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뉴스

브라질 대법원 동성 결혼 합법화


국제앰네스티는 동성 커플에게 이성커플과 동일한 권리를 부여하겠다는 브라질 대법원의 결정이 레즈비언, 게이, 양성애자와 트랜스젠더(이하 LGBT)의 권리를 위한 획기적 조치라고발표했다.

대법원은 5일 만장일치로 동성간 결혼이 이성간 결혼과 동일한 권리를 가진다고 판결 내렸다.

국제앰네스티 구아달루페 마렝고(Guadalupe Marengo) 미주국부국장은 “브라질 동성 커플에게 이번 결정은 역사적인 순간이다”며

“우리는 이번 결정을 환영하며 이 같은 진전이 브라질에서 LGBT의 완전한 권리를 보장하는데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법원의 판결은 동성 커플의 연금, 재산 상속, 입양의 권리까지 인정하고 있다.

브라질 내에서 LGBT의 권리를 위한 지속적인 캠페인의 결과로 이번 판결이 내려졌다.

브라질 LGBT 협회 토니 레이스(Toni Reis) 회장은 “게이와 레즈비언 공동체, 그리고 브라질의 민주주의에 있어 이번 결정은 매우 중요한 승리이다”라며

“법원의 판결이 이루어지기 이전엔 동성애 부부는 사업 계약을 통해서만 공식인정을 받았다. 공식인정을 받았다. 실제로는 커플인 두 동성 커플이 회사의 사업 파트너 관계가 되는 것이다” 라고 말했다.

그러나 토니 회장은 대법원의 판결이 LGBT 투쟁의 끝은 아니라고 밝혔다.

토니 회장은 “연방 의회는 LGBT 공동체에게 동등한 권리를 보장하는 단독 법원 처리를 미루고 있다. 우리는 사람들이 다양성을 존중할 수 있도록 교육해야만 한다”고 말했다.

남미는 최근 LGBT 권리 보호에 있어 진보를 이루어 왔다.

2010년 동성간 결혼을 합법화한 아르헨티나는 주변 이웃 국가보다 한 발짝 앞서 나가고 있다. 이에 앞서 2009년 멕시코시티는 동성간 결혼을 합법화한 첫 번째 라틴 아메리카 도시가 됐다.

우루과이 역시 2008년 동성간 결혼을 합법화했으며 2009년 콜롬비아가 그 뒤를 이었다.

구아달루페 마렝고 아메리카 부국장은 “희망적으로 보자면 브라질 역시 다른 라틴아메리카 국가들의 이 같은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영어 전문 보기

BRAZIL SUPREME COURT LEGALIZES SAME-SEX CIVIL UNIONS

06 May 2011

The Brazilian Supreme Court’s decision to award same-sex couples the same rights as heterosexuals is a landmark step for lesbian, gay, bisexual and transgender (LGBT) rights in the country, Amnesty International said today.

Ten judges ruled unanimously on Thursday that partners in a same-sex union have the same rights as married heterosexuals.

“This is an historic moment for same-sex couples in Brazil,” said Guadalupe Marengo, Deputy Director for the Americas at Amnesty International.

“We welcome this development and hope that this landmark decision will lead towards full protection of the rights of LGBT people in Brazil.”

The Supreme Court ruling recognises the rights of same-sex couples to pension, inheritance and adoption.

It has come as a result of sustained campaigning by the LGBT movement in Brazil.

“The ruling is an important victory for the gay and lesbian community – and for democracy in Brazil”, Toni Reis, head of Brazil’s Lesbian, Gay, Bisexual and Trans Association (ABGLT), told Amnesty International today.

“Prior to the decision, same-sex unions could only be formalized by means of a business contract, as if the couple were two partners in a firm.”

But Reis says the ruling does not mean the struggle is over.

“The Federal Congress is dragging its feet and has not voted a single bill to promote equal rights for our community. We need to educate people to have more respect for human diversity,” said Reis.

Latin America has seen some improvement in the protection of LGBT rights in recent years.

Argentina, which legalised same-sex marriage in 2010, has gone the furthest of any nation in the region. In 2009, Mexico City became the first Latin American city to approve same-sex marriage.

Uruguay legalised same-sex civil unions nationwide in 2008, followed by Colombia in 2009.

“Hopefully the Brazilian move will influence other Latin American countries,” Guadalupe Marengo said.


미얀마: 로이터통신 기자 2명에 징역 7년형 선고
온라인액션 참여하기
세상의 부당함에 맞서 싸웁니다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