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뉴스

코트디부아르 무장세력 아비장 진격, 인권 재앙 경고


국제앰네스티는 31일 코트디부아르에서 국제사회가 인정하는 대통령 당선자 알라산 와타라(Alassane Ouattara)지지 무장세력이 경제 중심지 아비장에 진격함에 따라 민간인의 심각한 인권 침해 위기 가능성을 경고했다.

국제앰네스티 살바토레 사퀘 서아프리카국 조사관은 “아비장은 인권 재앙과 혼돈 직전의 상황이다”라며“코트디부아르는 엄청난 인도주의적 위기 상황에 봉착해 있다. 분쟁에 연루된 당사자들은 즉각 민간인을 표적으로 삼는 행위를 멈추어야 한다. 국제사회는 즉시 민간인 보호를 위한 조치를 취해야만 한다”고 말했다.

3월 말부터 2010년 11월 대통령 선거에 승리해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알라산 와타라 대통령을 지지하는 공화주의 세력이 퇴임을 거부하고 있는 그바그보 대통령 지지 세력에게 총공세를 펼치고 있다.

공화주의 세력이 서부와 중부 지역으로 세력을 확대하면서 폭력 사태가 악화되고 있다.

최근 일어난 무장 충돌은 30일 아비장에서 600km 떨어진 기글로(Guiglo)에서 일어났다. 라이베리아 용병 등 그바그보 대통령을 따르는 통제불가의 무장세력이 집을 불태우고 약탈했으며, 일부 민간인들이 30일 부상당했다고 한 소식통이 앰네스티에 전했다.

살바토레 사퀘 조사관은 “분쟁의 격화, 용병 의존 심화, 신병 모집으로 공화주의 세력이 아비장으로 진격함에 따라 곧 엄청난 인권 침해가 일어날 위험을 예고하고 있다”고 말했다.

3월 19일 청년 찰리 블레 고드를 위한 그바그보 행정부의 장관은 그바그보의 청년애국운동 회원들에게 ‘코트디부아르의 해방’을 위한 민병대 지원을 촉구했다. 이 단체는 현재까지 민병대 2 천명을 모집했다고 발표했다.

국제앰네스티는 또 서부지역 드아쿠아(Duekoue)에서 와타라와 그바그보 양측 지지 세력에 연루된 모든 민간인에 대한 보복 공격이 발생하고 있다는 보고를 받았다.

한 지역 소식통에 따르면 죽은 시신들이 여전히 드아쿠아 거리에 널려있으며 민간인 수천 명이 물과 음식 위생시설과 적절한 의료 조치 없이 가톨릭 선교단의 보호 아래 대피 중이라고 밝혔다.

공화주의 군은 3월 29일 현재 로랑 그바그보에 의해 지명된 내각 중 한명의 선거 캠페인국장인 민간인 장 라아나를 살해했다. 공화주의 군은 복음교회의 목사와 신자 8명에게 발포했다.

무슬림 이맘(Imam)과 부르키나 파소 국적의 또 다른 민간인이 28일 로랑 그바그보의 민병대에 의해 드아쿠아에서 살해당했다.

국제앰네스티는 분쟁 당사자 양측 모두에 국제인도주의 법률을 엄격히 지킬 것을 요구하며 민간인 보호를 위해 필요한 예방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한다.

코트디부아르에서 폭력 사태는 2010년 11월 논란에 휩싸였던 대통령 선거 이후에 악화되어 왔다.

영어 전문 보기

Cote d’Ivoire: Warning of ‘human rights catastrophe’ as forces reach Abidjan

31 March 2011

Cote d’Ivoire civilians are at immediate risk of massive human rights violations Amnesty International warned today, as forces loyal to Alassane Ouattara reach the country’s commercial capital Abidjan.

“Abidjan is on the brink of a human right catastrophe and total chaos” said Salvatore Sagues, Amnesty International’s researcher on West Africa.

“Cote d’Ivoire is facing a major humanitarian crisis. The parties to the conflict must immediately stop targeting the civilian population,” said Salvatore Sagues. “The international community must take immediate steps to protect the civilian population.”

Since the beginning of the week, the Republican Forces loyal to internationally recognized president Alassane Ouattara have launched a general offensive against the forces loyal to outgoing president Laurent Gbagbo, who has refused to cede power.

As the Republican Forces advance in the west and in the centre of the country, violence has escalated.

A recent flashpoint has been in the town of Guiglo, 600 km west of Abidjan, where sources have told Amnesty International that uncontrolled armed elements loyal to Laurent Gbagbo, including Liberian mercenaries, burned and looted houses, and shot and wounded several civilians yesterday.

“The escalation of this conflict, and increased reliance on mercenaries and untrained recruits, means there is a huge and immediate risk of massive human rights violations in the coming days as the Republican Forces advance on Abidjan” said Salvatore Sagues.

On 19 March, Gbagbo’s minister for youth Charles Ble Goude, called on Gbagbo’s Young Patriot movement members to volunteer as militiamen to ‘liberate’ the country. The Young Patriots have announced that they have recruited 20,000 soldiers.

Amnesty International has also received reports of retribution attacks against civilians committed by both sides in the western town of Duekoue.

Local sources have told Amnesty International’s delegation currently in Cote d’Ivoire that dead bodies are still lying in the streets of Duekoue, and tens of thousands of civilians are still sheltering in the Catholic Mission without adequate food, water, sanitation and medical care.

On 29 March, the Republican Forces killed civilian Jean Louana, election campaign director of one of the current ministers appointed by Laurent Gbagbo. They also shot down a Pastor of an evangelical church along with eight members of his congregation.

Two other civilians, a Muslim imam and a national of Burkina Faso, were killed on 28 March, by militiamen loyal to Laurent Gbagbo during fighting for control of Duekoue.

Amnesty International is calling on both sides of the conflict to strictly abide by international humanitarian law and take all necessary precautions to protect civilians.

Violence has escalated in Cote d’Ivoire in the wake of the disputed presidential election of November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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