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뉴스

이집트 부통령은 평화로운 시위대에 대한 공격을 중단시켜야 한다


기자와 활동가들에 대한 탄압이 다시 시작되었다는 새로운 소식이 들어오고 있는 가운데 국제앰네스티는 이집트의 오마르 술레이만 부통령에게 카이로와 이집트 전역에 걸쳐 친-정부 지지자들에 의해 촉발된 폭력을 중단시킬 것을 촉구했다.

어제 친정부 지지자와 반정부 지지자들 사이에 충돌이 발생하면서 최소 5명이 숨지고 수백명이 부상을 입은 폭력사태가 발생한 것에 뒤이어 치안군이 기자들을 구금하고 활동가들을 위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앰네스티 직원은 그가 머무르던 이집트의 주요 인권단체인 히삼 무라바크 법률상담소가 치안군에 의해 급습당했다고 밝혔다.

국제앰네스티 살릴 셰티(Salil Shetty) 사무총장은 “이집트 당국은 시위자들, 기자, 인권활동가들을 보호해야만 한다. 폭력에 대처하는 경찰 병력이 부족한 것은 이러한 폭력 사태에 이집트 정부가 연루되었음을 나타내는 명백한 신호이며, 그것이 아닐 경우에도 국가적 위기 상황에 법과 질서를 수호하려는 책임을 포기하는 행위이다.” 라고 지적했다.

“시위를 통해 어떤 의견이 표현되든지 평화로운 시위는 허용 되야 하며, 어떠한 정치적인 협상이 진행되는 지와 상관없이 시위자들은 보호받아야 한다.”

국제앰네스티 이집트 진상조사단은 어제 이러한 폭력이 부분적으로는 정치 개혁을 요구하는 시위대를 탄압하려는 의도로 이집트 당국이 주도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보고한 바 있다.

국제앰네스티는 다른 여러 국가들에게 이집트 당국이 정부 지지 세력을 억제하도록 영향력을 행사해 줄 것을 촉구했다.

사릴 셰티 사무총장은 “오마르 술레이만 부통령은 현 위기 상황을 개선하기 위하여 임명되었다. 그는 우리가 거리에서 목격하고 있는 조직적인 폭력 사태에 대처하는 것으로 진정한 리더십을 보여줘야 한다.”라고 밝혔다.

“그는 자신이 언급한 개혁을 위한 약속이 대내외적으로 신뢰받을 수 있도록 행동해야만 한다.”

“동시에, 이집트 당국이 폭력을 중단시킬 수 있도록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은 인접국들의 의무이다. ”

“인접국들은 이집트 당국이 평화로운 시위자들을 폭력과 자의적인 체포 등 다른 인권침해로부터 보호하지 못하는 것이 자국과의 외교관계에 심각한 손상이 된다는 점을 명확하게 밝혀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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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GYPTIAN VICE PRESIDENT MUST HALT ATTACKS ON PEACEFUL PROTESTERS

3 February 2011

Amnesty international has called on the Egyptian Vice President, Omar Suleiman, to stop the violence unleashed by pro-government supporters in Cairo and across the country amid fresh reports of a renewed crackdown on journalists and activists.

Journalists have reportedly been detained and activists harassed by security forces following violence yesterday that saw at least five killed and several hundred wounded in the fighting between pro- and anti-government supporters in Cairo’s Tahrir Square.

Amnesty International staff present at the Hisham Mubarak Law Centre, a key Egyptian human rights organisation, said it had been raided by the security forces.

“The Egyptian authorities must ensure that protesters, journalists and human rights activists are protected. The lack of police on the ground responding to the violence is a blatant sign of the complicity of the Egyptian government in the violence, or at best the total abdication of responsibility for law and order at a moment of national crisis,” said Salil Shetty, Amnesty International’s Secretary General.

“Peaceful demonstrations must be allowed, whatever the views expressed, and peaceful demonstrators must be protected, and regardless of any political negotiations taking place.”

The Amnesty International fact-finding team in Egypt also reported yesterday that the violence then appeared to be orchestrated in part by the authorities to suppress continuing mass protests calling for political reform.

The organisation also called on other states to use their influence to urge the Egyptian authorities to rein in their supporters.

“Vice President Omar Suleiman has been appointed to handle the current crisis. As such he must show true leadership now by responding to the organize violence that we are seeing on the streets,” said Salil Shetty.

“He must act if his stated commitment to reform is to have any credibility, at home and abroad.”

“At the same time it is incumbent on countries with close ties to Egypt to exert influence on the Egyptian authorities to stop the violence.”

“They need to make clear that the failure to protect peaceful demonstrators from violence, arbitrary arrest and other violations will severely damage Egypt’s relationship with these count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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