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인권을 위한 살인피해자 가족모임 초청강연

“우리의 이름으로 죽이지 말라! Don’t kill in our names” 인권을 위한 살인피해자 가족모임 (Murder Victim’s Families for Human Rights) 초청강연사형제도를 지지하는 사람들은 사형집행이 살인피해자들의 정의를 회복시켜주는 것이며 가해자의 생명이 박탈되는 것을 지켜보는 것이 피해자 가족들의 권리라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주장과 달리 살인피해자 가족들 중 많은 사람들은 ‘우리의 이름으로 죽이지 말라!’며 사형제도를 반대하고 있습니다. 사형제도에 반대하는 살인피해자의 가족들과 사형을 당한 이들의 가족들로 구성된 ‘인권을 위한 살인피해자 가족모임’은 또 다른 살인인 사형이 폭력적인 범죄의 해답이 되지 못하며 실제로 피해자와 피해자의 가족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최근 들어 한국에서도 잔혹한 범죄가 발생 할 때마다 피해자와 피해자 가족의 권리 보장을 위해 사형제도 존치와 사형집행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거세어 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배경에서 인권을 위한 살인피해자 가족모임 초청강연은 사형에 반대하는 살인피해자 가족들의 솔직한 시선과 목소리를 통해 “사형제도가 피해자와 피해자 가족들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서 필요하다”라는 주장의 허구성을 한국 시민들에게 알릴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회원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 일시: 2010년 6월 21일(월) 늦은 7시
● 장소: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 (조계사 내)
● 주관: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회 사형제도폐지소위원회
● 주최: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 사형폐지범종교연합 / 원불교인권위원회 / 천주교서울대교구 사회교정사목위원회 / 천주교인권위원회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정의평화위원회 / 한국불교종단협의회 인권위원회/ 한국사형제도폐지운동협의회/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회 사형제도폐지소위원회
● 오시는 길 약도보기 [클릭] 안국역 근처 조계사 내부에 위치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 (지하2층) 입니다. – 3호선 안국역 6번 출구, 5호선 광화문역 2번 출구, 1호선 종각역 2번 출구

● 프로그램 * 동시통역제공

시간 프로그램 참가자
19:00-19:15 여는 순서, 낭독의 발견 오지혜(배우)
19:15-19:45 강연: 또 다른 비극의 시작, 사형 토시 카자마(Toshi Kazama)
19:45-19:55 공연: 생명을 노래하다.
19:55-20:45 대담: 우리의 이름으로 죽이지 말라. 공지영(작가)
로버트 컬리(Robert Curley)
버드 웰시(Bud Welch)
한국 살인피해자 가족모임
20:45-20:55 사형폐지로의 한 걸음 버드 웰시(Bud Welch)
20:55-21:00 맺는말 오지혜(배우)

◆ 참가신청:이름, 휴대폰, 이메일, 회원여부를 작성해서 ‘보내기’를 눌러주세요.

● 문의 Tel.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02-730-4755 내선3001 Email. hre@amnesty.or.kr

인권을 위한 살인피해자 가족모임 소개Murder Victim’s Families for Human Rights [보기]

사형제도에 반대하는 살인피해자의 가족들과 사형을 당한 이들의 가족들이 모여 설립한 단체입니다. 보통 살인피해자의 가족들은 사형제도를 옹호한다고 알려져 있으며 사형을 반대하는 일은 종종 피해자와 그 가족들을 외면하는 일로 여겨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 단체의 회원들은 자신들의 경험을 통해서 사형제도가 피해자 가족의 상처를 치유하는 데에도, 피해자의 정의회복에도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으며, 피해자들을 위하는 것은 또 다른 살인인 사형이 아니라 폭력적인 범죄의 예방이라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인권을 위한 살인피해자 가족모임은 2004년 세계인권선언의 날에 창립되어 강연, 조사 및 연구 등 다양한 영역에서 사형반대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특히 이들은 세계 곳곳을 방문하여 살인피해자 가족들을 만나고, 대중을 향해 한 목소리로 외칩니다.

“또 다른 살인(사형)은 이제 그만!” “No More Killing”

2010년 여름, 이 단체의 대표단은 아직 법률로 사형제도를 유지하고 있는 대만, 한국, 일본을 돌며 가족을 잃은 슬픔을 딛고 인권의 이름으로 사형제도에 반대하는 활동에 나서게 된 자신들의 이야기를 나눕니다. 이번 한국 방문기간에는 한국의 살인피해자 가족들과 만남을 가지고 정부 주요 기관을 방문해 피해자 지원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과 사형제도 폐지 등의 주제에 관한 입장을 전달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예정입니다.

버드 웰시 (Bud Welch) / 인권을 위한 살인피해자 가족모임 이사장버드 웰시는 1995년 미국 전역을 충격에 휩싸이게 했던 오클라호마 연방청사 폭파 사건으로 딸 줄리 매리(Julie Marie)를 잃었다. 줄리가 살해된 당시 그는 가해자를 사형시키는 것이 마땅한 처벌이라고 생각했지만, 몇 달 후 가해자의 사형이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이후 버드 웰시는 폭파 사건 주모자의 사형 판결에 대해 공개적으로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이제까지 미국의 주 의회와 유럽 의회, 대학교, 종교 단체 등에서 자신의 경험을 증언하며 적극적으로 사형폐지운동을 하고 있다. 버드 웰시는 미국 사형폐지연대와 오클라호마 추모 재단의 이사회에서도 활동한 경험이 있다.로버트 컬리 (Robert Curley) / 인권을 위한 살인피해자 가족모임 회원로버트는1997년 메사추세츠에서 당시 10살이었던 아들 제프리 컬리(Jeffrey Curley)를 살인사건으로 잃었다. 제프리가 살해되었을 때 그는 제프리를 죽인 가해자들이 죽기를 바랬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사형제도의 문제점을 알게 되었고 마음을 바꾸게 되었다. 로버트 컬리는 현재 아동 성범죄 예방을 위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2007년에는 사형제도 재도입을 추진하던 메사추세츠 의회에서 이에 반대하는 증언을 하는 등 사형폐지를 위해 활동하고 있다.토시 카자마 (Toshi Kazama) / 인권을 위한 살인피해자 가족모임 이사토시 카자마는 사형수로 살고 있는 아동들의 사진을 통해 사형제도 폐지의 시급함을 일깨워주고 있는 사진가이다. 현재는 인권을 위한 살인피해자 가족모임의 회원들과 함께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아동 사형수들의 사진을 보여주고 사진을 찍었을 때 자신의 경험을 나누어주고 있다. 그가 사형제도를 반대하는 가장 큰 이유는 사형제도가 근본적으로 불평등하게 적용된다고 믿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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