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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오밍, 더블린으로 돌아오다

중국의 양심수이자 더블린으로 유학 온 자오밍이 중국에서 겪은 시련과 앰네스티에 감사의 마음을 털어 놓는다.

2002년 3월 23일 자오밍이 더블린으로 돌아왔다. 지난 3월 12일 마침내 북경에 있는 투앙헤 노동수용소에서 석방된 것이다. 5월 9일 트리니티대학에서 열린 멋진 축하행사에 참석한 그는 자신의 석방을 위해 싸워준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아일랜드 상원의원인 데이비드 노리스와 메리 헨리가 참석했고 유럽의회 의원인 패트리샤 메케나도 참석했다. 자오밍은 아일랜드로 돌아온 기쁨을 거듭 말했고 친구들과 팔룬궁 수련자, 트리니티대학 학생회, 국제앰네스티, 특히 더블린 북중앙그룹, 그리고 그를 위해 국제적 국가별 관심을 모아준 정치가들을 포함한 긴 후원자들을 나열하며 진심어린 감사를 표했다.

이제 자오밍은 트리니티로 돌아와서 컴퓨터 공학을 공부하고 있는데 노동수용소에 구금되어 있던 동안은 이곳 아일랜드에서 벌어지고 있던 로비나 캠페인에 대해 거의 알지 못했다.

“아일랜드로 돌아온 후에 국제앰네스티가 저를 위해 했던 수많은 일들을 차차 알게 되었어요”라고 그는 말했다. “당신과 테리 버틀러씨(더블린 중앙그룹 소속)가 ‘자오밍의 친구들’ 캠페인이나 다른 많은 활동에 노력을 쏟은 것을 들었지요.” “제 경우를 통해, 중국의 정치적 박해자들을 돕는데 국제사회의 관심이 얼마나 효력이 있는지 증명된 것 같네요. 국제앰네스티가 중국의 비인도적 박해에 대해 지속적으로 싸워주셨으면 합니다.”

또한 자오밍은 자신의 석방을 위해 모였던 시위자들에게도 감사를 표했다. “비디오로, 중국 수상인 주룽지가 아일랜드를 방문했을 때 더블린 궁 밖에서 저를 위해 시위하던 활동가들을 보았을 때 정말이지 매우 감동 받았습니다.”

자오밍은 22개월간의 노동수용소 생활을 기억하는 것조차 몹시 고통스럽지만, 중국의 노동수용소 실태를 사람들에게 얘기해야 할 책임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자신은 매우 운이 좋았다고 말했다. “저는 성공적으로 구출되었지요.” 하지만 중국 전역의 여러 노동수용소에는 여전히 수천 명의 팔룬궁 수련자들이 있으며 그들은 자신보다 훨씬 더 큰 고통을 겪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가능한 많은 사람에게 진실을 들려주어 그들을 도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작정이라고 했다.

“수용소에 있던 중에 저는 단식투쟁을 했었습니다. 저는 불법적인 일을 한 것이 하나도 없었거든요. 몇 명이 저를 땅에 단단하게 누르더니 제 코를 꽉 잡더군요. 그래서 숨을 쉬려고 입을 벌리자 재빨리 유동식을 입으로 부어넣었습니다. 곧 입은 그 음식으로 가득 찼고 숨을 쉴 통로는 하나도 없었지요. 마침내 음식물이 식도와 기도로 동시에 들어갔고 폐가 몹시 아팠습니다. 그런 강제음식투여는 매우 위험한 일입니다. 수용소에서 알게 된 동료 운동가의 아내 메이율란은 북경의 구금소에서 강제음식투여 때문에 죽었지요.”

“수용소에 도착한 첫 달의 어느 날이었습니다. 저는 팔룬궁 수련자가 아닌 10명의 사람에게 심하게 얻어맞았습니다. 그들은 주먹질을 하고 무릎으로 쳤습니다. 제 허벅지는 완전히 시커멓게 변했지요. 두 주 동안 걸을 수가 없었습니다.”

“저의 원래 복역기간인 1년이 끝날 즈음의 두 주 동안 저는 심한 고문을 받았습니다. 첫 이틀 동안은 1분도 잠을 자지 못하게 했지요. 사람들이 교대로 지켜 서서는 밤에도 저를 감시했지요. 제 눈이 감기기만 하면 밀어서 깨웠습니다. 저는 하루 종일 의자에 묶여 있었습니다. 그날 몇 사람이 와서 소리를 지르며 제 머리를 때리고 피가 나도록 정강이를 걷어찼지요. 그 후로도 매일 작은 의자에서 한두 시간만 쉴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신체적인 형벌을 가했습니다.”

“그들은 군대식 ‘토끼 뛰기’, ‘원상폭격'(머리를 땅에 대고 허리와 팔은 벽에 붙이는 것)등을 하루에 열 시간 이상씩 시켰습니다. 아직도 제 다리 아래 부분에 감각이 없어서 고통을 겪고 있지요. 좀 오래 서있거나 걸으면 발바닥이 몹시 아파요. 결국 그들은 제 복역기간이 끝나기 이틀 전에 거짓을 꾸며 기간을 연장했습니다. 그들은 학습조직을 만들어서는 팔룬궁을 비판하는 서적을 돌아가며 읽게 했습니다. 수용소에 있던 모든 팔룬궁 수련자들은 강제로 책을 읽고 비디오를 보고 오디오를 들어야 했어요. 날조된 증거와 사악한 공격이 가득한 것들이었죠. 제 순서가 되었을 때 저는 거부했어요. 그리고 다음 날 ‘노동수용소의 규율을 위반’하고 ‘타락된 사고를 전파'(다른 사람들과 팔룬궁에 대해 대화를 나눈 것을 두고 그랬죠.)한 이유로 복역기간이 10개월 더 연장되었다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올해 석방되기 두 주전에는 경찰 다섯 명이 저를 나무 침대에 꽁꽁 묶은 다음 6개의 전기 봉으로 동시에 제게 전기충격을 주었어요. 전압이 수만 볼트였는데 제 온몸이 사납게 흔들렸고 다리 하나는 경련을 일으켰어요. 고통을 받은 사람은 저 하나가 아닙니다. 위층에 있는 모든 파룬궁 수련자들은 마비가 올 정도로 두들겨 맞았어요.”

“팔룬다파는 좋은 사람입니다. 우리는 법을 지키는 사람들이죠. 우리는 법질서를 흐트리거나 사회를 위협하지 않습니다. 저는 팔룬궁 활동이 제 인생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고도 최상인 부분이라고 생각해요”라고 자오밍은 말했다. “저의 자유를 위해 일해주신 앰네스티의 모든 분들께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사회의 각 부문에서 활동하시는 선량한 분들이 모든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팔룬궁 수련자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를 보내주시기를 바랍니다.”

* 출처: 2002년 11/12월호 소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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