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뉴스

세르비아에 강제퇴거 반대하는 탄원서 전달

국제앰네스티 대표단이 19일 보지다르 젤릭(Bozidar Djelic) 세르비아 부총리에게 로마족의 강제퇴거를 반대하는 탄원 수 천장을 모아 전달했다.

국제앰네스티는 이 탄원서에서 세르비아 정부에 강제퇴거 금지 법안을 도입하고, 퇴거와 관련된 적법절차를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세르비아의 베오그라드와 다른 지역에서 강제퇴거가 일어나면 사람들이 정착지를 옮기게 되고, 이 때문에 제대로 된 주거, 일자리, 아이들이 다닐 학교를 빼앗게 된다”고 국제앰네스티 니콜라 덕워스(Nicola Duckworth) 유럽•중앙아시아국 국장이 말했다.

한국과 일본에서 네덜란드, 스페인까지 국제앰네스티 회원은 세르비아 로마족이 겪는 인권침해와 차별 문제를 알렸다. 회원들은 노비사드(Novi Sad)에서 열린 엑시트 록뮤직페스티벌과 같은 행사를 열거나 거리에서 사진과 서명을 모았다.

국제앰네스티는 세르비아에서 강제퇴거가 점점 더 늘어나고 있으며, 이 때문에 수 천명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데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 현재 베오그라드에는 비공식 정착촌이 100여 곳 있고, 베오그라드를 제외한 세르비아 전역에도 비공식 정착촌이 500여 곳 있다.

“강제퇴거는 적절한 주거에 대한 권리를 침해하는 것이다. 강제퇴거는 가장 취약한 계층, 특히 로마족과 같이 가난 때문에 선택의 여지 없이 베오그라드의 비공식 정착촌에 살 수 밖에 없는 사람들에게 영향을 준다”고 니콜라 덕워스가 말했다.

영어 전문 보기

Amnesty International petitions Serbian Deputy Prime Minister

17 October 2011 On 19 October 2011, an Amnesty International delegation is handing over to the Serbian Deputy Prime Minister Bozidar Djelic, thousands of petitions against forced evictions of Roma communities in Serbia.

The petitions call on the Serbian government to adopt a law against forced evictions and to regulate the process of evictions.

“Forced evictions in Belgrade and elsewhere in Serbia make people move from one settlement to another depriving them of proper roof over their heads, the jobs they may be holding at the moment, the schools their children go to,” said Nicola Duckworth, Amnesty International’s Europe and Central Asia Programme Director.

Amnesty International members from Japan and Korea in the east to Netherlands and Spain in the west collected signatures and photos in streets of events such as the EXIT Festival in Novi Sad bringing into the spotlight the discrimination and other human rights violations the Roma community is facing in Serbia.

Amnesty International is extremely concerned at the rising number of forced evictions in the country, affecting the lives of thousands of people. Currently there are around 100 informal settlements in Belgrade and 500 elsewhere in Serbia.

“Forced evictions are in breach of the right to adequate housing. They affect the most vulnerable in the society, mainly the Roma community – those who have been driven by poverty to live in informal settlements in Belgrade and who have no other housing options,” Nicola Duckworth sa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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