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뉴스

나이지리아, 선거 운동 기간 폭력 사태 급증


국제앰네스티는 나이지리아 당국에 4월 안정된 선거를 치르는데 큰 위협이 되고 있는 정치적, 민족적, 종교적 폭력을 중단시키기 위해 행동을 취할 것을 촉구한다.

‘나이지리아 선거 운동 중 생명의 손실, 위험, 불처벌’이라는 제목의 짧은 보고서는 대통령과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나이지리아 전역에서 수백 명이 정치적, 집단적,종교적 폭력에 의해 어떻게 살해당하는지 다루고 있다.

나이지리아 당국은 용의자를 재판에 회부하거나 더 이상
의 인권 침해를 막지 못하고 있다. 조사는 자주 이뤄지지 않고 있으며 또한 적절치 않다. 살인 행위로 유죄 선고를받는 이는 거의 없다. 국제앰네스티 아프리카국 타완다 혼도라 부국장은 “나이지리아 당국은 시민 생명을보호해야 한다. 모든 후보자들은 폭력 사례를 비난하고지지자들에게 평화롭게 유세 운동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해야 한다”며

“후보자는 유권자에게 무분별한 살인을 멈추고 치안을 보장하고 정의를 바로 세울 것을 약속해야 한다. 18일예정된 대통령 토론은 이러한 공약을 보여주기 위한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2010년 12월 24일 조스(Jos, 플라토 주의 주도)에서 발생한 폭탄 테러는 가장 최악의 사례 중에 하나로 80명이 사망했다. 후에 무장 종교 집단인 보코 하람(Boko Haram)이 자신의 소행이라고주장한 이 공격으로 인해 몇 달에 걸쳐 플라토(Plateau) 지역에서 다른 민족집단과 종교 집단 사이의 보복 공격이 이어졌다. 이어진 보복공격으로 인해 최소 120명이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

한 주민은 국제앰네스티에 나이지리아 당국이 조스에서 공격을 통제하기 위한 충분한 조치를 실행하지 않는다고 증언했다. 거주민은 “분명 추가 공격이 벌어질 기미가 분명한데도 [보안군은] 현장에 없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주민은 “이것은 혼돈이다. 사람들은 오토바이를 타고 이동하면서 마을 안으로 들어와 [폭탄을] 던진다”고 전했다.

지난해 7월부터 50명 이상이 직접적으로 선거와 관련된 폭력 사건 때문에 사망했다. 4월 선거 감시 활동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는 한 인권옹호가는 보안군으로부터 적절한 보호를 받지 못한 채 위협과 폭력에 노출돼 있다.

이렇게 폭력으로 인한 사망이 이어지는 데도 선거 폭력에 반대하는 전국적인 캠페인은 찾아볼 수가 없으며, 가해자가 체포된 경우는 극히 드물다.

나이지리아 당국은 이번 조스와 플라토 주에서 폭력 사태와 관련해 책임 있는 자들을 기소하지 않고 있으며 폭력 사태 원인에 대한 예전 정부 조사 결과는 여전히 발표되지 않고 있다.

나이지리아 북동부의 보모(Bomo state) 지역에서는 보코 하람이 보안군과 공무원, 종교 지도자들을 공격하여 크게 비난 받았다. 지난해 7월부터 지금까지 구경꾼을 포함해 50명 이상이 살해당했다.

보안군은 강제실종, 초법적 처형, 자의적 구금과 같은 인권 침해로 폭력 사태에 대응해 왔다.

한 지역 주민은 국제앰네스티에 “[보코 하람에 의한] 살인 사건 이후에 보안군이 마을로 찾아와 모든 주민을 체포했다. 만약 사고가 한번 더 일어난다면 아마 지역 주민들은 모두 이 지역을 떠나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또 다른 주민은 보코 하람의 일원으로 의심받아 구금 됐을 당시 상황을 다음과 같이 묘사했다. “우리는 아부자에 위치한 강도대응특수반(SARS: Special Anti-Robbery Squad)로 옮겨졌다. 그곳은 도살장으로 알려진 곳이다. 우리는 살아있는 게 아니었다. 음식도 물도 제공받지 못했다. 한 감방에 45명씩 수용되어 있었다. 어린이 5명도 그곳에 함께 있었다”고 말했다.

이와 같은 경찰의 미숙한 수사로 인해 용의자를 적절히 기소하여 재판에 회부하는 일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국제앰네스티는 모든 정당과 후보자에 나이지리아 전역에 만연한 폭력의 악순환을 끊기 위해서 정의, 치안, 인권을 모든 선거 운동의 핵심으로 삶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타완다 혼도라 부국장은 “누구도 폭력으로 처벌받지 않는 상황은 곧 살인을 저지르고도 처벌받지 않는다는 사실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영어 전문 보기

NIGERIA WARNED OVER RISE IN PRE-ELECTION VIOLENCE

18 March 2011

Amnesty International has urged the Nigerian authorities to act to stem a rising tide of political, ethnic and religious violence that risks threatening the stability of April elections.

The short report entitled Loss of life, insecurity and impunity in the run up to Nigeria’s elections highlightshow hundreds of people have been killed in politically-motivated, communal and sectarian violence across Nigeria ahead of presidential and parliamentary polls.

Authorities have failed to bring suspected perpetrators to justice, or to prevent further human rights abuses. Investigations are infrequent and often inadequate. Hardly anyone has been convicted for the killings.

“The Nigerian authorities must act to protect people’s lives and all political candidates should denounce violence and tell their supporters to campaign peacefully,” said Amnesty International’ Deputy Director for Africa, Tawanda Hondora.

“Candidates should tell voters what they will do to stop the senseless killings and improve security and justice in Nigeria. The Presidential Debate on Friday 18 March is an excellent opportunity to make such a commitment.”

In one of the worst episodes of violence, a bomb attack in Jos on 24 December 2010, killed about 80 people. The attack, which was later claimed by the Boko Haram armed religious sect, also sparked months of reprisals between different ethnic and religious groups in Plateau state that left at least another 120 people dead.

One resident told Amnesty International that authorities had not done enough to prevent the attacks in Jos, saying “there were clear signals that something was going to happen but [the security forces] were not on ground.”

Another said during the violence “it’s chaos, there are people going round on motorbikes, they ride into a community and throw [bombs].”

More than 50 people have also been killed since July 2010 in violence directly related to elections. Human rights defenders, who will play a key role in monitoring the April election, are facing increased threats and violence with no adequate protection from the security forces.

Despite these deaths, there have been no national campaigns against election violence, and very few arrests. The authorities have also failed to competently prosecute those responsible for the Jos and Plateau State violence, and the results of previous government investigations into reasons behind thviolence have never been made public.

In Borno state, in the northeast of the country, Boko Haram has been blamed for attacks on security forces, government officials and religious leaders. More than 50 people, including bystanders, have been killed since July 2010.

The security forces have reacted with wide ranging abuses such as enforced disappearance, extrajudiciaexecution, and sweeping arbitrary detention.

A local resident told Amnesty International “After the killings [by Boko Haram]… they come and arrest all those people around [the area]… Now, if an incident happened in an area you will see most of the neighbours packing out of the area.”

Another resident described his detention as a Boko Haram suspect: “We were taken to SARS [Special Anti-Robbery Squad], Abuja. It’s known as the abattoir… we were not alive. We had no food, no water… One cell held about 45 of us… There were five small children there too.”

Poor police investigation is undermining efforts to bring suspected perpetrators to justice.

Amnesty International is urging political parties and candidates to put justice, security and human rights at the heart of the election campaign, in order to break Nigeria’s nationwide cycle of violence.

“When no-one is brought to justice for violence, this sends the message that you can get away with murder,” said Tawanda Hondo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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