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국제앰네스티는 낙태에 대한 옳고 그름을 주장하는 것이 아니다

AMNESTY INTERNATIONAL
PRESS RELEASE
국제앰네스티 보도 자료 (공개)

AI Index: POL 30/011/2007 (Public)
News Service No: 110
14 June 2007

국제앰네스티는 위험에 처한 여성들이 낙태할 권리가 아닌, 스스로의 생명을 지켜내고 고통에서 벗어날 선택권를 옹호한다.

국제앰네스티는 바티칸의 성명에 대응하여 바티칸이 국제앰네스티에게 보내는 지원을 멈출 것이라는 레나토 마티노 추기경 (Cardinal Renato Martino, head of the Pontifical Council for Justice and Peace)의 주장을 반박했다. 국제앰네스티의 부총장인 케이트 길모어 (Kate Gilmore)는 “우리는 바티칸에서부터 자금을 받은 적이 없으며 어떠한 정부로부터도 지원을 받지 않는다” 라고 말했다.

”여러 종교와 신념을 가진 전세계의 수백만 명의 사람들은 국제앰네스티에 개인적으로 기부를 한다. 그 중 가톨릭 신앙을 가진 사람들로부터 오는 반가운 기부도 있다. 우리는 고문 반대, 사형 반대, 그리고 여성과 여자아이들에게 타당한 정의의 실현이라는 국제앰네스티의 노력이 전세계의 여러 믿음을 가진 사람들로부터 적극적인 지지를 얻기를 바란다” 고 케이트 길모어 (Kate Gilmore)는 말했다.

심각한 인권 침해의 상황에서 여성의 성적, 생식적 존엄성의 권리를 옹호하면서 국제앰네스티는 최근에 임신중절의 한 부분을 성과 출산의 권리에 대한 정책에 포함시켰다. 추가된 부분들은 낙태가 다른 인권과 같은 인간의 보편적 권리라고 주장하지는 않는다.

케이트 길모어 (Kate Gilmore)는 “임신중절에 대한 국제앰네스티의 입장은 낙태할 권리로서가 아니라, 여성들이 성폭행을 포함한 다른 여러 인권침해의 결과를 감당해내는 과정에서 위협, 강제, 강압에서부터 벗어나고 스스로의 건강을 지킬 권리가 있다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마키노 추기경 (Cardinal Martino)은 며칠전 국제앰네스티가 “낙태를 조장한다” 라고 주장하면서 가톨릭 신자들로 하여금 국제앰네스티에 대한 지원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하지만 국제앰네스티의 실제 방침은 지금까지 계속 해온 강제낙태에 대한 반대와 더불어 낙태를 비범죄화 시키는 것에 대한 지지이며, 낙태로 인한 합병증이 생겼을 경우 여성에게 의료치료를 받을 수 있게 하고, 그들의 건강과 생명이 위태로울 때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해 스스로 결정할 권리가 있다는 것이다.

“국제앰네스티는 인권침해의 피해자와 생존자들의 곁에 서 있는다. 예를 들어 다르푸르(Darfur)에서의 성폭행의 생존자들이 적의 행동에 의해 임신된 경우 우리의 방침은, 그들의 사회로부터 추가로 배척당하지 않도록 인권운동으로서의 연대 의무를 가진다” 라고 케이트 길모어 (Kate Gilmore)는 말했다.

“우리는 신앙을 가진 사람들을 포함한 모든 사람들의 인권을 보호하기 위한 운동이지만 우리는 신앙을 강요하지는 않는다. 우리의 운동은 인권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것이지 특정 교리에 헌신하는 것이 아니다. 우리의 목적은 법과 정부에 호소하는 것이지, 신에게 호소하는 것이 아니다. 이는 국제앰네스티가 지키려고 하는 인권의 일반적인 틀이 어떤 신앙을 가진 사회와 동일할 때도 있지만, 그렇지 않을 때도 있다는 것이다.”

국제앰네스티는 가톨릭교회에게 성적인 폭력으로 인한 여성들의 고통에 등을 돌리지 말라고 촉구하며 국제앰네스티가 앞으로도 계속 종교의 자유를 옹호하듯이 가톨릭 지도자들도 국제앰네스티를 포함한 모든 인권지지자들의 표현의 자유에 대한 포용력을 발휘하라고 촉구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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