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뉴스

자살 시도한 타밀인들 영국에서 추방 위기

스리랑카인들이 런던 게트윅(Gatwick) 공항에서 콜롬보(Colombo)로 추방이계획된 가운데 국제앰네스티는 16일 오후 고문의 위험에 처한 스리랑카인을 국외 추방하지 말라고 영국 정부에 촉구했다.

적어도 스리랑카인 20명이 비행기로 강제 송환 될 처지에 놓여있다. 이들 중 다수가 타밀족 출신이다. 강제송환은영국에서 제작된 다큐멘터리 ‘스리랑카, 킬링 필드’를 통해 2009년 스리랑카 내전 막바지 기간 동안 자행된 전쟁범죄에 대한 충격적인 증거가 폭로된 후에 계획된 것이다.

국제앰네스티 욜란다 포스터 스리랑카 조사관은 “고문의 위험에 처한 사람을 영국에서 추방해서는 안 된다. 스리랑카에서 무력 분쟁은 2009년 5월 끝이 났지만, 비호신청인들이 거부되어 스리랑카로 돌아갈 경우 겪게 될 위험은 줄어들지 않았다. 이들은 여전히 스리랑카 도착한 후 체포나 구금될 수 있다. 우리는 송환된 비호신청자가 고문당한 여러 사례를 알고 있다”고 전했다.

국제앰네스티는 비호신청을 거부당해 강제송환 예정인 사람들 중 적어도 한 명이 15일 공항 구금 시설에서 자살을 시도했다는 것을 알고 있다. 자살을 시도한 사람은 스리랑카로 돌아오기만 하면 살해하겠다는 협박전화를 계속해서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살해 협박은 미디어와의 인터뷰 이후에 일어났다.

서른 한 살의 이 남성은 누비 이불로 올가미를 만들어 목을 매 자살을 시도했다고 그의 변호사가 국제앰네스티에 전했다.

이 남성은 스리랑카 북부 자프나(Jaffna) 지역 출신으로 열 세 살에 타밀일람해방호랑이 소년병으로 모병됐다고 밝혔다.

그의 변호사는 그가 런던 히드로 공항 근처의 하몬드스워크(Harmondsworth) 구금 센터에서 회복 중이라고 덧붙였다.

욜란다 조사관은 “영국 정부는 국제법에 아래 고문의 위험에 처한 사람을 보호할 의무가 있으며 이들을 강제 송환해서는 안 된다. 법에 따르면 모든 비호 신청과 송환될 경우 개인이 처할 위험 각각에 대해 개별적으로 적절하게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국제앰네스티는 스리랑카에서 고문이 고질적인 문제이며, 불처벌을 용인하는 분위기가 지배적이라는 점을 기록해왔다.

영어 전문 보기

TAMILS SET FOR UK DEPORTATION FOLLOWING SUICIDE ATTEMPT

16 June 2011

Amnesty International calls for the UK Authorities not to deport Sri Lankans at risk of torture, ahead of a planned deportation from Gatwick Airport in London to Colombo this afternoon.

At least twenty Sri Lankans, mostly Tamil, face forcible return on the flight. The planned deportation comes after a UK documentary, ‘Sri Lanka’s Killing Fields’, exposed shocking new evidence of war crimes committed during the closing days of Sri Lanka’s civil war in 2009.

“Nobody should be deported from the UK if they are at risk of torture. The end of the armed conflict in Sri Lanka in May 2009 has not diminished the risks faced by rejected Sri Lankan asylum seekers, who continue to be subjected to arrest and detention upon their arrival in Sri Lanka. We are aware of cases of returned asylum seekers being tortured,” said Yolanda Foster, Sri Lanka Researcher at Amnesty International.

Amnesty International understands that at least one of the rejected asylum seekers due to be deported tried to commit suicide last night at an airport detention facility, following threats he reportedly received on the telephone to kill him once he returned to Sri Lanka. The death threat followed an interview given to the media.

The 31-year old attempted to hang himself by devising a noose from his bed quilt, his lawyer told Amnesty International.

The rejected asylum seeker is from the northern Sri Lankan city of Jaffna and says that he was recruited as a Tamil Tiger child soldier at the age of 13.

He is currently recovering from the suicide attempt at Harmondsworth Detention Centre near London’s Heathrow Airport, his lawyer added.

“The British government has a responsibility under international law to protect people at risk of torture and should not remove them. The law requires that each asylum claim and the risks individuals might face on return, is examined properly and individually,” said Yolanda Foster.Amnesty International has documented the endemic use of torture in Sri Lanka and a culture of impunity prevai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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