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국제앰네스티 50주년: 억압과 불의에 저항하기 위한 국제행동

국제앰네스티 50주년: 억압과 불의에 저항하기 위한 국제행동

국제앰네스티는 5월 28일 창립 50주년을 맞아 60개국 이상의 전세계 각지에서 억압과 불의에 저항하기 위한 국제행동과 기념행사를 시작한다. 인권을 위한 전세계적 연대의 필요성을 극적으로 증명했던 최근 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에서의 시위처럼 국제앰네스티는 세계 최초로 활동가들이 국제앰네스티의 전세계 활동과 변화를 위한 참여가 어떻게 힘이 보태지는지 한눈에 볼 수 있는 온라인 툴인 “디지털 지구촛불(Digital
Earth Candle)”프로젝트를 포함한 다양한 국제행동을 시작한다.

국제행동의 시작은 남미의 아르헨티나에서부터 아시아의 대한민국에 이르기까지 수십 개 국가에서 진행될 ‘자유를 위한 건배(Toast to freedom)’이다. 이 국제적 행사는 자유를 위해 잔을 들어 건배를 했다는 이유로 수감된 두 명의 포르투갈 학생들에게 경의를 표하는 상징적인 행사가 될 것이다. 1961년 5월 28일 영국의 변호사 피터 베넨슨은 이 부당한 사건에 분노하여 국제앰네스티 활동을 시작했다.

국제앰네스티 살릴 셰티 사무총장은 “국제앰네스티의 촛불이 가장 어두운 곳에서 처음 불을 밝히기 시작한 이래로 인권 혁명은 계속돼 왔습니다. 자유, 정의, 존엄성에 대한 요구는 주변부로부터 시작되어 지금은 전세계 곳곳에서 요구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러한 발전에도 불구하고 인권 침해는 오늘날 전세계가 마주한 중요한 도전의 중심이다.

정부들은 유엔인권선언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 않은 채, 인권침해를 방치하거나 부추기고 있으며, 인류의 3분의 2는 사법접근권을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 억압은 계속되고 있고 빈곤은 악화되고 있다. 여성에 대한 차별이 만연하다. 지난해 국제앰네스티는 최소 98개 국가에서 고문과 그 밖의 부당한 대우를 확인했다.

살릴 셰티는 ‘아랍의 봄(2010-2011년 중동과 북아프리카 지역에서 일어난 일련의 시위를 일컫는 말)’에서 용감한 시위자들이 보여주었듯이 행동이야말로 변화를 위한 강력한 힘이라고 말했다.

살릴 셰티 사무 총장은 “공동의 행동으로 하나가 된 사람들, 대중의 의견을 담은 분명하고 강력한 집회, 부당함을 폭로하고 변화되도록 압력을 만들어내는 수많은 촛불이 켜질 때까지 타오르는 단 하나의 촛불은 억압의 힘으로 결코 잠재우거나 억누를 수 없습니다”라고 덧붙였다.

국제앰네스티는 올해 사람들의 힘으로 진정한 발전을 이룰 수 있는 여섯 가지 분야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 여섯 가지 분야는 표현의 자유, 사형제도 폐지, 니카라과 여성의 재생산권, 콩고민주공화국에서 국제정의 실현, 니제르 델타의 기업책무성, 그리고 중동과 북아프리카 지역에서 부당함과 억압의 종식이다.

반세기 동안 세계최대 인권단체인 국제앰네스티는 학대와 잔혹행위를 증명해왔고, 정의를 위해 혁신과 투지로 캠페인하며 억압되고 잊혀진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었다. 국제앰네스티는 고문자들을 국제적으로 불법화하고 인권범죄를 저지른 지도자들을 법정에 세우고 국제형사재판소를 설립하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1977년에는 노벨평화상을 수상하였다.

국제앰네스티는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에서 도전을 받아들이고 발전해왔다. 1961년 설립된 이후 수천 명의 양심수들이 석방되었다. 양심수를 위한 활동을 지속해오면서 국제앰네스티는 세계인권선언의 모든 권리를 지키기 위한 인권단체로 거듭났다.

살릴 셰티 사무총장은 “오늘날 전세계 사람들은 정치적 권리뿐 아니라 경제적 권리 모두에 대해서 더 많은 요구를 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몇몇 정부들의 주장과 달리 인권은 순위를 매기거나 서로 맞바꿀 수 없다는 사실을 보여 주는 것입니다. 우리가 결핍과 공포로부터 자유를 얻기 위해서는 사회·경제적 또는 정치적 권리 모두 존중돼야 합니다”라고 언급했다.

궁극적으로 인권을 보호하는데 책임이 있는 국가가 이에 대해 책임을 지도록 하는 것은 우리 모두에게 달려있다. 하지만, 기업이나 무장단체 또한 전적으로 인권을 존중해야만 하며 그들의 행동에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살릴 셰티 사무총장은 “억압과 불의에 맞서온 50년은 변화가 가능하다는 것과 국경과 신념을 넘어 공동으로 연대한 사람들이 놀라운 일을 해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으며 불의에 맞서 행동하는 수많은 사람들이 함께 세상을 바꿀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끝.

※ 50주년을 기념하여 한국지부는 5월 27일 오후 6시 30분에 63빌딩 3층 주니퍼룸에서 국제앰네스티 50주년 기념 후원의 밤 ‘자유를 위한 건배(Toast to Freedom)’를 개최합니다. 후원의 밤은 초대 한국지부 전무이사셨던 한승헌 변호사님의 축사와 배우 문성근의 50주년 기념연설문 낭독, 남영진 이사장의 건배제의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 한국지부는 국제앰네스티 50주년을 맞이하면서 5월 30일 ‘모바일 ?B션(Mobile Action)’을 시작합니다. 간단한 휴대폰 문자(SMS)로 인권보호를 위한 서명에 참여할 수 있는‘모바일 액션’은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활용하여 누구나 인권을 지닐 수 있는 국제앰네스티의 새로운 활동방식입니다. #1961(문자수신번호)로 ‘모바일액션: 신청자이름’입력 후 문자메시지를 보내주시면 최근 북아프리카와 중동지역의 인권상황처럼 긴급한 대응이 필요한 인권침해 상황에 더욱 효과적으로 인권을 지킬 수 있습니다. 문자 메시지 하나가 한 사람의 생명을 살립니다.

수신각 언론사 기자
발신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제목[보도자료] 국제앰네스티 50주년: 억압과 불의에 저항하기 위한 국제행동
날짜2011년 5월 26일
문서번호2011-보도-015
담당캠페인사업실 이고운 070-8672-33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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