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뉴스

리비아, 트리폴리 교전에서 민간인 보호해야


과도국가위원회(National Transitional Council, NTC) 군과 카다피 군이 수도 트리폴리를 놓고 계속 교전을 하고 있다. 국제앰네스티는 양측 모두에 민간인의 권리와 안전을 보호하라고 22일 밝혔다.

과도국가위원회 군은 무아마르 알-카다피(Mu’ammar al-Gaddafi) 아들을 체포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 중에는 알 카다피와 마찬가지로 최근 인도에 반하는 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기소된 아들 사이프 알-이슬람(Saif al-Islam)도 포함되어 있다.

“이는 매우 중대한 일이나 리비아인들에게는 극도로 위험한상황이기도 하다. 모든 군대는 민간인의 권리를 존중하고 트리폴리와 다른 곳에서의 교전이 보복을 낳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국제앰네스티 말콤 스마트 중동•북아프리카국 국장이 말했다.

그는 이어 “과도국가위원회(NTC) 군대는 사이프 알-이슬람 알 카다피(Saif al-Islam al-Gaddafi)가 인도적으로 대우받고 재판이 지체되지 않도록 그를 안전하게 국제형사재판소(ICC)에 넘겨야 한다. 이는 알-카다피가 잡히거나 항복해도 마찬가지다”고 말했다.

카다피 군은 트리폴리에 있는 카다피 거처 부근에서 과도국가위원회 군과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다.

트리폴리에서 과도국가위원회를 지지하는 이들이 환호하는 장면도 목격됐지만, 알 카다피 군에 대한 보복성 공격도 잇따랐다. 22일 과도국가위원회는 침착한 대응을 촉구했다.

“과도국가위원회(NTC)는 NTC 회원과 지지자들이, 알-카다피 지지자로 보이는 이들과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출신의 카다피 용병에게 보복 공격을 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콤 스마트 사무국장이 말했다.

과도국가위원회는 알-카다피 군에게 구금됐던 정치수를 석방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수 석방 소식은 환영할 만하다. 하지만 시급한 것은 알-카다피 감옥에서 강제 실종 당한 희생자들의 상태을 확인하는 것”이라고 말콤 스마트 국장이 말했다.

7월 27일 국제헌법재판소(ICC)는 알 카다피(al-Gaddafi), 사이프 알-이슬람 알-카다피(Saif al-Islam al-Gaddafi), 압달라 알-사누씨(Abdallah al-Sanussi) 군 정보책임자를 살인과 박해 등 인도에 반하는 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체포 영장을 발부했다.

알 카다피는 중동아시아와 북아프리카 전역에서 일어난 대규모 시위에 영향을 받아 지난 2월 벵가지(Benghazi)에서 카다피 정권에 반대하는 시위가 있은 뒤, 정부를 비판한 혐의가 있는 사람들에 대해 살해를 명령하고 강제실종을 시킨 혐의로 기소됐다.

“카다피와 유혈 진압을 명령한 혐의로 기소된 사람들은 국제법에 따라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라고 말콤 스마트 국장이 말했다.

영어 전문 보기

LIBYAN CIVILIANS MUST BE PROTECTED AMID TRIPOLI FIGHTING

22 Aug 2011Amnesty International has today urged all sides in Libya to protect the rights of civilians and safeguard them from attack as forces of the National Transitional Council (NTC) continued to battle for control of the capital, Tripoli.

NTC forces said earlier that they had captured some of Colonel Mu’ammar al-Gaddafi’s sons, including Saif al-Islam who, like his father, was recently indicted for alleged crimes against humanity by the International Criminal Court (ICC).

“These are momentous but extremely dangerous days for the people of Libya. All forces must respect the rights of civilians and ensure that the fighting in Tripoli and elsewhere does not result in reprisals,” said Malcolm Smart, Amnesty International’s Middle East and North Africa Director.

“NTC forces must make sure that Saif al-Islam al-Gaddafi is treated humanely and handed over safely to the ICC without delay to face trial, as should Colonel al-Gaddafi be if he is captured or surrenders.”

Forces loyal to Colonel al-Gaddafi are involved in heavy fighting with NTC forces around the Colonel’s compound in Tripoli.

There have been scenes of jubilation among NTC supporters across the city but also reports of revenge attacks against al-Gaddafi loyalists, with the NTC’s head today making a call for calm.

“The NTC must ensure that its members and supporters do not carry out revenge attacks or other reprisals against alleged al-Gaddafi supporters and sub-Saharan Africans accused of being mercenaries,” said Malcolm Smart.

The NTC has reportedly secured the release of some political prisoners who had been detained by al-Gaddafi forces.

“The reports of releases are welcome, but urgent steps must also to be taken to clarify the fate of victims of enforced disappearance held in Colonel al-Gaddafi’s jails,” said Malcolm Smart.

On 27 June, ICC judges approved warrants for the arrest of Colonel al-Gaddafi, Saif al-Islam al-Gaddafi and military intelligence chief Abdallah al-Sanussi for alleged crimes against humanity, including murder and persecution.

Mu’ammar al-Gaddafi is accused of ordering a wave of killings and enforced disappearances of suspected critics of the government after protests against his rule began in February in Benghazi, inspired by mass protests across the Middle East and North Africa.

“Colonel al-Gaddafi and others who are accused of orchestrating the bloody crackdown in Libya must be held to account in accordance with international law,” said Malcolm Sm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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