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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냉, 사형 폐지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베냉 국회가 18일 사형을 금지하는 국제규약을 비준함에 따라, 사형폐지에 한 걸음 다가섰다.

배냉은 사형제도 폐지를 위한 시민적, 정치적 권리에 관한 국제조약 제2선택의정서에 74번째로 서명한 국가가 된다.

“베냉의 형사 사법제도가 사형을 금지하는 세계적 추세에 따르도록 중대한 결정을 내린 당국에 박수를 보낸다”고 국제앰네스티 베로니크 아우버트(Veronique Aubert) 아프리카국 부국장이 말했다.

그는 이어 “보니 야이(Boni Yayi) 베냉 대통령은 신속히 추가의정서 비준 절차를 마무리 해야 하며, 사형을 폐지하지 않은 인근 서아프리카 국가는 베냉을 본보기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베냉 형법상 여러 범죄 행위에 대해 사형이 적용된다. 베냉 정부는 지난 20 여 년 동안 사형을 한 차례도 집행하지 않았다.

국제앰네스티가 알고 있는 바로는 베냉에서 1987년 9월 마지막으로 사형이 집행되었다. 이 날 제사 의식으로 살인을 저질렀던 두 명이 사형을 선고 받고 총살을 당했다. 1986년에는 무장 강도와 살인으로 유죄 선고를 받은 여섯 명이 총살을 당했다. 가장 최근 사형 선고는 2010년 살인을 저지른 여성에 대한 궐석 재판 중에 내려졌다.

현재 베냉 교도소에는 사형수가 최소 14명이 있다.

베냉은 아프리카 내에 사형 폐지 쪽으로 나아가고 있는 다른 나라들과 함께 뜻을 모았다. 지난 2년 간 부룬디(Burundi), 토고(Togo), 가봉(Gabon)을 포함해 아프리카 16개 국이 모든 범죄에 대한 사형 제도를 폐지했다.

이런 중요한 진전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에서 사형 제도를 폐지하기 위한 과제는 여전히 남아있다.

2010년 23개국이 사형을 집행했고, 67개국에서 사형을 선고했다. 사형집행에 참수, 감전사, 교수형, 치사 주사, 총살 등이 사용됐다.

“사형은 가장 잔인하고 비인도적인 처벌이다. 어떤 조건에도 어떤 국가에서건 사형을 반대한다”고 베로니크 아우버트 부국장이 말했다.

그는 이어 “사형에 대한 여론이 바뀌고 법적 관행 바뀌는 세계적 추세를 따르지 않고 여전히 사형을 집행하는 국가는 점점 고립되고 있다”고 말했다.

영어 전문 보기

BENIN CLOSER TO ABOLISHING THE DEATH PENALTY

19 Aug 2011Benin has taken an important step towards abolishing the death penalty after the country’s National Assembly yesterday voted in favour of ratifying an international treaty banning capital punishment.

Benin would be the 74th state worldwide to join the Second Optional Protocol to the International Covenant on Civil and Political Rights, which calls for the death penalty to be abolished. “The Beninese authorities should be commended for this important step that would bring their criminal justice system in line with the global trend to outlaw this cruel punishment,” said Veronique Aubert, Amnesty International’s Deputy Director for Africa.

“Benin’s President Boni Yayi must act swiftly to finalize Benin’s ratification of the Optional Protocol and Benin’s example must be followed by neighbouring West African countries who have yet to abolish the death penalty,” said Veronique Aubert.

While Benin’s penal code has allowed for the death penalty to be handed down for various offences, Beninese authorities have not executed anyone for more than two decades.

To Amnesty International’s knowledge, the last executions in Benin took place in September 1987, when two people were shot after receiving death sentences for ritual murder. The previous year, six people had been executed by shooting after being convicted of armed robbery and murder. The last death sentence was handed down in 2010 to a woman sentenced in absentia for murder.

At least 14 people are currently on death row in Benin’s prisons.

Benin joins other countries in moving towards the abolition of the death penalty in Africa. To date, 16 African countries have abolished the death penalty for all crimes, including three – Burundi, Togo and Gabon – in the last two years.

Despite these important advances, work remains to be done to abolish the death penalty worldwide.

In 2010, 23 countries carried out executions and 67 imposed new death sentences. Among the methods of execution used were beheading, electrocution, hanging, lethal injection and shooting.

“The death penalty is the ultimate cruel and inhumane punishment, and should never be used by any state under any circumstances,” said Veronique Aubert.

“Those countries that still execute offenders are increasingly isolated as they battle against the changing tide of global public opinion and legal practice on the death penal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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