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뉴스

경찰의 과도한 무력진압, 바레인 시위자 죽음을 시사하다


국제앰네스티는 정치 개혁을 요구하는 시위에서 이틀 동안 두 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가운데 오늘 바레인 진압 경찰의 강압적인 작전을 강력히 비난한다.

바레인의 수도 마나마에서 오늘 아침 시각, 파드헬 알리 마트루크(Fadhel ‘Ali Matrook)는 전날 경찰과 시위대의 충돌 과정에서 사망한 알리 압둘하디 무샤이마의 추도식에 참석했다가 경찰이 쏜 총에 맞았다. 진압 경찰은 아무런 경고 없이 장례식에 참석한 군중을 향해 발포하였다.

국제앰네스티 중동북아프리카국 말콤 스마트 부국장은 “지난 이틀 동안 두 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은 매우 비극적이며 우려되는 상황입니다.”라며 “바레인 당국은 철저하게 사건 경위를 수사해야 하며 총격을 가한 경찰을 경질시키고 과도한 무력 사용이 절대 용납되지 않을 것임을 명백히 해야합니다.”라고 덧붙였다.

“독립적인 수사가 즉각 요구됩니다.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어제, 오늘 경찰이 사용한 물리력의 수준이 과연 정당화될 수 있는 것인지 파악할 필요가 있습니다.”

“국제앰네스티가 보고 받은 바에 따르면, 오늘 발생한 발포 사건의 목격자들은 파드헬 알리 마트루크의 죽음이 과도한 무력의 사용 때문으로 인한 것이며 그 경우 책임이 있는 경찰들은 재판에 회부돼야 합니다.”

보도에 따르면 백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오늘 알리 압둘하디 무샤이마의 장례식 행렬에 참여하였다. 그는 월요일 마나마 동부의 알 다이흐 마을에서 경찰과 시위대의 충돌 도중 사망하였다.

목격자들은 추도자들이 슬로건을 연호하며 정부를 비난하고 새로운 헌법과 민주적으로 선출된 정부 요구하자 경찰이 경고 없이 이들을 향해 발포하였다고 진술하였다.

바레인 인권센터의 마리암 알-카와자는 국제앰네스티에게 “시위대는 알-칼리파 국왕의 퇴진을 외치며 평화롭게 행진을 시작했고 이후 몇 분 지나지 않아 진압 경찰의 공격을 받았습니다. 시위대를 향해 총탄이 쏟아졌고 최루가스가 뿌려졌습니다. 몇몇 부상자들이 병원으로 옮겨지고 많은 사람들이 비명을 질렀습니다.”라고 증언하였다.

파드헬 알리 마트루크는 마나마에 위치한 알-살마니야 병원 근처에서 총에 맞았다. 바레인청년인권협회에 따르면 20명이 넘는 사람들이 월요일, 경찰의 발포로 부상을 입었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바레인에서 월요일 발생한 ‘분노의 날’ 시위는 페이스북과 트위터를 통해 조직되었고 이집트와 튀니지의 시위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시위는 주로 마나마 근처 시아파 마을을 중심으로 일어났다.

말콤 스마트 부국장은 “다른 많은 지역에서와 같이 바레인에서도 그들의 존엄성이 위태롭다고 느껴왔던 이들이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당국은 폭력으로 대응하려는 시도 대신에 이들의 요구를 들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금요일, 국제앰네스티는 ‘바레인에서의 탄압: 갈림길에서 선 인권’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발표하고 바레인에서 인권이 악화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과거 국제앰네스티는 바레인 정부에 치안군에 의한 고문과 그 밖의 심각한 인권 침해 혐의에 대해 적절한 수사를 실시할 것을 요구했었다.

지난해 8월과 9월 바레인 당국은 23명의 반정부 정치활동가를 급습하여 이들을 이주 동안 격리 구금 하였다.이 과정에서 일부가 고문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되었다.

당국은 또한 표현의 자유를 제한하였고 정부에 비판적인 웹사이트 및 간행물을 차단 및 금지하여왔다. 수많은 사람들이 시위에 참가했다는 이유로 체포되거나 구금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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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GYPT’S POLITICAL LEADERS FAIL ON HUMAN RIGHTS

15 February 2011

Amnesty International has condemned the heavy-handed tactics used by Bahrain’s riot police earlier today after the second death in two days of protests calling for political reform in the tiny Gulf state.

Fadhel ‘Ali Matrook was among a crowd of people mourning the death yesterday of ‘Ali ‘Abdulhadi Mushaima’, killed in clashes between protesters and police, when he was shot dead by police earlier today in Bahrain’s capital, Manama. Riot police are said to have opened fire on the crowd without warning during the funeral.

“This second killing within two days is both tragic and a very worrying development,” said Malcolm Smart, Amnesty International’s Director for the Middle East and North Africa.

“The Bahrain authorities must thoroughly investigate what occurred, stand down the police involved in these shootings and make clear to the police that the use of excessive force will not be tolerated.”

“An independent investigation is also urgently required to establish the facts, particularly whether the level of force used by the police, both yesterday and today, can possibly be justified.”

“Eyewitness reports of today’s shooting received by Amnesty International suggest strongly that Fadhel ‘Ali Matrook’s death was caused by excessive force, in which case the police responsible must be brought to justice.”

Over 10,000 people reportedly joined today’s funeral procession for ‘Ali ‘Abdulhadi Mushaima’, who died on Monday during clashes with riot police in the village of al-Daih, east of Manama.

Eyewitnesses told Amnesty International that police opened fired on the procession of mourners without warning, as they chanted slogans criticizing the government and calling for Bahrain to have a new constitution and a democratically elected government.

“Peaceful protesters were chanting ‘Khalifa leave’ and within minutes of the procession beginning, we got attacked by the riot police; bullets were showering the peaceful protesters and there was tear gas everywhere. Several wounded are being rushed to the hospital and many are screaming,” Maryam Al-Khawaja, from the Bahrain Center for Human Rights, told Amnesty International.

Fadhel Ali Almatrook was shot dead close to al-Salmaniya hospital in Manama. According to the Bahrain Youth Society for Human Rights, more than 20 people required hospital treatment as a result of injuries caused by the riot police on Monday.

Monday’s “Day of Rage” protests in Bahrain, organized on Facebook and Twitter and apparently inspired by unrest in Egypt and Tunisia, took place mainly in Shia villages around Manama.

“Like many in the region, those in Bahrain who feel their dignity has been compromised are demanding change. The authorities must listen to these calls, rather than retaliating with violence,” said Malcolm Smart.

On Friday, Amnesty International highlighted the deteriorating human rights situation in Bahrain with its report Crackdown in Bahrain: human rights at the crossroads.

The organization called on the government to ensure proper investigations into allegations of torture and other serious abuses by the security forces.

In August-September 2010, the Bahrain authorities swooped on 23 opposition political activists, detaining them incommunicado for two weeks during which some allege they were tortured.

The authorities have also curtailed freedom of expression, closing critical websites and banning opposition publications. Hundreds of people have been arrested or imprisoned for participating in protests.


중국: 굴리게이나를 석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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