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뉴스

미얀마 양심수 감형으로는 충분치 않다

국제앰네스티는 17일 미얀마 정부가 양심수에 대한 감형 결정을 내렸지만, 조속히 그리고 조건 없이 모든 양심수를 석방해야 한다고 말했다.

월요일(16일) 미얀마 정부는 복역 중인 모든 수인에게 1년감형 및 사형수에 대한 무기징역 감형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국제앰네스티 벤자민 자와키 미얀마 조사관은 “정치수에게이번 결정은 환영할 만하다. 그러나 이는 매우 불충분하다.미얀마에서 모든 양심수를 석방하는 일이 절대적으로 필요함을 감안할 때 이번 정부의 결정은 한참 부족한 조치다”고 말했다.

국제앰네스티는 또한 미얀마 정부에 사형 감형 결정을 넘어 사형제를 폐지하는 세계적인 흐름에 동참할 것을 요구했다.

1988년 이후로 미얀마에서 사형이 집행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사형제도는 여전히 법전에 존재하며, 계속해서 사형이 선고되고 있다.

벤자민 조사관은 “이번 사형에서 감형한 조치는 고무적이지만 다음 단계는 필요한 모든 법적 수단으로 미얀마의 사형제도를 폐지하는데 있다”고 말했다.

미얀마에는 2천 2백명 이상의 정치수가 당국에 의해 수감돼 있으며 많은 이들은 고문과 그 밖의 잔인하고 부당한 대우에 고통 받고 있다. 이들은 적절한 의료적 처치를 하지 못하거나 가족으로부터 멀리 떨어진 열악한 환경의 감옥에 수감된다.

국제사회는 미얀마 당국에 모든 정치수, 특히 2010년 11월 20년 만에 처음으로 치뤄진 첫 번째 총 선거 유세 기간 동안 구금된 정치수를 석방할 것을 지속적으로 촉구해 왔다. 그러나 2011년 유엔인권위원회에서 미얀마 정부 대표는 정치수가 있다는 사실을 부인했다.

벤자민 조사관은 또한 “미얀마 정부는 수십 년간 평화로운 반정부 인사들을 침묵시키기 위해 이들을 수감하고 부분적으로 일정 기간 사면하거나 형을 감면하여 국제적 비난을 피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주 유엔 비야이 남비아르 특별자문위원은 지난 선거기간 동안 미얀마 방문해 모든 정치수를 석방할 것을 강조했다.

국제앰네스티는 또한 미얀마 정부에 기본적인 자유를 보장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벤자민 조사관은 “미얀마 당국은 정부를 비판하는 보도를 막기 위한 전자거래법과 같은 법과 이의 실행을 폐지 및 수정해야 하며 사법부가 모든 정치적 간섭과 다른 세력으로부터 독립성을 확보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영어 전문 보기

MYANMAR: PRISON SENTENCE REDUCTIONS ARE NOT ENOUGH

17 May 2011

The Myanmar government’s reduction of prison terms must be swiftly followed by the immediate and unconditional release of all prisoners of conscience, Amnesty International said today.

The Myanmar government said on Monday it had reduced by one year the sentences of all current prisoners and commuted all death sentences to life imprisonment.

“While the reductions are welcome news for political prisoners, they are astonishingly insufficient”, said Benjamin Zawacki, Amnesty International’s Myanmar researcher. “These actions fall well short of the comprehensive release of all prisoners of conscience desperately needed in Myanmar”.

Amnesty International also called upon Myanmar to go beyond commuting death sentences and join the worldwide trend towards the complete abolition of the death penalty.

While no death row prisoner in Myanmar is known to have been executed since 1988, the death penalty is still in the statute books and death sentences continue to be imposed.

“The commutation of these death sentences is encouraging, but the next move should be to bring about all necessary legislative changes to abolish the death penalty in Myanmar”, said Benjamin Zawacki. The Myanmar authorities hold over 2,200 political prisoners, many of whom have been subjected to torture and other forms of cruel, inhuman or degrading treatment. They are held in poor conditions in prisons that lack adequate medical treatment and are often located far away from prisoners’ families.

The international community has repeatedly called on the Myanmar authorities to release political prisoners, especially in the run-up to the country’s first elections in 20 years that took place in November 2010. However, at the January 2011 United Nations Human Rights Council, Myanmar government representatives denied that there were any political prisoners in the country. “The Myanmar government has for decades used imprisonment to silence peaceful dissent, opting for sentence reductions and selective periodic amnesties as a small concession to international criticism of its human rights record,” said Benjamin Zawacki.

Last week, Mr. Vijay Nambiar, Special Adviser to the UN Secretary-General, stressed the release of all political prisoners during his first post-elections visit to Myanmar.

Amnesty International also urged Myanmar to take concrete steps toward guaranteeing basic freedoms.

“The authorities should repeal or amend laws and practices that arbitrarily restrict rights, such as the Electronic Transactions Law that prevents the reporting of views critical of the government, and should ensure that the judiciary is free from political interference and other abuses”, said Benjamin Zawac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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