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미국이 관타나모 수감자에게 사형을 구형하다

2008년 2월 12일
국제앰네스티 보도자료

미국 토마스 W. 하트만 준장이 관타나모 기지 수감자들에 대한 기소를 발표하고 있다.
© APGraphicsBank

미국 국방성은 월요일 관타나모 기지에 수감된 6명을 기소하였다고 밝혔다. 미국 정부는 이들에게 사형을 구형할 예정이다.

국제앰네스티 대변인은 미국의 기소를 비난했고, 이러한 행위가 미국의 대 테러 전쟁에 대한 더욱 많은 문제점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유엔총회가 사형집행을 반대한 불과 몇 주 이후에, 미국은 관타나모에서 근본적으로 불합리한 재판을 통해서 사형제의 망령을 되살리고 있다. 국제사회는 이러한 미국 군사 위원회를 중단시키고 사형이 없는 독립적이고 공정한 법정에서 재판이 진행되도록 요구해야 한다”라고 국제앰네스티의 미국 조사관인 롭 프리어가 말했다.

미국중앙정보부는 기소된 6명 중 5명을 2006년 9월 관타나모로 이송되기 이전에 3년 동안 비밀리에 알려지지 않은 곳에 구금하였다. 중앙정보부는 또한 기소된 사람들 중 적어도 한명인, 칼리드 시아크 모하메드에게 워터보딩이라는 물고문을 자행했음을 인정했다.

“워터보딩은 고문이고, 그리고 고문은 국제적인 범죄이다. 아무도 그러한 범죄에 책임을 지지 않고 있다. 그러나 미국중앙정보부 프로그램과 관련하여서는 테러와의 전쟁이라는 명분하에 미국에게 면죄부를 주고 있는 것입니다.”라고 롭 프리어가 말했다.

“2001년 9월 11일, 인류에 대한 범죄가 발생한 이후부터, 국제앰네스티는 미국이 인권을 존중하고 법을 준수하는 테두리 내에서 정의와 안전을 구현하기를 요구해왔다. 이에 대한 미국 정부의 고의적인 불이행은 지난 5년여간의 이들 6명의 수감자들에 대한 처우뿐만이 아니라, 그들이 출석해야 하는 군사 위원회를 통해서도 드러난다.”

6번째로 기소된 사람들은 모하메드 알-콰타니로, 그는 2002년 말 관타나모에서 고문과 부적절한 대우를 받았다. 성적인 수모와 다른 수모, 수면 부족, 두건 씌우기, 옷 벗기기, 소음, 그리고 극도의 더위와 추위 등의 고통에도 불구하고, 미국 국방성은 이러한 대우가 비인간적인 것은 아니었다고 밝혔다.

“국방성은, 대통령과 함께, 군사 위원회의 활동에 대한 과도한 영향력을 행사해왔다.”라고 롭 프리어가 말했다. “다시 말하면, 이러한 수준 이하의 법원은 이들 수감자들에 대한 고의적인 인권 침해를 묵인하고 조장해온 행정부로부터 독립적이지 않다고 볼 수 있다.”

 

끝.

US SEEKS DEATH PENALTY FOR GUANTÁNAMO DETAINEES
12 February 2008

The Pentagon announced on Monday that it has charged six “high-value” detainees at Guantánamo Bay. The US government is seeking the death penalty against the six men.

A spokesperson for Amnesty International condemned the move, saying the charges raise yet more questions about the USA’s conduct in the “war on terror”.

“A matter of weeks after the United Nations General Assembly voted for an end to executions, the USA is raising the spectre of death sentences after fundamentally flawed trials in Guantánamo. The international community must challenge the USA to drop these military commissions and conduct trials in front of independent and impartial courts, without resort to the death penalty,” said Rob Freer, Amnesty International’s researcher on USA.

Five of the six men charged were held for more than three years in secret CIA custody at unknown locations before being transferred to Guantánamo in September 2006. The CIA has also confirmed that at least one of the men charged, Khalid Sheikh Mohammed, was subjected to “waterboarding” – simulated drowning.

“Waterboarding is torture, and torture is an international crime. No one has been held accountable for such crimes. Impunity in relation to the CIA program remains a hallmark of the USA’s conduct in the ‘war on terror,’” said Rob Freer.

“Ever since the crime against humanity that was committed on 11 September 2001, Amnesty International has called on the USA to pursue justice and security within a framework of respect for human rights and the rule of law. The US government’s systematic failure to do this is illustrated not only by the treatment of these six detainees over the past five years or more, but also by the military commissions before which they are set to appear.”

The sixth man charged is Mohamed al-Qahtani, who was subjected to torture and other ill-treatment in Guantánamo in late 2002. Despite suffering sexual and other humiliation, sleep deprivation, hooding, stripping, loud music, white noise, and extremes of heat and cold, the Pentagon concluded that his treatment did not amount to inhumane treatment.

“The Pentagon, along with the President, has overarching influence over the operation of the military commissions,” said Rob Freer. “In other words, these sub-standard tribunals lack independence from the same executive branch that has authorized and condoned systematic human rights violations committed against these detaine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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