참여한 결과이기 때문에 100% 신뢰할 수 없는 응답이기도 합니다. 즉, 참여한 2%만 이렇게 열성적으로 소식지를 읽어본다는 뜻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께서는 소식지를 받으면 어떻게 하시나요? 보통 봉투만 보고 이 우편물을 뜯어볼지 말지를 결정하기도 하지요. 두 번째로, 설문에 응답한 회원 분들은 적어도 봉투를 뜯지 않은 채 보관하거나 폐기하시는 분은 한 분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러분께서는 소식지를 볼 때 어떤 섹션을 가장 먼저 읽으시나요? 위의 통계에 따르면, 많은 회원들이 소식지를 볼 때 ‘특집’섹션과 ‘앰네스티 뉴스’를 가장 먼저 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포토에세이’와 ‘굿뉴스’를 먼저 본다고 응답하였습니다. 이 같은 조사 결과는 많은 회원들이 소식지 순서인 ‘포토에세이’와 ‘굿뉴스’보다 ‘특집’과 ‘앰네스티 뉴스’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네 번째로, 가장 먼저 읽어보는 섹션으로 위와 같이 응답한 이유는 43.2%가 세계인권 이슈를 파악할 수 있어서라고 응답하였고, 20%가 흥미로운 내용이기 때문이라고 응답하였습니다. 그 다음으로 눈에 잘 띄고 평소 관심을 가지고 있는 주제이기 때문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각각 16.8%로 나타났습니다. 이 설문 문항을 통해 여전히 많은 분들이 소식지를 통해 세계인권 이슈를 알고 싶어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습니다.

다섯 번째로, 소식지를 통해 새롭게 얻고 싶은 정보로는 인권관련 문화정보라고 가장 많이 응답해주셨습니다. 아마도 대부분 기존의 컨텐츠와는 차별화된 쉽고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문화 정보를 꼽아 주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설문 결과를 보면 여전히 직접참여하고 싶은 욕구와 세계인권뉴스를 접하고자 하는 의지를 읽을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혹시 소식지에서 폐지했으면 하는 섹션이 있으신가요? 섹션 개설에 대한 위의 설문과 달리 섹션 폐지에 대한 설문에는 전체 응답자 116명 중 약 31%인 32명만이 응답하였고, 대부분 기타 의견을 통해 폐지에 대한 반대 혹은 의견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많은 분들이 기타 의견을 통해 섹션 폐지는 원치 않으나 내용이 개선되거나 보다 쉽고 재미있어 졌으면 좋겠다고 응답해주셨습니다.

마지막으로, 응답자 대부분인 82.3%가 전체적으로 소식지에 만족한다고 응답하여 소식지에 대한 만족도는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만족도가 높지만, 앰네스티는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더 좋은 모습, 좋은 내용으로 여러분을 찾아 뵙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호는 개편 특집호로 5월에 발행되는 연례보고서와 함께 오는 6월 초에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개편작업과 연례보고서가 동시에 이뤄지다 보니 일정 조정이 불가피한 점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많은 기대 바랍니다.

혹시 소식지 설문에 참여하지 못하셨나요?

참여했지만, 덧붙일 의견이 있으신가요?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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