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뉴스

시리아 시위대 사망 속출, 개혁 약속 무색해져

국제앰네스티는 19일 시리아 대통령이 개혁약속을 지키고, 즉각적, 실천적인 조치를 통해 보안군에 의한 시위대 사망을 막아야 한다고 밝혔다.

국제앰네스티 말콤 스마트 중동, 북아프리카 국장은 “우리는 시리아 정부가 48년간 지속된 국가비상사태를 철회하고 악명 높은 연방보안법정 폐지한 것을 조건부로 환영한다”며

“바로 이 두 가지 요구는 시리아인 수천 명이 대규모 시위로 정부에 용감히 맞서 일어선 이유였다”고 말했다.

보도된 바에 따르면, 최근 며칠 간 최소 시위대 26명이 사망했다. 이로써 지난 달 이후 총 사망자 수는 약 220명을 넘어섰다. 17일 보안군은 홈즈(Homs)에서 시위대 17명, 탈비샤(Talbisha) 근처에서 열린 장례식에 참가한 시민 3명을 사살했다. 또한 18일에는 라타키아(Latakia)에서 시위대 5명이 사망한 것으로 보도 됐다.

같은 날, 부족 대표인 무하마드 알-알리위도 구금 중 고문으로 인해 사망했다.

말콤 스마트 국장은 “정부의 양보는 수 많은 시리아인의 목숨과 맞바꿔 얻어낸 것이다. 이제 더 이상대량학살은 없어야 한다. 시리아 대통령은 보안군에 의한 유혈 사태를 막기 위해 단호한 조치를 취해야만 한다. 그리고 시위자 사망에 책임이 있는 자들에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말콤 스마트 국장은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은 보안군이 저지른 살해와 그 밖의 폭력에 대한 즉각적이고 독립적인 조사를 실시하고 피해자에 배상금을 지급함으로써 국가비상사태를 철회하겠다는 약속을 이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말콤 국장은 “시리아 내무무 장관이 18일 살라피스트(Salafist)조직에 속한 무장 단체가 일으킨 무장 반란에 대해 비난했다”며,

“솔직히, 이렇게 말한 것은 평화로운 시위자와 장례식에 참석한 사람을 살해한 사실을 정당화하거나 변명하려는 의도의 자기방어적 표현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국제앰네스티는 내무부 장관의 주장을 뒷받침할만한 증거를 확인하지 못했다. 그리고 시리아 전역에서 일어난 시위는 현재까지 매우 평화롭게 진행돼 왔다.

그러나, 국제앰네스티는 국가비상사태 철회에 관한 구체적인 사항과 그 밖의 새로운 법률이 공개돼야 하며, 그 전까지는 계속 주시할 것이다.

영어 전문 보기

SYRIAN REFORM PLEDGES RING HOLLOW AS MORE PROTESTERS KILLED

19 April 2011

Syria’s President must back up his pledge to introduce reforms with immediate, concrete action to end the continuing wave of killings of protesters by his security forces, Amnesty International said today.

“We conditionally welcome reports that the government has agreed to lift the national state of emergency that has been in force continuously for the past 48 years, and abolish the notoriously unfair Supreme State Security Court that it spawned,” said Malcolm Smart, Amnesty International’s director for the Middle East and North Africa.

“These have been two key demands of the thousands of largely peaceful protesters that have braved the authorities’ bullets on Syria’s streets.”

According to reports, at least 26 more protesters have died in recent days, bringing the total to some 220 over the past month. On Sunday, security forces reportedly killed 17 protesters in Homs and three mourners at a funeral in nearby Talbisah, with five more protesters reported killed in Latakia on Monday.

A tribal leader, Muhammad al-‘Aliwi, also died in custody on Monday, possibly as a result of torture.

“The concessions now being made by the government have been achieved at a very heavy cost in human lives,” said Malcolm Smart. “There must be no more slaughter. Syria’s President must take firm action now to stop the bloody crackdown by his security forces and ensure that those responsible for it are held to account.”

“President Bashar al-Assad should match his action in lifting the emergency by establishing an immediate independent investigation into the unlawful killings and other violations committed by his forces, and by providing reparation to the victims.”

Syria’s Interior Ministry on Monday blamed recent events on “an armed insurrection by armed groups belonging to Salafist organizations.”

“Frankly, this looks like a self-serving claim intended to explain away or even justify the killing of peaceful protesters and mourners attending funerals of people previously killed,” said Malcolm Smart.

Amnesty International has seen no credible evidence to support the Ministry’s claim and the nationwide pro-reform protests have been overwhelmingly peaceful.

However, the organisation would remain concened until the the details of the lifting of the state of emergency and any other new legislation are made publ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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