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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로이터 기자 항소 기각, 끔찍한 불의의 고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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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법원이 로이터통신 기자 와 론(Wa Lone)과 초 소 우(Kyaw Soe Oo)가 제기한 항소를 기각했다는 소식에 대해 티라나 하산(Tirana Hassan) 국제앰네스티 위기대응국장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로이터통신의 용기 있는 무고한 기자 2명을 감옥에 가둬 두기로 한 법원의 결정은 라킨 주에서 벌어진 잔혹행위에 대한 진실을 숨기려는 미얀마 정부가 주도한 일이다.

 

“와 론과 초 소 우는 날조된 혐의로 유죄가 선고됐다. 이들이 체포될 당시 조사하고 있던 대학살 사건은 이미 미얀마군이 인정한 사실이며, 경찰 고위 관계자 중 한 사람은 법정에서 경찰이 고의로 두 사람을 함정에 빠뜨렸다고 증언하기도 했다. 이 관계자는 이후 수감되었지만 곧 석방될 날을 기다리고 있다.”

와 론과 초 소 우는 2017년 12월 체포된 이후 지금까지 1년 이상을 가족과 어린 자녀들에게서 떨어진 채 감옥에서 보내고 있다.

“두 사람에게는 감옥에서 단 하루를 보내는 것도 부당한 일이다. 이러한 촌극은 그만 끝내야 한다. 미얀마 정부는 두 사람을 아무런 조건 없이 즉시 석방해야 한다. 또한 미얀마 정부는 기자와 활동가, 인권옹호자에게 악용되는 억압적인 법률을 폐지하거나 수정하는 등 표현과 결사, 평화로운 집회의 자유를 행사할 국민의 권리를 보장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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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로이터통신 기자 2명에 징역 7년형 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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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 정보
와 론과 초 소 우는 2017년 12월 12일 미얀마 수도 양곤에서 체포되었다. 당시 두 사람은 라킨 주 북부에서 미얀마 보안군 소속 군인들이 저지른 대량학살 사건을 조사하고 있었다. 미얀마 군은 강제 추방, 살인, 강간, 고문, 주택 및 마을 방화 등 로힝야인을 대상으로 광범위한 잔혹행위를 저질렀다. 유엔 진상조사단은 이러한 전쟁범죄, 반인도적 범죄, 인종학살에 책임이 있는 군 고위 관계자를 대상으로 형사 수사를 진행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체포된 기자 2명은 2주간 외부와 단절된 채 구금된 후 양곤의 인세인 교도소로 이감됐다. 미얀마에 다수 존재하는 억압적인 법률 중 하나인 공직자 비밀엄수법으로 유죄가 선고되면 최대 14년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다.

체포된 기자 2명은 공직자 비밀엄수법 위반 혐의로 기소되어 2018년 9월 3일 징역 7년형을 선고받았다. 이에 대해 두 사람의 변호인단은 2018년 11월 5일 항소를 제기했다.

Myanmar: Reuters journalists’ rejected appeal perpetuates an appalling injustice

Responding to news that a Myanmar court has rejected the appeal by Reuters journalists Wa Lone and Kyaw Soe Oo, Tirana Hassan, Amnesty International’s Director of Crisis Response said:
“The decision to keep these two brave and innocent Reuters journalists behind bars plays in the hands of the Myanmar authorities’ attempt to hide the truth about the atrocities committed in Rakhine.
Tirana Hassan, Amnesty’s Director of Crisis Response

“Wa Lone and Kyaw Soe Oo were convicted on trumped-up charges. The massacre that they were investigating at the time of their arrest has been admitted to by the Myanmar military, and a senior police officer testified in court that the two journalists were set up by the police. That officer was subsequently jailed but is awaiting release.

“Wa Lone and Kyaw Soe Oo have spent more than a year in prison since their arrest in December 2017, separated from their family and their young children.

“One day in prison was already an injustice. This appalling farce must end now. Myanmar authorities must release the two journalists immediately and unconditionally. They must also ensure that the people of Myanmar have the right to freedom of expression, association and peaceful assembly, including by repealing or amending the oppressive laws that are used against journalists, activists and human rights defenders.”

Background
Wa Lone and Kyaw Soe Oo were arrested in Yangon, Myanmar’s main city, on 12 December 2017. At the time, the two journalists had been investigating a massacre committed by members of the Myanmar security forces in northern Rakhine State. The Myanmar military’s operations were marked by widespread atrocities targeting the Rohingya population, including deportation, murder, rape, torture and the burning of homes and villages. The UN Fact-Finding Mission has said that senior military officials should be criminally investigated for war crimes, crimes against humanity, and genocide.

The two journalists were held incommunicado for two weeks before being transferred to Yangon’s Insein prison. The Official Secrets Act – one of a number of repressive laws in Myanmar – carries a maximum sentence of 14 years in prison. The two journalists were charged with breaching the Official Secrets Act and sentenced to seven years in prison on 3 September 2018. Lawyers for the two journalists filed an appeal of the decision on 5 November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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