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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드르 니키틴 – 무죄방면되다!

1999년 12월 29일, 러시아의 세인트 피터스버그 시 법정은 사법적 독립성을 발휘하여 4년 째 재판을 끌어오던 환경운동가 알렉산드르 니키틴에 대한 사건을 종결지었다. 세르게이 골렛츠 판사가 주관한 법정은 니키틴에 대한 모든 혐의를 기각하고 무죄 방면을 선고했다. 아직까지 검찰 측에서 다시 항소를 할지는 불분명하다.

니키틴은 러시아 북함대의 핵폐기물 유기에 관한 벨로나 보고서 작성에 참여했다는 이유로 과거 KGB의 후신인 FSB에 체포되었다. 니키틴은 지난 4년 이상의 수사과정에서 자신이 보고서에 적은 내용은 이미 공개된 정보였음을 주장했다. 그리고 니키틴과 국제사회는, 러시아 해군의 위험한 핵폐기물 유기 관행에 대한 정보는 당연히 국제사회가 알아야 할 것이고, 절대 기밀로 분류되어서는 안됨을 주장해 왔다.

98년 세계인권선언 50주년을 기념한 앰네스티 캠페인에서 주요 운동가로 소개되기도 한 니키틴은, 이제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환경운동가가 되었으며, 많은 국제기구로부터 상을 받았다. 그 중 1996년에 환경분야의 노벨상으로 일컬어지는 골드만 환경용장상을 받았다.

니키틴은 지난 4년 넘게 자신을 위해 탄원하고 관심을 잃지 않은 모든 이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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