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세계인권선언 70주년 기념 여성 인권 옹호자를 위한 편지쓰기 캠페인(Write for Rights) 전 세계 동시 진행

오는 12월 10일(월) 세계인권선언일을 맞아 세계 최대 규모의 인권단체 국제앰네스티(AI)는 오늘부터 전세계 인권침해 피해자들을 위한 탄원 편지쓰기 캠페인(Write for Rights)’을 전세계 700만 지지자와 함께 실시한다고 밝혔다.

‘편지쓰기 캠페인’은 앰네스티가 지난 2003년부터 매년 12월 10일 세계인권선언일을 기념해 진행해온 세계 최대 규모의 탄원 캠페인이다.

이와 관련해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는 ‘사람들을 지키는 기적의 편지’라는 주제로 온라인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탄원 편지 대상자를 위한 메시지 작성뿐만 아니라 참가자가 자신의 얼굴 사진을 올리면, 탄원 대상자 얼굴 사진 절반과 합쳐져 하나의 얼굴이 되는 연대 포스터를 만들 수 있게 해 참가자의 참여도를 높였다.

앰네스티는 올해 ‘여성인권옹호자’에 집중하여 편지쓰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앰네스티 쿠미 나이두(Kumi Naidoo) 사무총장은 “전세계 활동중인 여성 인권 옹호자들이 전례 없는 수준의 학대, 협박 및 폭력에 노출되어 있다.”며 “여성들이 더 이상 불의에 맞서서 두려움 없이 목소리를 높일 수 있고, 여성이라는 이유만으로 표적의 대상이 되지 않는 세상을 만들고 싶다“고 캠페인의 의의를 밝혔다.

앰네스티가 선정한 올해의 탄원 편지 대상자는 ‘여성 인권 옹호자들’로 ▲총격에 사망한 브라질 인권 운동가이자 시의원인 마리 엘 프랑코(Marielle Franco) ▲사형을 반대했다는 이유로 징역을 선고를 받은 이란의 아테나 다에미(Atena Daemi) ▲광산회사에 맞서 살해 위협을 당하고 있는 남아프리카의 노늘레 음부투마(Nonhle Mbuthuma) ▲젊은이들에게 인권을 교육하다 구금된 베네수엘라의 헤랄디네 차콘(Geraldine Chacón) ▲성소수자 인권운동가 우크라이나의 비탈리나 코발(Vitalina Koval)등 이상 5명이다.

지난 16년간 앰네스티는 ‘편지쓰기 캠페인’을 통해 전세계 인권침해 피해자들을 위한 크고 작은 성과를 거둬왔다.
최근에는 페이스북에 정부비판 영상을 올렸다가 종신형 위기에 처했던 차드(Chad)의 탄자딘 마하마트 바부리(Tadjadine Mahamat Babouri)를 위해 69만 건의 탄원 편지를 차드 정부에 전달해 석방을 성사 시켰고, 미국의 공익제보자 에드워드 소노든(Edward Snowden)의 사면을 위해 약 110만 건의 탄원 편지를 백악관에 전달했다.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는 26일부터 1월 31일까지 진행되는 캠페인 기간 중 12월 11일에 ‘레터 데이(letter Day)’ 등 참가자를 위한 오프라인 이벤트도 준비 중에 있다.

‘편지쓰기 캠페인’ 참여는 https://write.amnesty.or.kr 에서 탄원 편지 대상으로 선정된 인물 5명의 사연과 참여 방법 등을 확인 할 수 있다.


■ 2018년 편지쓰기 캠페인 대상자 소개
1. 브라질의 마리 엘 프랑코(Marielle Franco)
마리엘은 흑인 여성, 성소수자(LGBTI) 사람들과 젊은 사람들을 위해 경찰에 의한 불법 살인 혐의를 규탄하다 2018년 3월 4발의 총을 맞고 차에서 살해되었다. 현장 증거 분석 결과 살인에 사용된 총알이 브라질 연방경찰이 사용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브라질 정부에서는 진상 조사를 하지 않고 있어, 브라질의 대통령 미셰우 테메르 앞으로 살인사건의 조사 및 법적 처벌을 위한 편지쓰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2. 베네수엘라의 헤랄디네 차콘(Geraldine Chacón)
헤랄디네는 베네수엘라에서 가장 빈곤 한 지역에서의 인권 교육을 하고 있는 한 NGO의 책임자자로 청소년들에게 자신의 권리를 위한 교육을 하고 있었는데, 이유 없이 체포 되어 4개월의 감옥 생활 후 조건부 석방이 되었고, 현재 언제든지 다시 체포될 상황에 처해 있다. 헤랄디네의 소송이 종결되고 다시 구금이 되지 않도록 베네수엘라 정부에 편지쓰기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3. 남아프리카 공화의 노늘레 음부투마(Nonhle Mbuthuma)
노늘레는 남아프리카의 동부 케이프에서 대대로 내려오는 조상의 땅에서 농사를 짓던 농부였다. 그러나 광산회사의 개발 계획에 토지를 빼앗길 위기에 처하자 인근 5개의 마을과 연대하여 ‘아마디바 공동체 (Amadiba Crisis Committee)’를 설립하고 광산회사와 맞서고 있다. 2016년은 공동체의 한 마을의 대표가 살해 되었고, 노늘레는 그 다음으로 추측되어 살해 위험에 처한 상황으로 남아프리카 공화국 정부에 노늘레의 신변 보호를 위한 편지쓰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4. 이란의 아테나 다에미(Atena Daemi)
아테나는 이란에서 사형재도 폐지 활동가로 페이스북, 트위터, 및 인스타그램에 게시물을 작성하고, 전단지를 배포하는 등 평화적인 방법으로 활동을 하다 2014년 체포 되어, 단 15분의 재판을 통해 7년형을 선고 받았다. 아테나는 현재 감옥에서 관리자들의 희롱 및 관리자의 배후 조정에 의한 다른 재소자의 공격 등 각종 학대를 받고 있다. 이러한 인권 유린과 함께 2017년 신장병 진단을 받았으나 의료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어, 이란의 외무 장관 모하마드 자바드 자리 프에게 아테나를 석방을 위한 편지쓰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5. 우크라이나의 비탈리나 코발(Vitalina Koval)
비탈리나는 성소수자(LGBTI)의 인권운동가 이다. 2018 국제 여성의 날에 평화적인 시위 중 극우보수주의자들의 공격으로 눈에 화학적 화상을 입고, 그녀의 집까지 노출 되는 등 신변의 위협을 받고 있다. 그러나 경찰은 방관하는 상황으로 우크라이나의 아르센 아바 코브 내무장관에게 극우보수주의의 공격으로부터 비탈리나 및 성소주자 인권운동가를 보호를 위한 편지쓰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 편지쓰기 캠페인(Write for Rights)
매년 국제앰네스티는 전세계 700만 지지자들과 함께 불의에 맞서 싸울 권리를 침해 당했던 사람들에게 연대의 메시지를 전하도록 격려하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지자들은 또한 이 인권옹호자들을 대신하여 당국에 편지를 쓸 수 있도록 초대받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을 보거나 편지를 쓰려면 ‘앰네스티’를 검색해주세요. (www.write.amnesty.or.kr)

■ 국제앰네스티 (AI: Amnesty International)
국제앰네스티는 1961년 영국의 피터 베넨슨 변호사가 시작한 인권운동단체입니다. 독재정권의 지배를 받던 포르투갈의 청년이 술자리에서 ‘자유를 위한 건배’라는 건배사 때문에 투옥되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인권운동실천을 위해 결성되었습니다. 현재 150개국 700만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최대 규모의 국제인권단체입니다.

■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는 1972년 설립되어 1974년 민청학련사건, 1976년 김대중 煎대통령을 위한 구호금 전달 등 국내 민주화를 위한 활발한 활동을 해왔습니다. 2005년 일본군 성노예제의 생존자들에 대한 보고서 발표 외에도 다양한 인권침해 상황에 대한 조사보고를 통해 전세계 인권침해를 당하는 사람들을 위해 활동 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17,800여명의 회원이 함께하고 있습니다.
끝.

수신각 언론사 기자
발신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제목국제앰네스티, 세계인권선언 70주년 기념 여성 인권 옹호자를 위한 편지쓰기 캠페인(Write for Rights) 전 세계 동시 진행
날짜2018년 11월 26일
문서번호2018-보도-016
담당이은영 팀장(ey.yi@amnest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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