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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인권활동가 비나약 센, 보석으로 풀려나


인도 대법원은 15일 폭동선동과 음모죄로 종신형을 선고 받고 100일 동안 수감 중이던 인권옹호자 비나약 센 박사를 보석으로 석방했다. 종신형 선고는 정치적 동기에 의한 것이었다.

양심수인 비나약 센 박사(61세)는 지난해 12월 24일 금지된 조직인무장 마오주의자(Maoist)에 협조한 혐의로 한 지방 법원에서 유죄 판결을 받고 인도 중부 차티스가르(Chhattisgarh)주 라이푸르 감옥에서 복역했다.

국제앰네스티 샘 자리피 아시아,태평양국 국장은 “비나약 센 박사를 보석으로 석방한 것은 매우 긍정적인 결정이다. 센 박사는 국제적으로 잘 알려진 인권옹호자이며 어떤 폭력적인 활동에도 가담한 적이 없다. 센 박사를 석방하기로 한 결정을 매우 환영한다”며

“그러나 우리는 법원이 센 박사에 대한 유죄 선고 철회를 원한다. 센 박사에 대한 기소가 근거 없고, 정치적 동기에 따른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부인인 일리나 센에 따르면 센 박사는 월요일 석방되어 대법원의 선고를 확정하는 구체적인 법원 명령을 기다릴 예정이다.

일리나 센은 또한 센 박사의 석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캠페인을 벌인 국제앰네스티 및 다른 인권 단체에 감사를 전했다.

센 박사는 라이푸르 감옥에서 2년 간 수감되었다가 대법원이 개입해 2009년 5월 석방 결정을 내렸다. 그러나 그 이후에 센 박사는 유죄선고를 받고 다시 체포되어 라이푸르 감옥에서 2년 동안 수감되어 있었다. 센 박사는 차티스가르 고등법원에 항소했다.

국제앰네스티는 센 박사가 지나치게 모호한 법 아래에서 선고를 받았고 이는 범죄 소추에 필요한 국제적 기준에 크게 미달되는 결정이었다고 보고 있다.

센 박사는 지난 6년 간 보안군과 무장 마오이스트 사이의 충돌이 일어난 인도 중부 지역에서 소외 계층 및 소수 민족을 위한 의료서비스를 개척했다.

또한 센 박사는 이 지역에서 인권 침해를 알리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영어 전문 보기

INDIAN HUMAN RIGHTS ACTIVIST BINAYAK SEN TO BE RELEASED ON BAIL

15 April 2011

India’s Supreme Court today granted bail to Dr Binayak Sen, a human rights defender who has spent 100 days in prison as part of a politically motivated life sentence on sedition and conspiracy charges.

The 61-year-old prisoner of conscience has been in Raipur prison in the central Indian state of Chhattisgarh since 24 December after a district court convicted him of collaborating with armed Maoists who are part a banned organization.

“The decision to grant bail to Dr Binayak Sen is hugely positive,” said Sam Zarifi, Amnesty International’s Asia-Pacific Director. “Dr Sen is an internationally recognized human rights defender who has never been charged with any act of violence and the decision to release him is welcome.”

“However, we hope the courts will overturn the sentence still hanging over Dr Sen. We maintain that the charges against him are baseless and politically motivated.”

Dr Sen is likely to be released on Monday pending the arrival of the detailed court order confirming the Supreme Court’s decision, according to his wife Ilina Sen.

Ilina Sen also thanked Amnesty International and other human rights organizations that have sustained the campaign for his release.

Dr Sen earlier spent two years in Raipur prison before the Supreme Court intervened and released him on bail in May 2009, after which he was convicted and rearrested. He has challenged his conviction in the Chhattisgarh high court.

Amnesty International believes that Dr Sen was convicted under laws that are impermissibly vague, falling well short of international standards for criminal prosecution.

Dr Sen is a pioneer of health care for marginalized and adivasi (indigenous) communities in central India, where the security forces and armed Maoists have been engaged in clashes over the last six years.

He has also been instrumental in highlighting human rights violations in the a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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