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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단: 정부의 시위 진압으로 시위대 37명 사망

국제앰네스티가 입수한 신뢰할 수 있는 정보에 따르면, 5일간 수단을 뒤흔든 반정부시위에서 시위대 37명이 수단 군의 총에 맞아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수단의 대학생들이 반정부시위에 참여하고있다.

이에 세이프 마간고(Seif Magango) 국제앰네스티 동아프리카 및 대호수지역 부국장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이러한 살인은 반드시 중단되어야 한다. 비무장 시위대를 향해 발포하는 행위는 정당화될 수 없으며, 지금은 이러한 사건에 대한 독립적이고 효율적인 조사가 명백히 필요하다. 지휘 책임자를 비롯해 이처럼 불필요하거나 과도한 무력 사용의 모든 책임자들을 재판에 회부해야 한다. 또한 수단 정부는 표현과 결사, 집회의 자유를 평화적으로 행사했다는 이유만으로 체포된 모든 사람들을 즉시 조건 없이 석방해야 한다. “

추가 시위가 예정되어 있는 가운데, 수단 군이 비무장상태의 시위대를 향해 치명적인 무력을 무차별적으로 사용했다는 것은 극도로 걱정스러운 일이다”

사라 잭슨(Sarah Jackson) 국제앰네스티 동아프리카 및 대호수지역 부국장

한편 사라 잭슨(Sarah Jackson) 국제앰네스티 동아프리카 및 대호수지역 부국장은 “추가 시위가 예정되어 있는 가운데, 수단 군이 비무장상태의 시위대를 향해 치명적인 무력을 무차별적으로 사용했다는 것은 극도로 걱정스러운 일”이라며 “이미 수십 명이 숨진 지금, 정부는 이러한 치명적인 무력 사용을 통제하고 더 이상의 불필요한 희생을 막아야 한다. 사람들이 시위를 하지 못하게 막기보다는 인권 억압의 기나긴 역사를 끝내고, 경제 위기를 해결해 이러한 시위가 발생하게 된 총체적인 원인을 해소하는 데 집중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경정보

수단에서는 현재 극심한 경제 위기로 인해 연료, 전기, 교통, 식량 및 의약품비가 치솟으면서 전국적으로 시위가 벌어지고 있다.
지난 12월 14일부터 지금까지 와드 마다니, 포트 수단, 게베이트, 알 카다리프, 아트바라, 베르베르, 동라, 카리마, 알 다마진, 알 오베이드, 알 파셔, 카르툼, 옴두르만 등 다양한 지역에서 수만 명이 시위에 참여하고 있다.
지난 12월 19일과 20일에는 수단 군이 시위대를 해산시키려 실탄을 발포했고, 이로 인해 알 카다리프에서 6명, 베르베르에서 1명, 카리마에서 2명이 숨졌다.
또한 수단 정부는 시위를 중단시키려는 시도로 12월 20일부터 인터넷을 차단하기도 했다.

Sudan: 37 protesters dead in government crackdown on demonstrations

Amnesty International has credible reports that 37 protesters have been shot dead by the security forces in five days of anti-government demonstrations that have rocked the country.

Amnesty International’s Deputy Director for East Africa, the Horn and the Great Lakes, said:

“These killings must stop. Opening fire on unarmed protesters cannot be justified and what is clearly needed now is an independent, efficient investigation into these events. All those responsible for unnecessary or excessive use of force, including those with command responsibility, must be brought to justice.
“The government must also immediately and unconditionally release all those arrested for peacefully exercising their right to freedom of expression, association and assembly.

“With further protest planned tomorrow, the fact that the security forces are using lethal force so indiscriminately against unarmed protesters is extremely troubling,” said Sarah Jackson, Amnesty International’s deputy director for East Africa, the Great Lakes and the Horn.

“With dozens already dead, the government must rein in this deadly use of force and prevent more unnecessary bloodshed. Instead of trying to stop people from demonstrating, the authorities should be focusing on ending longstanding repression of human rights and resolving the economic crisis that have collectively precipitated these protests.”

Background

Sudan is currently experiencing a severe economic crisis which has led to a rise in the cost of fuel, electricity, transport, food and medicine provoking countrywide protests.
Since 14 December, tens of thousands of people have been taking part in protests in different parts of the country including in Wad Madani, Port Sudan, Gebeit, Al-Qadarif, Atbara, Berber, Dongla, Karima, Al-Damazin, Al Obeid, Al Fasher, Khartoum and Omdurman.
Security officers on Wednesday and Thursday shot at protestors to disperse them killing six people in Al Qadarif, one in Berber and two in Karima.
The government has also shut down the internet since 20 December, in yet another attempt to stop the protes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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