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성명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900차 수요시위에 부쳐

국제앰네스티는 900차 수요시위를 맞아 일본 정부가 일본군 성노예제 생존자들에게 모호하지 않은 언어로 완전한 사과를 할 것을 촉구한다.

수요시위는 1992년 이래로 매주 수요일마다 주한 일본 대사관 앞에서 진행되었다. 생존자들과 인권활동가, 학생들, 그 밖에도 전세계 많은 사람들이 매주마다 진행되는 시위에 참여해 연대와 지지를 보여주었다.

한국인 생존자인 김학순 할머니가 자신이 겪었던 고통을 처음으로 대중에게 공개하면서 다른 많은 이들이 침묵을 깰 수 있는 힘을 얻게 되었다. 할머니와 같은 용기있는 생존자들은 인권의 증진과 정의를 위해서 왕성하게 캠페인 활동을 이어왔다.

생존자들과 지지자들은 전세계를 누비며 정치인, 정부, 국회의원들, 학생들, 인권활동가들을 만나 증언을 해왔다. 현재는 정의를 요구하는 생존자와 그 가족들, 지지자들의 국제적인 운동이 존재한다.

2007년 이래로는 미국, 캐나다, 네덜란드, 한국, 대만, 유럽연합의 27개 회원국을 대표하는 유럽의회에서 일본 정부가 여성들에게 자행한 범죄에 대한 책임을 받아들이고 사죄할 것을 촉구하는 결의안이 통과되었다.

일본 내에서도 다카라즈카, 키요세, 삿포로, 후쿠오카, 미노오, 쿄타나베, 고가네이, 미타카, 이코마, 센난, 그리고 고쿠분지의 시의회가 정부에게 문제 해결을 촉구했다. 국제앰네스티는 ‘위안부’ 생존자들을 위한 정의를 일본 정부에 요구하는 이 운동에 함께하고 있는 것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있으며, 일본 정부에 현재 진행형인 인권침해를 종식시키기 위해서 당장 행동에 나설 것을 촉구하는 바이다.

‘위안부’ 생존자들이 대부분 고령이고 많은 이들이 점차 숨을 거두고 있기 때문에 시간이 촉박하다. 일본 정부는 고통 받아왔던 이들에 대한 배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즉각 행동에 나서야 한다.

국제앰네스티는 일본 정부에게 다음과 같이 촉구한다.

  • 공개적으로 ‘위안부’ 피해여성들이 입은 손해를 시인하고 생존자들의 존엄성을 회복할 수 있는 방식으로 ‘위안부’ 제도에 대한 전적인 책임을 받아들이라.
  • 여성에 대해 자행된 범죄들에 대해 모호하지 않은 완전한 사과를 실시하라.
  • 일본 정부가 직접 생존자와 그 직계 가족에게 효과적이고 충분한 배상을 하라.
  • 2차 세계대전을 다루는 일본 교과서에 성노예제에 대한 정확한 설명을 포함시키라.

배경정보

1932년부터 2차 세계대전 종전까지 약 20만 명의 여성들이 성노예로 끌려갔다. 일본제국군은 나이, 가난, 계급이나 가족상황, 교육, 국적이나 인종 등등의 이유로 성노예제도에 속아서 끌려오기 쉬운 여성들을 노렸다. 이 여성들은 납치, 집단 강간, 강제 낙태 등의 광범위한 인권유린을 당했으며, 아직도 많은 피해자들이 그 결과로 인한 고통을 겪고 있다.

끝.

수신각 언론사 기자
발신국제앰네스티
제목[성명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900차 수요시위에 부쳐
날짜2010년 1월 13일
문서번호ASA 22/001/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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