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뉴스

리비아 국가원수, 급증하는 살인을 멈추어야 한다.


국제앰네스티는 리비아 국가원수 무아마르 알 카다피(Mu’ammar al-Gaddafi)에게 보안군이 시위대를 향해 기관총과 그 밖의 무기를 사용하는 행위를 멈추게 하고 벵가지와 미스라타, 그 밖의 도시에서 급증하고 있는 사망자수를 억제할 것을 요구한다.

국제앰네스티 중동북아프리카국 말콤 스마트 부국장은 “알-카다피의 충성스러운 보안군은 변화를 요구하는 시위대를 향해 부적절하고 치명적인 무력을 사용하고 있다. 그 결과는 전적으로 예상 가능한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살해당하고 있고 상황은 경고할만한 수준으로 치닫고 있다. 현재까지 백 명 이상의 사람들이 사망했다.”라고 말했다.

“리비아의 국가원수가 보안군에게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시위대를 진압하도록 명령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그 대가란 리비아 사람들의 목숨을 의미하는 것이다.”

벵가지 시내에서 목격자와 변호사, 의료관계자들은 국제앰네스티에게 최소 34명의 사람들이 지난 금요일 실탄 공격을 받아 머리와 가슴, 목에 총상을 입었으며 12명 이상 사람들이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토요일, 보도된 바에 따르면 보안군은 묘지에서 돌아와 혁명수비대건물 밖에 모여 있던 수천 명의 추모인파를 향해 실탄 공격을 가했다. 당시 추모자들은 반정부 구호를 외치고 혁명수비대를 “살인자”라고 비난하며 벵가지를 떠나라고 요구하고 있었다. 이 과정에서 20명의 사람들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부상당한 다른 많은 사람들은 알-잘라 병원 및 다른 병원으로 피신하였다.

알-잘라 병원 관계자는 대부분의 피해자가 머리, 가슴, 목에 총상을 입었으며 보안군이 시위자들을 살해하려는 의도였다고 추측했다. 의사는 의료관계자들이 부상자 치료를 위한 혈액공급과 약이 부족하며 이 상황을 대처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다른 시위자들은 보안군이 벵가지 북쪽에 위치한 법원 앞에서 연좌 시위를 벌이던 수백 명의 사람들에게 발포했을 때 사망했다. 여기에 참석한 이들은 변호사와, 의사 그리고 1996년 알 카다피의 군대가 살해한 교소도 수감자들의 친척들로 구성된 위원회를 조직한 아부 살림 가족들의 회원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다.

말콤 스마트 부국장은 “최근 보도에 따르면 벵가지에만 군부대와 시위 진압을 위해 고용된 외국 용병들이 기관총과 그 밖의 무기로 시위대를 공격하였다.”

“알-카다피는 즉각 이 유혈 사태를 멈추어야 한다. 그와 직접 시위대 진압 과정에 연관된 이들, 그리고 인권 침해에 연루된 어떤 이들이라도 그들이 이 문제에 대해 책임을 지게 될 것이라는 것을 알아야만 한다.”

영어 전문 보기

Libyan leader must end spiralling killings

20 February 2011

Amnesty International today called on Libyan leader Mu’ammar al-Gaddafi to immediately rein in his security forces amid reports of machine guns and other weapons being used against protestors and a spiralling death toll in Benghazi, Misratah and other cities.

“Forces loyal to Colonel al-Gaddafi are using unwarranted lethal force against protestors calling for change and the result is a wholly predictable one,” said Malcolm Smart, Amnesty International’s director for the Middle East and North Africa. “Large numbers of people are being killed and the situation is escalating alarmingly. More than one hundred have been killed so far”

“It looks like Libya’s leader may have ordered his forces to put down the protests virtually at any cost, and that cost is being paid in the lives of Libyans.”

Amnesty International researchers have been told by eyewitnesses, lawyers and medical staff in Benghazi that at least 34 people were shot with live ammunition last Friday, mostly with bullet wounds to the head, chest and neck. Dozens more people were injured.

On Saturday, security forces are reported to have opened fire with live ammunition on thousands of mourners who gathered outside a Revolutionary Guards building on their way back from the cemetery and chanted anti-government slogans and denounced the Guards as “killers”, demanding that they leave Benghazi. Twenty people are reported to have been killed. Many others who were injured were evacuated to al-Jala hospital and other Benghazi hospitals.

Sources at al-Jala hospital said most of the victims had been shot in the head, chest or neck, suggesting that the security forces had intended to kill them. Doctors said they were struggling to cope and running out of blood supplies and medicines to treat the wounded.

Other protestors were reportedly killed when security forces opened fire on hundreds of people holding a sit-in in front of Benghazi’s North Court. Those present included lawyers, doctors and members of the Abu Salim families organising committee, set up by relatives of prisoners killed in the prison by Colonel al-Gaddafi’s forces in 1996, for which no one has ever been held to account. More than a dozen others were reportedly gunned down in Misratah on Saturday, the first day of protests there,

“The latest reports speak of Libyans in Benghazi being shot down with machine guns and other weapons by tough new troops, including possibly foreign mercenaries, who have been ferried in to suppress the protests,” said Malcolm Smart.

“Colonel al-Gaddafi must immediately put a stop to this bloodshed. He and the others directing the crackdown on protesters, and anyone else involved in abuses, must know that they will be held to accou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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