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뉴스

코트디부아르, 전기와 수도 공급 중단으로 인도주의 위기 심화돼


국제앰네스티는 이번 주 코트디부아르의 많은 지역에서 전력 및 수도 공급 중단된 후 인도주의 위기가 심화되고 있다고 경고했다.

앰네스티가 수집한 정보와 목격자 제보에 따르면 코트디부아르의 중부, 북부 및 서부 지역은 현재 열악한 위생시설로 고통 받고 있으며, 의료시설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3월 3일 코트디부아르 전력회사는 2월 28일부터 시작된 전기 공급 중단에 대해 어떤 책임도 부정했다. 이 전력회사는 퇴임하는 로랑 그바그보(Laurent Gbagbo, 이하 그바그보)를 따르는 관료들이 “국가 안보를 이유로” 전기 공급을 중단했다고 설명했다.

공급 중단 지역은 대부분 2010년 11월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해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알라산 와타라(Alassane Ouattara, 이하 와타라)를 따르는 군이 통제 하고 있다.

“퇴임하는 그바그보 대통령은 즉각 해당 지역에서 수도와 전기 공급 재개를 즉각 명령해야 한다”라고 개탄 모토 (Gaetan Mootoo) 국제앰네스티 서아프리카 조사관은 밝혔다.

“이 지역의 전체 위생 시설이 전기와 수도 공급 중단으로 영향을 받고 있으며 의료진들이 일을 할 수 없어 질병이 번질 수도 있다”고 개탄 모토 조사관은 말했다.

“코트디부아르 서쪽 ‘만’이라는 마을의 한 의사는 국제앰네스티에 “발전기가 단 한대 밖에 없어 수술집도가 거의 불가능한 상황이다”라고 전했다.

“연료가 고갈되고 있다. 긴급한 수술이 필요한 사람에게는 엄청난 결과를 가져다 줄 것이다.특히 제왕절개 같은 응급 조치가 필요한 임산부의 경우 더욱 위험한 상황이다”

코트디부아르에서 북쪽에 위치한 두 번째로 큰 도시 부어아케(Bouake)에서는 상황이 더욱 악화되고 있다.

부어아케의 한 의사는 국제앰네스티에 “전기를 전혀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밤에는 긴급치료가 필요한 환자를 받을 수 없다. 밤에는 횃불만 있다. 환자들은 안전하게 씻을 수도 화장실에도 갈 수 없다” 고 전했다.

공급 중단은 서그바그보 대통령의 영향력 아래 있는 서부 지역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두아쿠아(Duekoue) 마을의 한 사회복지사는 국제앰네스티에 “모든 위생 시설은 차단되었다. 사람들은 우물과 작은 연못, 강에서 물을 얻는다. 그런데 이 물은 안전하지 않다. 콜레라 같은 전염병이 번질 수 있다”고 말했다.

두아쿠아의 한 의사는 국제앰네스티에 낮에만 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논란이 되고 있는 2010년 11월 대통령 선거 이후 코트디부아르에서는 폭력 사태가 악화돼왔다. 야당 후보인 와타라는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지난 대선의 승자지만, 그바그보 대통령은 퇴임을 거부하고 있다.

개탄 모토 조사관은 “로랑 그바그보 행정부는 노골적으로 국제법상 인정된 안전한 물과 위생시설에 대한 권리를 무시하고 있다”며 “정부가 지속적으로 물 접근권을 보장할 의무가 있으며 건강과 적절한 거주의 권리가 공급 중단으로 위협받지 않도록 해야한다”고 밝혔다.

지난 주 코트디부아르의 일부 지역의 상황은 더욱 악화됐다. 특히 아비드잔(Abidjan) 지역의 상황은 심각하다. 이 지역에서는 무장한 특공대와 그바그보 대통령의 측 보안군 사이의 충돌로 인해 수천 명이 떠나고 있다.

국제앰네스티는 1월 2월 4주간, 코트디부아르에 파견단을 보내 그바그보 대통령 측 보안군과 새로운 무장 세력에 의해 발생하는 인권 침해 사례를 기록했다.

기록된 인권 침해 사례는 초법적 처형과 부당한 대우, 자의적 구금, 강제실종 및 강간 등 성폭력 사례를 포함하고 있다.

영어 전문 보기

COTE D’IVOIRE POWER AND WATER CUTS DEEPEN HUMANITARIAN CRISIS

4 March 2011

Amnesty International has warned of a deepening humanitarian crisis in Cote d’Ivoire after electricity and water supplies were cut to large parts of the country earlier this week.

Central, northern and western areas of the country are now suffering from poor sanitation and disrupted medical facilities, according to information and eyewitness accounts gathered by Amnesty International.

On 3 March the Ivorian electricity company denied any responsibility for the power cuts, which began on 28 February. The company said officials loyal to outgoing President Laurent Gbagbo had made the cuts “for national security reasons”.

The areas affected are mostly controlled by forces loyal to Alassane Ouattara, the internationally recognized winner of the November 2010 presidential elections.

“Outgoing President Laurent Gbagbo must immediately order the re-establishment of water and electricity supplies in these areas,” said Gaetan Mootoo, Amnesty International’s West Africa researcher.

“The whole sanitary system in these areas is being affected and is stopping medical personnel from carrying out their work which could lead to the spread of disease,” said Gaetan Mootoo.

A senior doctor in the town of Man in the west of the country, told Amnesty International: “It’s nearly impossible to carry out surgery as we only have one electric generator.”

“We are running short of fuel. This will have dramatic consequences for people needing urgent care. This is particularly true for pregnant women needing emergency obstetric care including caesarean sections.”

The situation is worsening in the country’s second largest city, Bouake, in the north.

A senior doctor there told Amnesty International: “As we have no electricity, we cannot receive people who need urgent care during the night as we only have torches. The sick cannot wash themselves or go to the toilets in safe conditions.”

The cuts are also affecting areas controlled by those authorities loyal to Laurent Gbagbo in the west.

In the town of Duekoue, a social worker told Amnesty International: “All the sanitary facilities are blocked. People are now getting water from wells and small ponds and rivers where water is unsafe. This could lead to widespread epidemics such as cholera.”

A doctor in Duekoue told Amnesty International today that he can only work during daylight.

Violence has recently escalated in Cote d’Ivoire in the wake of the disputed presidential election of November 2010. Opposition candidate Alassane Ouattara is the internationally recognized winner of the poll but the outgoing President Gbagbo has refused to step down.

“Laurent Gbagbo’s administration has shown a blatant disregard for the right to safe water and sanitation recognized by international law.

“The government is obliged to ensure continuous access to water and ensure that the right to health and right to adequate housing is not jeopardized by power cuts,” said Gaetan Mootoo.

During the last week, the situation has deteriorated further in several parts of the country, especially, in Abidjan where tens of thousands of people were forced to flee clashes between armed commandos and members of the security forces loyal to outgoing President Laurent Gbagbo.

Amnesty International sent a four-week mission to Cote d’Ivoire in January and February and documented human rights violations and abuses both by the security forces loyal to Laurent Gbagbo and by the New Forces.

Documented violations include extrajudicial executions, ill-treatment, arbitrary detention, enforced disappearances and sexual violence including ra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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