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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고등법원, 오리사 주 베단타 제련소 확장 불허

인도 고등법원이 영국 베단타 리소시스(Vedanta Resources) 자회사의 오리사 주 제련소 확장 계획을 불허하자, 인도 정부가 조속히 오리사 주의 알루미나 제련소에 대한 정화작업 명령을 내리라고 국제앰네스티가 촉구했다.

19일 인도의 고등 법원은 2010년 8월 인도 정부의 결정을 지지해 베단타(Vedanta)알루미늄 공장을 6배로 확장하는 계획을 불허했다. 베단타의 확장 계획이 인도의 환경법에 위배된다고 봤기 때문이다.

베단타(Vedanta) 알루미늄은 2010년 11월 환경산림부(Ministry of Environment and Forest)를 상대로 고등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이번 판결은 지역 주민에게 실로 엄청난 의미를 갖고 있다. 지역주민들은 베단타의 확장 계획을 막으려고 싸워왔다” 고 국제앰네스티 마두 말호트라(Madhu Malhotra) 아시아•태평양국 부국장이 말했다.

마두 말호트라(Madhu Malhotra) 부국장은 이어 “4년간 가동 해 온 베단타 제련소는 환경권, 사회권, 인권과 관련해 국제적, 국가적으로 인정되는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했다. 정부는 즉시 토지 정화작업을 명령하고, 지역 주민들의 건강 상태를 관찰해야 한다” 고 말했다.

또한 그는 “환경산림부(MoEF)도 28 헥타르에 가까운 붉은 진흙 웅덩이가 있는 제련소가 인도의 환경법과 국제기준을 준수하는지를 알아봐야 한다. 이 곳에서 4월과 5월 두 차례에 걸쳐 유출이 있었다”고 말했다.

12개 마을의 주민들은 거대한 제련소의 그늘 아래 살아 가고 있다. 주민들 대부분은 마지 콘드 아디바시(Majhi Kondh Adivasi, 선주민)와 달리트(Dalit, 불가촉천민) 주민 단체인데 이들은 농업을 생업으로 하고 있다. 이들은 이 제련소가 땅과 물을 오염시킬 것이라고 주장하며 오랫동안 확장 계획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여 왔다.

환경산림부는 2010년 8월 24일 베단타의 확장 계획을 불허했다. 또한 베단타 리소시스의 다른 자회사인 스털라이트 인디아(Sterlite India)와 주(州)에서 운영하는 오리사 채광 업체가 란지갈(Lanjigarh) 인근의 니얌기리(Niyamgiri)에서 보크사이트를 채취하는 것도 금지했다. 이들이 산림법과 환경법, 돈그리아 콘드 아디바시(Dongria Kondh adivasi) 공동체의 권리를 침해할 것이라고 보았기 때문이다.

스털라이트 인디아(Sterlite India)와 오리사 채광 업체에 대한 소송은 인도국가환경법원과 대법원에 계류 중이다.

영어 전문 보기

ORISSA HIGH COURT REJECTS VEDANTA REFINERY EXPANSION

19 July 2011

Amnesty International has urged the Indian authorities to order the immediate clean-up of an alumina refinery in the state of Orissa, following a high court decision to reject plans for its expansion by a subsidiary of the UK-based Vedanta Resources.

The High Court of Orissa on Tuesday upheld the Indian government’s decision made in August 2010, to reject Vedanta Aluminium’s plans for the six-fold expansion of the Lanjigarh refinery, finding that the project violated the country’s environmental laws.

Vedanta Aluminium challenged the Ministry of Environment and Forest’s decision in the high court on November 2010.

“This decision is of tremendous significance for the local communities, who have been fighting to prevent this expansion going ahead,” said Amnesty International’s Asia-Pacific Deputy Director, Madhu Malhotra.

“The refinery, which has been in operation for four years, fails to meet accepted national and international standards in relation to its environmental, social and human rights impact. The authorities must order an immediate clean-up of the site and monitor the health status of the local communities.

“The Ministry of Environment and Forests must also carry out an independent audit to ascertain whether the refinery’s almost-full 28 hectare red mud pond, from which two breaches have been reported in April and May, is operating in compliance with India’s environmental protection laws and international standards.”

Residents of 12 villages who live in the shadow of the massive refinery – mostly Majhi Kondh Adivasi (Indigenous) and Dalit communities who rely on agriculture for their livelihoods – have long campaigned against the expansion, arguing it would further pollute their land and water.

The Ministry of Environment and Forests rejected the expansion plan on 24 August 2010. It also rejected plans, by Sterlite India, another Vedanta Resources’ subsidiary and the state-owned Orissa Mining Corporation, to mine bauxite at Niyamgiri Hills near Lanjigarh after finding that it would violate forest and environmental laws and the rights of the Dongria Kondh adivasi communities.

Challenges against this by Sterlite India and the Orissa Mining Corporation are pending in India’s National Green Tribunal and Supreme Cou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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