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성명서] 6명의 사형수에 대한 감형조치를 환영한다

국제앰네스티한국지부는 6명의 사형수에 대한 감형조치를 환영한다.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는 2007년 12월 31일 노무현 대통령이 내린 6명의 사형수에 대한 감형을 환영한다. 이 움직임은 지난 수 십 년간 대한민국의 사형제도의 폐지를 위해 노력해온 모든 사람들에게뿐 아니라 사형이 가장 빈번히 집행되는 아시아지역과 전세계적인 집행의 중단을 바라는 국제 사회의 모든 사람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될 것이다.

최근 유엔총회에서 글로벌사형집행중단 결의안에 기권을 하며 소극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던 대한민국 정부가 뒤늦게나마 인권을 지향하며 내린 사형수 감형에 대한 결정은, 사형수들에게뿐만 아니라 전세계의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전해주는 소식이다.

대한민국은 1997년 12월 30일, 23명의 사형수에 대한 사형집행을 감행하였다. 김대중 전대통령이 새롭게 선출된 지 12일이 지난 때였다. 임기가 끝나기 바로 전 김영삼 전대통령의 사형집행은 아직까지 우리사회의 우울한 기억으로 남아있다. 그로부터 10년, 이번에도 새로운 대통령이 선출된 지 12일이 지났다. 2007년 12월 31일, 6명의 사형수에 대한 감형은 지도자의 의지와 가치가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보여주는 것이다. 대한민국은 오늘을 기억하며 이 사회에 생명의 소중함이 뿌리내리기 위한 첫걸음 내딛게 되었다.

국제앰네스티는 대한민국 국회가 빠른 시일 내에 사형을 제도적으로 폐지하기를 요구하며 더 나아가 새로운 대한민국의 정부가 아시아지역의 사형폐지 움직임을 이끄는 리더의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수신각 언론사 기자
발신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제목[성명서] 6명의 사형수에 대한 감형조치를 환영한다
날짜2007년 12월 31일
담당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전략사업팀 강석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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