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뉴스

앙골라 강제 퇴거 주민들 새 집 마련


강제 퇴거 피해자 수백 명에게 새로 살 집을 마련해 주기로 한 앙골라정부의 결정은 비공식 거주지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기념비적인 조치라고 밝혔다.

이번 조치로 450명이 새로 살 집을 얻게 됐다. 대상자는 2004년에서 2006년까지 수도 루안다(Luanda)에서는 고급 아파트 건설을 위해 집이 철거된 이들로, 9월부터 새로운 집에서 살 수 있게 되었다고 앙골라 정부가 설명했다.

국제앰네스티 타완다 혼도라(Tawanda Hondora) 아프리카국 부국장은 “이발표가 강제 퇴거 피해자에게 환영할만한 조치이지만, 앙골라 정부는 여전히 벌어지고 있는 강제 퇴거를 멈춰야 한다. 또한 집이 철거 당한 다른 지역 사람들도 새로운 주거를 제공하는 것 역시 매우 중요하다”며

“앙골라 정부는 확실하게 강제 퇴거 피해자에게 새로운 주거를 제공하겠다는 약속을 지켜야 하다. 과거처럼 약속을 뒤로 미루는 것이 아니라 9월에 반드시 실행되도록 해야 한다. 앙골라 정부는 앞으로 발생할 퇴거와 관련해서도 주민들과 재정착에 합의한 후 철거를 하기 전에 주거를 제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루안다에서 4백만 명이 거주할 수 있는 고급 주택 건설 프로젝트인 노바 비다(Nova Vida)는 2006년 시작됐다. 사업 시행을 앞두고 2004년부터 2006년 사이 강제로 수천 가구가 비공식 임시 거주지에서 퇴거 당했다. 퇴거는 방가 웨 (Banga Wé), 캄밤바 I (Cambamba I), 캄밤바 II (Cambamba II) 그리고 아고스또 28 (28 de Agosto) 지구에서 진행됐고 모든 거주자는 루안다 교외의 킬람바 키악시(Kilamba Kiaxi)로 이주했다.

앙골라에서 강제 퇴거는 일반적으로 사전 공지나 지역 주민과의 협의 없이 진행되어 왔다. 이 때문에 수 만 명이 거주지 마련을 하지 못한 채 쫓겨났다.

강제퇴거가 이루어질 때마다 경찰이 과도한 무력을 사용했으며, 주민들이 부상을 입는 경우도 있었다.

대부분의 경우 퇴거를 실행하는 무장경찰 및 앙골라 보안군이 퇴거 대상 거주자에게 무차별적으로 발포하거나 구타하고 퇴거를 거부하는 자를 체포한다.

주택은 철거되고, 강제 퇴거 집행인들이 퇴거주민들의 재산을 파괴하거나 훔치기도 한다.

거의 모든 강제 퇴거 사건에서 경찰은 현지 인권옹호자, 특히 현지 주거권 단체인 주거 긴급구조대(SOS-Habitat)회원을 체포했다.

영어 전문 보기

ANGOLA REHOUSES VICTIMS OF FORCED EVICTIONS

10 June 2011

The Angolan government’s decision to rehouse hundreds of victims of forced evictions is a landmark step for people living in informal settlements, Amnesty International said today.

More than 450 people in the capital Luanda, whose homes were demolished between 2004 and 2006 to make way for luxury apartments, are to be rehoused from September, the government said earlier this week.

“While this announcement is a welcome step for victims of forced evictions, the Angolan authorities must end the forced evictions that are still taking place in the country. It is also crucial that people in other parts of the country, whose homes have been demolished, are also rehoused”, said Tawanda Hondora, Amnesty International’s Deputy Director for Africa.

“The authorities must ensure that their promise to rehouse victims of forced evictions is not simply put on the backburner – as has happened in the past – but is actually implemented come September. The government must guarantee that in the event of any further evictions, the relocation of residents is agreed and implemented before the demolitions take place,” he added.

The construction of luxury homes for four million people in Luanda, Project Nova Vida, began in 2006. In the run-up to this process, between 2004 and 2006, thousands of families were forcibly evicted from informal settlements. The evictions took place in the neighbourhoods of Banga Wé, Cambamba I, Cambamba II and 28 de Agosto. All of these are located in the Luanda suburb of Kilamba Kiaxi.

Forced evictions in Angola have typically been carried out without prior notification or consultation with local inhabitants and have left tens of thousands without shelter.

Excessive use of force by police officers have been a consistent feature of the evictions and several people have been injured.

In most cases armed members of the National Police or Armed Forces of Angola (Forças Armadas de Angola, FAA) who carried out the evictions, shot indiscriminately at those being evicted, beat them, and arrested those who tried to resist the evictions.

Houses were demolished and property destroyed or stolen by those carrying out the forced evictions.

In almost all the incidents of forced evictions police arrested human rights defenders, especially members of the local housing rights organization, SOS-Habit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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